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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SML바이오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기반 항체 치료제 개발 가속화

중화항체를 자체 mRNA 플랫폼으로 생체내 발현해 치료 효과 확인
관련 인간화 항체 서열에 대한 사용 권리 확보

SML바이오팜(대표이사 남재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효과적인 중화항체 서열의 사용 권리를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ML바이오팜은 그동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SFTS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주해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SFTS 치료제를 개발해 왔으며, 동물실험(마우스)에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한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체가 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18.7%에 달하며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 및 치료제가 없다. 올해에도 강원, 전남, 전북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SFTS에 감염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지난 5월에는 일본에서 사람 간의 전염사례가 보고가 된 바 있어 빠른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SFTS 치료제 개발을 위해 SML바이오팜은 2023년도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주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후보물질 확보를 위한 개발 과제를 수주했으며, 이로부터 확보한 초기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SFTS 바이러스 중화항체의 서열에 대한 사용권리를 AI BIO사로부터 취득했다. AI BIO사는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SFTS 바이러스 중화항체의 특허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SFTS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나 현재까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국민 보건을 위협하고 있다. SML바이오팜의 mRNA 기반 항체치료제 개발이 성공한다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변종 감염병 치료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SML바이오팜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통해 SFTS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ML바이오팜은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가 2021년에 설립한 회사로, 차별화된 mRNA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삼광바이오트리그룹 산하 삼광의료재단, 삼광랩트리, SML메디트리, SML제니트리를 가족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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