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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故 윤한덕 교수와 같은 듯 다른 전공의 사망 원인은?

인천 A병원 2년차 전공의B 지난 1일 사망…부검 결과 원인불명 돌연사

지난 21일 인천 A병원 2년차 전공의 B가 돌연사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립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같은 과로에 의한 사망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확인 결과 과로사가 아닌 원인불명의 돌연사로 나타났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인천 A병원 소아과 2년차 전공의 B가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에 A병원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2년차 전공의 B가 지난 131일부터 21일까지 밤에 당직이었다. 아침에 확인해 보니 안보여서 당직실에 가서 확인해보니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병원 측은 윤한덕 교수(국립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와 같은 과로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A병원 관계자는 “부검 했다. 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돼 있다. 부검 전에 병원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 외상이 있는 지, 기존의 병력이 있는 지, 약물을 복용했는지 체크 했는데 모두 해당 사항이 없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조사했다. 전공의 2년차라 혹시 과로로 사망한 부분이 있을 까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의법이 엄격하게 적용 되고 있다. 우리 병원도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 (사망한 B전공의의 경우) 1월달 노동시간과 업무강도도 체크했다. 병원 파업 이전과 비교 시 환자가 그 이전보다 많지 않았다. 파업 뒤 끝이라 환자가 몰려 노동 강도가 셀 것으로 예상했지만, 확인 결과 환자도 줄었다.”고 언급했다.

 

부검은 가족의 요청으로 진행됐고, 원인불명의 사망으로 자세한 결과는 아직 안 나온 상태다.

 

A병원 관계자는 부검은 가족이 신청해서 진행됐다. (1차 결과는) 원인불명이다. 자세한 결과는 상세 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 약물 부분은 없다. 심장이 부어 있었다. 심장마비일 확률이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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