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는 단백질체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센제닉스(Sengenics)와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체검사 전문 수탁검사기관인 삼광의료재단의 가족사인 SML메디트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GCLP 지정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전 주기에 걸쳐 국내외 임상시험의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면역 단백질체학 플랫폼 ‘KREX®’를 활용한 센제닉스의 첨단 기술을 국내에 판매·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우리나라 의약품 개발 환경에 최신 기술을 공급함과 함께 신약 개발의 잠재력과 그 속도를 가속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제닉스는 생리학적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면역 단백질체학 전문 기업이다. 환자 분류, 치료 반응 예측 및 동반 진단 감별을 위한 정확하고 신속한 단백질 프로파일링과 항체 바이오마커의 탐색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센제닉스 최고 경영자(CEO) 제리 윌리엄슨은 “SML메디트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숙련된 영업력 및 전문가를 갖춘 팀을 통해 우리의 면역 프로파일링 기술이 확장돼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센제닉스와 협력이 우리나라의 의료 산업에 가져올 기회에 대해 언급하며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SML메디트리가 센제닉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초기 연구 단계부터 임상시험의 최종 단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