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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12월에 진행되는 정보·지식 교류의 학회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자문형 호스피스 정책 발전방향 논의
대한공공의학회, 위드 코로나 관련 강의

2021년의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 회원들과 소통하며 정보·지식 교류의 장을 이어간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2월 4일 동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죽음과 영성에 관해 다룬다. 오후에는 내년 본사업 전환을 앞둔 자문형 호스피스 정책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현숙 회장과 이경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완성된 체제가 아니고 개선할 점이 많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암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을 모색해보는 세션을 따로 마련했다”라며 “특히 내년 본사업을 앞둔 자문형 호스피스의 올바른 정책을 위해 논의할 점을 살펴보고, 소아청소년 호스피스 시범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짚어보겠다”고 전했다.

대한생식의학회는 12월 5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81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식의학 분야의 기초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난임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치료법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보조생식술 분야의 임상적 이슈와 최신지견도 공유된다.

대한공공의학회는 11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두 세션으로 나눠 첫 번째 세션은 ‘위드 코로나 시대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두 번째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기 방역체계(서울의대 김윤) ▲재택치료 경험과 개선방안(김시완 은평구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와 이상반응, 추가접종의 근거(고려대 안산병원 최원석) ▲코로나19 치료제 업데이트(국립중앙의료원 진범식)로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순환기질환 최신 약물과 진료지침 변화(서울대병원 이해영) ▲당뇨병 최신 약물과 진료지침 변화(서울의료원 김태호) ▲당뇨병 환자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기관, 병원, 보건소 협력 모델(고려대 안암병원 유승현)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2월 11일 부산벡스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Stroke Care Empowerment’를 주제로 병원 전, 병원 내, 병원 후 단계별로 구분해 강의를 마련했으며, 뇌졸중센터 인증 관련 강의와 혈전증과 같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뇌졸중 진료 대응 내용도 포함됐다.

병원들도 각 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하대병원은 12월 3일 희귀질환거점센터 심포지엄을 원내에서 개최하고, 서울대병원은 4일 청각평형교육센터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연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11일 마취통증의학교실 60주년을 기념해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편,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충청남도의사회는 각각 오는 12일, 18일에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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