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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


에볼루스∙애브비∙메디톡스 ‘3자 합의’…대웅, “유감”

“ITC 결정 오류 바로잡을 기회 사라져”

에볼루스와 애브비, 메디톡스가 3자간 합의 계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에볼루스는 라이선스 수수료 선불금 지급을 위해 2년간 분할, 3500만달러를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지급하게 된다. 미국 내 모든 라이선스 제품 판매에 대해서도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특정된 로얄티를 21개월간 지급한다. 대신 메디톡스와 애브비는 미국 내 나보타의 판매 및 유통의 권리를 보장해준다.

이 합의에 따라 메디톡스가 에볼루스에 제기한 캘리포니아 소송도 철회된다. 대웅제약이 ITC 최종 판결 이후 제기했던 항소 역시 자동적으로 취하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ITC 결정의 오류를 바로잡을 기회가 없어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미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에 신속한 항의 제기로 승리를 확신한 상황에서 굳이 애브비, 메디톡스와 합의할 이유가 없었다는 게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며 사전에 동의한 적 없다”며 “에볼루스가 합의에 응한 것은 ITC의 주보에 대한 21개월 수입 금지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회사의 영업활동 중단을 피하기 위해 전적으로 경영상 판단에 의거해서 내려진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유감을 표했다.

합의 당사자에서 대웅제약이 제외된 만큼,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소송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로 인해 미국 내 사업 상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고, 나보타 판매 재개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앞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볼루스와 함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며,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과 이익에 대한 비약적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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