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산림과 함께하는,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은 산림청과 2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재난대응 부처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드기·모기 등 산림 내 감염병 매개체 위험에 대한 예방관리와 산불 등 산림재난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산림과 국민의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희귀질환 어린이와 방역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의 심신 건강 향상에 나선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재난대응 부처 간 조직 운영 노하우 전수 ▲국제협력 관련 네트워크 공유 등이 협약에 포함됨에 따라 부처 간 행정협업을 통해 “일 잘하는 정부” 실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