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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9월 추계학술대회 시즌 맞은 학회들, 하이브리드 학술활동 진행

대한영상의학회 KCR2021, ‘코로나19 시대 영상의학’ 주제
대한비만학회 ICOME2021, ‘비만 분야의 첨단 과학’ 주제

두 달 가까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월 추계학술대회 시즌을 맞은 학회들은 대부분 온라인 및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발길을 돌렸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37개 학회들이 9월에 추계·정기·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들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Leading patient-centered digital healthcare’라는 슬로건 하에 제77차 학술대회(KCR2021)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영상의학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축소 및 온라인 위주로 학술대회를 진행한 바 있는데, 올해는 4일 전일 일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회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KCR 조직위원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KCR2021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학회는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며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대회 상주 인원은 사전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KCR2021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표된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미국영상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현 회장인 Dr. Howard B. Fleishon이 ‘영상의학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인 Congress Lecture(9월 2일, 목) ▲총 3건의 Plenary lecture(△9월 1일 Dr. Regina Beets-Tan ‘The Future of Cancer Imaging’, △9월 3일 Dr. Noriyuki Tomiyama ‘Diagnostic imaging of anterior mediastinal tumors: update’, △9월 4일 Dr. Jae Hyoung Kim ‘MR imaging in diplopia’)가 있다. 

9월 3일 개최하는 ‘Joint Symposium with RSNA’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영상의학’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연관된 영상의학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백신 이후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후원사들의 전시가 하이브리드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에는 총 56개사(후원사 16개, 전시사 34개, 협회 6개)가 참여하며, 온라인 전시는 지난 KCR 2020과 같이 협력업체 3D 가상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 이정민 회장(서울대병원 교수)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이번 KCR2021에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국제학술대회 ‘KSN2021’을 개최한다. 

온라인 컨퍼런스로만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New Journey of KSN to the world(세계를 향한 대한신장학회의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279명의 해외 등록자 포함 1552명이 사전 등록했다. 

이번 KSN2021에는 아시아 국가 참가자들을 위한 ‘Postgraduate education program’을 마련했으며, 5개 국제학회(국제신장학회, 유럽신장학회, 아시아신장학회, KDIGO, 대만-일본투석학회)와 신장학 분야의 다양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관 학회인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임상영양학회 등과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신장합병증을 동반한 환자 관리에 대한 임상적 문제와 실제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공론의 장을 준비했다.

특히 신장학회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및 타이완 등 세계 각국의 만성 신장병에 대한 국가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정책방향 설정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학회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학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원 회장(전북의대 신장내과)과 최범순 총무이사(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4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회원들이 합심해 지난 1년 동안 모은 자료를 정리했다”며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초창기 100여 명으로 시작한 학회가 회원 수 2000명, 학회 공식학술지인 KRCP의 SCIE 등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학회로 발전했다”고 자평하며 “이러한 발전에는 학회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비만학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ICOME2021’을 개최한다.


‘비만 분야의 첨단 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ICOME2021은 2015년 출범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비만 관련 저명한 연사를 거느리며 비만,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및 기타 비만 관련 질환에 대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심포지엄을 제공해 학제간 연구분야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 첫 날(2일)에는 ‘코로나19 시대 국가 비만 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며,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비만과 심혈관질환 ▲비만 치료제 ▲코로나19와 비만 ▲비만 동반 질환 ▲노인 비만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와 운동 감소는 비만에 바람직하지 않은 생리적 변화를 일으키고, 결국 코로나19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ICOES 2021은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대한종양내과학회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국제학술대회(KSMO 2021)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작년 KSMO 2020은 48개국에서 1703명의 등록자가 참가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대한수면의학회는 9월 10일 제56차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당초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는 ▲수면과 일주기 리듬의 수학적 모델링과 수면의학 연구의 최신 기법(KAIST 김재경 교수) ▲수면의학 업데이트 ▲공존 질환을 가진 불면증 치료 기법 ▲수면 무호흡증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 기법 ▲소아와 성인 질환의 수면 등이 소개된다.

대한수면의학회 박두흠 회장·이헌정 이사장·김석주 학술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역시 수면다원검사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며 “많은 이들의 포근한 잠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9월 11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암환자의 영양, ONS(Oral Nutritional Supplement)의 중요성과 외과의 적용,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의 임상적용 등에 대해 최근 지견과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대한백신학회는 9월 24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백신학회는 기념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대한백신학회 황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로그램에 코로나19 관련 기초의학 연구자, 임상 연구 전문가, 정부 유관 기관 및 기업의 관련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최신 이슈를 포함했고, 학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라며 “오후에는 우수연제의 구연 발표, 국내 코로나 백신의 개발 현황, 소아에서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세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회장은 “아울러 현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거의 모든 관심이 쏠려 있지만, 기존의 백신과 관련된 연구 활동 등을 도외시 할 수 없다”며 “대한백신학회에서는 백신을 통한 건강 지킴을 위해 작년부터 ‘건강백신 건강백세’라는 표어 아래 백신에 대한 총괄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의사회와 병원들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은 각각 9월 2일, 3일, 8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서울아산병원은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강연을 각각 9월 4일, 10일 진행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안과 136주년 겸 안과병원 개원 2주년 겸 성공제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정년퇴임 기념 심포지엄을 9월 26일 온라인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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