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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 ‘달동네 벽안의 신부’ 안광훈

11월 25일 9개 부문 시상


아산재단은 안광훈 신부(73세, 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삼양주민연대 대표)가 제26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11월 25일(화)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강당에서 제26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안광훈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 후 가톨릭교회에 전한 첫 번째 메시지인 “교회는 가난해야 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말을 평생 온몸으로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 신부는 현재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북부실업자 사업단 강북지부(현 삼양주민연대)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삼양주민연대는 IMF 외환위기 후유증이 심각했던 1999년 설립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가사 및 산모 도우미 사업단, 마을기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 신부는 “상 받을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받게 되어 부끄럽고 미안하다. 상금은 함께 일해 온 분들과 상의해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봉사상에는 한센인 환자를 치료하며, 그들과 더불어 인생 2막을 사는 ‘왕궁면 명의’ 김신기(남․85세), 손신실(여․79세) 의사 부부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가난한 은행’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이 선정됐다.

복지실천상에는 28년간 복지시설 아동을 헌신적으로 보살펴온 김영분(여․50세) 선린애육원 생활지도과장 등 5명, 자원봉사상에는 23년간 야학교에서 헌신적으로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해온 문종국(남․59세)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명(단체 포함)이 각각 선정됐다.

청년봉사상에는 49년간 농촌지역에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이어온 경희대 한의학과,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녹원회’ 등 4개 단체, 재능나눔상에는 지난 2004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료로 법률지원활동을 펼쳐온 공익변호사 단체 ‘공감’ 등 4개 단체(개인 포함)가 수상한다.

효행가족상에는 30년간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과 네 자녀를 헌신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김동숙(여․61세)씨 등 3명이, 다문화가정상에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으로 1995년 결혼하고, 2008년 한국 최초의 귀화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지강(남․43세)씨 등 2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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