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질병관리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감염병 위기 대비 과학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에 필요한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으며, ▲다학제적 공동연구 ▲정책 제언 및 기술지원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연구 협의체 설치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감염병 예측·최적 정책 마련 및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근거 기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연구의 활용과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고, 2부에서는 질병관리청과 KIST의 과학의 감염병 적용 연구를 비롯해 국내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