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코로나19가 쏘아올린 공…올 1분기에도 AAP 원외처방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단일제, 전분기 대비 원외처방 13.9% 확대

그동안 계속 품귀현상, 수급대란을 빚어왔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제들이 이번 1분기에도 연이은 원외처방액 상승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들은 2023년 1분기 118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 4분기 원외처방액인 103억원 대비 13.9% 증가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존슨앤드존슨의 제품 ‘타이레놀’의 원외처방은 2022년 4분기 14억원에서 2023년 1분기 23억원으로 59.8% 증가했다. 원외처방액이 우수한 만큼 점유율 역시 20%로 높은 편이었다.

2위제품과 3위제품은 규모가 비슷하다. 먼저 2위 제품을 보유한 한미약품의 경우 11억원에서 13억원으로 20.5% 원외처방액이 증가했으며, 1분기 기준 점유율은 11.7%였다.

3위제품은 부광약품이 차지했다. 부광약품은 2022년 4분기에도 13억원이었는데, 이번 분기 0.6%로 소폭 성장하며 13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11.1%로 나타났다.

4위를 차지한 종근당의 제품 역시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4분기 4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2억원으로 160%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0.3%였다.

5위를 차지한 코오롱의 제품은 지난 4분기와 이번 1분기 계속 11억원대를 유지했으나 약 900만원인 0.8% 상승했으며 점유율은 10.1%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높은 제품들 중에서는 경보제약 제품의 원외처방 증가율이 가장 높다. 지난 2022년 4분기 7400만원에 그쳤던 원외처방액이 이번 2023년 1분기 1억 7400만원으로 13.4%로 대폭 상승했다.

또 서울제약의 제품은 1억원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지난 2022년 4분기 1억 2200만원에서 2023년 1분기 1억 8200만원으로 원외처방액이 48.8% 증가했다.

한림제약 제품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4분기 3억 4900만원에서 2023년 1분기 4억 2900만원으로 22.7% 확대됐다.

반면 원외처방액이 감소된 제품들도 적지 않은데, 영풍제약 제품의 경우 1억 4400만원에서 1억 300만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8.1% 하락했다.

비교적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아제약의 제품도 원외처방액이 2022년 4분기 15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1억원으로 26.5% 줄어들었다.

또 휴텍스의 제품은 지난 4분기 1억 5800만원에서 이번 1분기 1억 1800만원으로 25.1% 감소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