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사업단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이모코그(대표 이준영, 노유헌)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9월 25일(수) KB인베스트먼트(서울시 강남구)에서 투자유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계약식에 이모코그와 KB인베스트먼트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고,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이모코그의 대형 투자유치를 축하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사업단이 주최한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통해 발생된 성과다.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는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의 사업화 지원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의료기기 관련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게 초기 성장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VC, AC등)와 기업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시장진출 및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3년 11월 1일에 개최됐고, 47개 기업(91명)과 28개 투자자(VC, AC등 31명)가 참여했다.
이모코그는 매칭데이에서 사전 매칭을 통해 연결된 주요 투자자들과 1:1 프라이빗 IR을 진행하였고, 그 중 KB인베스트먼트와 투자심의가 지속되던 가운데 최종 투자 심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KB인베스트먼트에게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사업단은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연계한 R&D 전주기 특허전략지원을 추진 중인데, 이번 성과는 전주기 특허전략지원과 함께 대형 투자유치를 이루어낸 성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투자유치 계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의 축하인사도 오고 갔다.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이번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흡족해하며, “사업단이 처음으로 기획한 프라이빗 IR 형태의 매칭데이를 통해 성과 확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이모코그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고, 오는 11월 7일(목)에 개최될 매칭데이에서도 이모코그와 같은 성공 사례가 발굴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모코그 노유헌 대표는 “사업단이 연구개발 지원뿐 아니라 사업적 기회까지 마련해준 덕분에 투자 유치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모코그는 치매 전 단계(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환자의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해, 23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고, ’24년 1월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CE MDR 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이모코그는 최근 열린 ‘2024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