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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질병청, 국제개발협력학회와 공동학술회의 개최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및 매개체 감시 분야 해외 협력사업 성과 공유

정부가 미래 팬데믹 대비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연계와 글로벌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6월 14일 서울대(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개발협력학회에서 국제개발협력분야 전문가들과 공동 주최해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공동학술회의 개최 및 세션 진행을 통해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3년 12월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를 개소하고 최근 국제보건안보담당관을 신설해, 공적개발원조를 포함한 글로벌 감염병 기술협력을 통한 참여 국가들의 역량 강화에 더욱 기여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으로 향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학술회의의 질병관리청 기획 세션에서는 3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질병청은 ‘글로벌 보건안보 조정사무소와 연계한 글로벌 감염병 기술협력 강화 방안’과 ‘매개체·기생충 질환 해외협력사업’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매개체·기생충 감염병 감시 해외 협력사업’은 2005년부터 보건 취약국의 매개체·기생충질환 감시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생물자원을 분석하고, 주변국의 감염병 유행 정보를 공유하는 효과가 있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현재 질병청의 ‘몽골 대상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사업’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에서 ‘몽골 감염병대응 공조강화 공적개발원조 추진 현황’을 발표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분야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간 진행됐던 사례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발표 후에는 보건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감염병 진단·감시분야의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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