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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미라베그론’ 방광치료제 시장, 원외처방 본격 확대…21.2%↑

상위 제품인 한미약품 ‘미라벡’, 종근당 ‘셀레베타’ 원외처방 증가 보여


‘미라베그론’ 성분의 주요 방광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3년 3분기 미라베그론 성분 방광치료제 원외처방 매출 합계는 총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2022년 3분기 399억원에서 21.2% 증가한 모습이다. 또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156억원, 2분기 162억원, 3분기 164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0.8% 확대됐다.

미라베그론 성분 방광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상위 3개 제품 중 1위 제품은 감소했지만 나머지 두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3분기 240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39억원을 기록하며 0.5% 줄어들었다. 올 1분기에도 79억원, 2분기 80억원으로 올랐으나 3분기 79억원으로 다시 하락했다.

반면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2022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96억원이었지만 2023년 3분기 116억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함과 동시에 원외처방액이 20.9% 상승했다. 그러나 올 분기별 실적은 1분기 38억원, 2분기 39억원에서, 3분기 38억원으로 줄어들며 2분기에서 3분기 1.9% 감소로 확인됐다.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미라벡보다 증가율이 더 높다. 2022년 3분기 셀레베타의 원외처방액은 40억원이었으며, 2023년 3분기에는 5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25.2% 상승했다. 특히 올 분기도 16억원을 유지했지만 전분기 대비 이번 3분기 약 2.5% 줄어들게 됐다.

4위를 차지한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은 2022년 3분기 4억원대에서 2023년 3분기 15억원으로 237.3% 증가했으며, 5위 경동제약의 ‘라블론’은 2022년 3분기 4억원대에서 2023년 3분기 9억원대로 140.5%, 동구바이오의 ‘미라베가’는 2022년 3분기 3억원대에서 2023년 3분기 8억원대로 178.3% 상승했다.

또 7위인 큐엘파마의 ‘미라큐론’은 작년 3분기 1억원대에서 올해 3분기 7억원대로 377.5% 증가했으며, 메디카코리아의 ‘미라베’는 2억원대에서 7억원대로 207.8%, 동광제약의 ‘동광미라베그론’은 5700만원에서 4억원대로 766.2%, 일양약품의 ‘하이베로’는 2022년 3분기 1억원대에서 2023년 3분기 4억원대로 312.3% 원외처방액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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