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하나로 통합된 을지 류마티스연구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을지대의료원은 25일 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대의료원은 25년 전 노원·대전을 시작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각각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한 이후 지역의 류마티스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치료와 함께 기관별로 지속돼온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에 의료원 3개 기관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 류마티스연구소로 외연을 확장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 특성을 함께 교류하며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유전적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류마티스질환 유전자 연구데이터 구축 ▲국내 류마티스 임상 빅데이터 분석 ▲류마티스 코호트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도 이어나간다.
*을지대학교의료원▲송현 경영기획처장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송병주 외과계부원장 ▲손병관 내과계부원장 ▲조정만 기획실장 ▲곽재만 기획실 부실장 *대전을지대학교병원▲최유정 진료 제2부원장 ▲유대선 교육수련부 과장 ▲김재국 기획실 부실장 ▲이중선 국제진료소장 ▲장제호 외과 과장 ▲김주영 소아청소년과 과장 ▲황인환 혈액종양내과 과장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인턴 총 49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인턴 모집은 지난 2021년 개원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첫 전공의 모집이다. 기관별 모집인원은 대전 을지대병원 26명, 노원 을지대병원 20명, 의정부 을지대병원 3명이다. 대전은 독자 모집으로 진행되며, 노원 을지대병원(모)과 의정부 을지대병원(자)는 모자협약 체결에 따라 모병원에서 인턴을 일괄 모집한다. 노원 을지대병원과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선발 이후 양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거치며, 지역 간 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도권과 경기 북부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을지대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에 전공의 수련의 기틀을 마련함에 따라, 임상의학에 관한 이론과 전문 진료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양질의 수련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전공의 전용 건의함 제도 운영 ▲수련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시행 등을 통해 전공의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을지대학교병원이 재개원한다. 이로써 을지대학교의료원은 4개 대학병원 체제를 갖추게 됐다. 강남을지대병원은 2년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단계적 진료 개시 및 운영에 돌입했다. 강남을지대병원은 호텔급의 안락한 진료환경 및 최신 의료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33개 병실 중 대부분을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1인실로 재구성했으며, 5층 전체를 피부관리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룸, 사계 정원 등 안락한 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현재 가정의학과 중심으로 전문의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까지 외래 진료 중이며,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처방에 따른 물리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오는 2월과 3월 차례로 ▲건강검진센터 ▲여성암회복기센터 등 두 개의 특성화센터를 구축해 유관 의료기관과 함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월 1일에 문을 열 건강검진센터는 ‘프라이빗’한 진료환경을 갖췄다. 모든 진료 프로세스는 개인 맞춤형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검진 후에는 ‘EMC네트워크’ 및 ‘One-Q진료시스템’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등 산하 의료기관에서 빠른 수술 및 추적관리 등의
앞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서울(노원, 강남)과 대전을지대병원에서도 재진 및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월 23일 공식 개원 이후 약 5개월간 을지대의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One-Q 진료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One-Q 진료시스템’은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암, 심장 등 중증질환의 저명한 명의들을 적극 영입해온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유명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청,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정부, 노원, 강남, 대전을지대병원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상호 교류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다음 가까운 거주지역 병원에서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특히 전 진료과에서 진료부터 검사, 시술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접수 당일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