하나제약은 필리핀의 Glorious Dexa Mandaya사와 바이파보주 20mg과 50mg에 대한 의약품 공급 및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09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10년간 Glorious Dexa Mandaya 에 필리핀 시장에 대한 독점적 판매 지위를 부여하며 바이파보주 20mg과 50mg 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Glorious Dexa Mandaya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마취제 및 진통제 부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다국적 제약 회사인 Dexa Medica의 필리핀 법인으로써, 제품 출시 후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exa Medica는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제약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하나제약과도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 바이파보주 판권 Sub-License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제약은 Paion과 체결한 동남아시아 6개국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남아시아 경제 규모 상위권의 국가 중 3개국과 Sub-License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제약 최태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 6개국 중 3번째로 체결된 계약이다. 그런 계약을 Glorious Dexa Mandaya 사와 체결할 수 있게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Glorious Dexa Mandaya 사는 Dexa Medica의 필리핀 법인으로, Dexa Medica과 체결한 2번째 계약인 셈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간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파보주의 필리핀 진출이 나머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Sub-License계약 체결과 의약품 허가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여러 주주들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