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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미라베그론’ 방광치료제, 2023년 원외처방 20%↑

상위제품 중 한미 ‘미라벡’, 종근당 ‘셀레베타’ 안정적 증가



미라베그론 성분 방광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미라베그론 성분 방광치료제들은 2022년 552억원에서 2023년 662억원으로 20% 증가했다. 

특히 상위권 제품 중에서도 1위 제품이 더디지만 원외처방 증가에 성공했고, 2위, 3위 제품도 순탄하게 매출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다만 점유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로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322억원에서 325억원으로 0.9%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58.3%에서 49.1%로 하락했다.

이어 2위 제품인 한미약품의 ‘미라벡’이 132억원에서 156억원으로 17.8%로 증가한 가운데,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55억원에서 67억원으로 21.2% 확대했다. 점유율은 미라벡이 24%에서 23.6%로 줄어든 반면, 셀레베타는 10.1%에서 10.2%로 소폭 증가했다.

미라베그론 성분 시장에서 4위는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이 가져갔다. 2022년 7억원대에서 2023년 2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크게 확대된 제품 중 하나다.

또 5위인 경동제약의 ‘라블론’이 6억원에서 13억원으로 103.3%, 6위 동구바이오의 ‘미라베가’가 5억원에서 12억원으로 137.7% 상승했다.

특히 7위인 큐엘파마의 ‘미라큐론’과 8위인 메디카코리아의 ‘미라베’도 올해 원외처방액을 10억원 이상 달성했다. 미라큐론이 2022년 3억원대에서 11억원으로 187.1%, 미라베가 2022년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156.5%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이밖에 동광제약의 ‘동광미라베그론’의 원외처방액이 2022년 4억원에서 2023년 10억원으로 156.5% 상승했으며, 일양약품의 ‘하이베로’는 2억원에서 6억원으로 173.8%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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