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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목적이 근거중심이라면 지금부터 하면 되는데

대개협 인수인계 문제 삼는 것 “진정성 의문이다” 지적

유승모 대개협 전 보험이사가 인수인계를 문제 삼는 노만희 대개협 회장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5월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김일중 전 회장, 장홍준 전 재무이사, 한동석 전 총무이사, 관련회사 2곳 등 5명을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의 소를 제기, 오는 7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3일 이와 관련 유승모(사진) 전 보험이사는 노만희 회장에게 전임 집행부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과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가 중요하다. 전 집행부가 그렇게 했으면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그러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노만희 회장이 전 집행부의 회계 집행의 근거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현 집행부가 근거중심으로 모범을 보이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문제 삼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유숭모 전 보험이사는 노만희 회장은 ‘(앞으로는) 정말 투명하게 해서 이런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이렇게 해야 하는 게 팩트이다. 그런데 지금 소송은 목적이 모호하다.”라고 지적했다.

 

김세헌 감사에게도 쓴 소리를 했다.

 

유 전 보험이사는 감사는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당하게 갈 수 있게 감사의 직분을 똑바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전 보험이사는 계속 문제 삼는다면 전임 집행부 시절 무료로 제공한 보건의료 법령사례집집필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생각도 갖는다고 언급했다.

 

유 전 보험이사는 법전 만들 때 한 푼 안 받았다. 청구할 생각도 갖는다. 내 원고를 8년간 정리한 거였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유 전 보험이사는 법령집을 만든 취지가 대개협이 모든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이다. 개인적인 소송을 하고자 하지만, 처음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에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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