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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P10 제약사에서 기대할만한 블록버스터 제품은?

한미 방광약 ‘미라벡’, 새롭게 블록버스터 가능성 보여

지난 상반기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였던 제품들이 10월에도 블록버스터에 한층 더 가까워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한미약품의 방광약 ‘미라벡’도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이게 되면서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10월 원외처방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매출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원외처방 품목 수는 807개로 총 3조 3731억원을 달성했다.

블록버스터 여부를 가르는 매출액 100억원 중 10월달을 기준으로 약 83억원 이상을 달성하게 되면, 내년 순조롭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와 같은 기준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상위 10개 제약사 중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제품은 93개였으며 원외처방액은 총 2조 4183억원이었다. 전체 원외처방액 중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 83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1.7%다.

예비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원외처방액 비중이 각 제약사 전체 원외처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게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비아트리스는 94.3%, 엠에스디는 88.4%, 베링거인겔하임은 89.7%로 상위 제품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견인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의 13개 제품 중 10개 제품은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특히 로수젯이 909억원, 아모잘탄이 634억원, 에소메졸이 392억원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매출을 자랑했으며, 아모잘탄의 3제 복합제 버전인 아모잘탄 플러스도 218억원으로 높은 매출을 보인다.

그 외 아모디핀이 184억원, 한미탐스가 180억원, 낙소졸이 166억원, 히알루 미니가 132억원, 로벨리토가 126억원, 카니틸이 122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

한편 라본디는 95억원, 피도글은 93억원, 미라벡은 85억원을 달성해 곧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예정이다.


종근당도 11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블록버스터다. 대표적인 제품 종근당 글리아타린이 681억원으로 가장 매출이 높았고, 이모튼은 387억원, 텔미누보는 361억원을 기록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200억원대 제품 중 딜라트렌과 리피로우는 각각 279억원, 254억원을 달성했고, 100억원대에서는 사이폴-엔이 177억원, 듀비에가 167억원, 딜라트렌 에스알이 166억원, 에소듀오가 129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블록버스터에 진입하지는 못했으나 칸데모어가 98억원, 프리그렐이 9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의 83억원 이상인 10개 제품도 모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지난 상반기 높은 성장을 보이며 블록버스터 진입에 도전했던 안플원과 콩고르, 가스모틴도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매출 상위 제품 중 크레스토는 642억원, 우루사는 353억원, 넥시움은 302억원을 기록했다. 올메텍이 195억원을, 크레젯이 173억원을, 다이아벡스 엑스알이 167억원을, 다이아벡스가 147억원을 달성했다.

안플원은 상반기 94억원에서 10월 158억원으로 누계가 상승했고, 콩코르는 81억원에서 135억원, 가스모틴은 74억원에서 12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확대됐다.


화이자업존과 마일란이 합쳐져 새롭게 분사된 비아트리스는 83억원 이상의 제품 7개 모두가 이미 블록버스터다. 

지난 상반기 50억원을 넘겼으나 블록버스터에 미치지 못했던 뉴론틴과 잘라탄도 블록버스터로 합류하게 됐다.

비아트리스 제품 중에서는 리피토가 1452억원으로 가장 매출이 높다. 노바스크가 515억원, 리리카가 484억원, 쎄레브렉스가 326억원을 달성했으며, 카듀엣이 1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88억원을 기록했던 뉴론틴은 10월까지 149억원을, 68억원을 기록했던 잘라탄은 10월까지 114억원을 달성했다.


엠에스디의 10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블록버스터 진입에 성공했고, 이 중 3개 제품은 상반기 이후 새롭게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

아토젯이 618억원, 자누메트가 603억원, 자누메트 엑스알이 396억원, 자누비아가 34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코자가 207억원, 싱귤레어가 19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83억원이었던 바이토린은 이번 10월 138억원으로, 프로스카는 78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리비알은 56억원에서 127억원으로 상승했다. 코자플러스는 상반기 68억원을 기록했으나 10월, 8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타 제품대비 성장률이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 중 3개는 3분기 사이에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비리어드가 667억원, 로수바미브가 441억원, 아트로바가 314억원을 달성했으며 알포아티린은 81억원에서 152억원으로, 듀오웰이 81억원에서 133억원으로, 투루셋이 70억원에서 116억원으로 성장했다.

블록버스터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안플라그가 96억원, 코푸가 90억원을 기록해 곧 블록버스터에 진입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8개 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블록버스터다. 엑스포지가 616억원, 글립게이 286억원, 가브스메트가 281억원, 디오반이 266억원, 타시그나가 215억원, 에트레스토가 212억원 등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페마라는 상반기 75억원에서 3분기 128억원으로 상승해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으며, 코디오반은 10월까지 94억원을 달성해 아쉽게 블록버스터 진입을 놓쳤다.


베링거인겔하임은 83억원 이상을 달성한 7개 제품 모두 블록버스터다. 

트윈스타는 707억원을 기록했으며 트라젠타듀오가 513억원, 트라젠타가 471억원을 달성했다. 

자디앙이 301억원, 자디앙 듀오가 176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상반기 69억원이었던 미카르디스는 10월 116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 수식어를 얻는데 성공했다. 스피리바는 10월까지 107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83억원 이상의 8개 제품이 모두 블록버스터로, 5개 제품이 새롭개 블록버스터가 됐다.

출시 이후 혁신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케이캡이 786억원원을 달서앻ㅆ으며, 로바젯은 219억원, 헤르벤이 20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98억원을 기록한 안플레이드는 10월 165억원을 기록했으며, 엑스원은 83억원에서 138억원으로, 비바코는 71억원에서 118억원으로 성장했다. 씨제이 크레메진이 70억원에서 117억원을, 카발린이 62억원에서 107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는 8개 제품 중 6개가 블록버스터였으며, 3개는 상반기 이후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모티리톤은 230억원을, 동아오팔몬은 210억원을, 플라비톨은 192억원으로 블록버스터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리피논은 상반기 93억원에서 10월 159억원으로 크게 성장했고, 슈가메트는 87억원에서 149억원으로, 스티렌투엑스는 62억원에서 104억원으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 10월 슈가논은 98억원을, 동아가스터는 88억원을 기록하면서 블록버스터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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