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24년도 춘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20~21일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라비에벨빌라듄스에서 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이 워크샵을 갖기 앞서 먼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의료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과중하게 환자진료를 하던 대학병원 교수가 과로사하는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후 “이 의료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차원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 관련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지규열 총무이사와 전인호 준비위원장 등 2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워크샵은 '리 아트 컨설팅' 이민주 대표의 미술강연을 시작으로 고도일 회장과 이상원 이사,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워크샵에서 필수의료 지불제도 개혁을 비롯해 ▲맞춤형 지역 수가 도입 ▲대학병원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전달 체계 확립 및 본인부담금 차등화 ▲의료소비자 의료남용 차단 ▲건강보험료 인상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했다. 한편,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의 상임이사 및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1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5월로 예정돼 있는 해외 의료봉사 등 현안들에 관해 논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고도일 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주 대한의사협회 선거에서 회장에 선출된 임현택 회장을 비롯해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장 선출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후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 및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 선정에는 물론 의협대의원회 의장 선출에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강남 소재 중식당에서 가진 이날 상임이사회는 먼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봉 고문이 참여하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가질 의료봉사활동을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오는 4월 15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개최키로 예정돼 있는 제4차 학술집담회를 모던필라테스 김항진 회장을 초청해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제2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고도일 회장 취임 후 시작된 이 학술집담회는 지난 2월 19일 ‘영양제 제대로 알고 처방하기’를 주제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가진 것에 이어 지난 18일 ‘QEEG & PBM:photobiomodulation’을 주제로 한 2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2차 학술집담회에선 한동석 대외협력회장의 ‘뇌파이론적 배경과 빛에 의한 비수술레이저치료 이론’과 강승완 서울의대 외래교수의 ‘근적외선파를 이용한 광신경치료술’이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들 강연주제 가운데 광신경치료술의 적응증은 발달장애, 치매, 불면증, 학습장애, 마약중독 등이다.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의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 및 의대생 자퇴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정책 추진으로 인한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 같은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먼저 신경외과학회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근근이 이어져 왔던 필수의료의 싹을 무참히 짓밟는 잘못된 정책 제시로, 현장에서 필수의료를 수행해 왔던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외과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서 응급의료·필수의료의 근간인 뇌-척추 질환의 영역을 담당해 왔던 전문가로서, 현장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무계획적·무책임한 의대 증원으로 의대생들도 대학을 떠나고 있으며, 응급의료·필수의료의 현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전공의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 위기는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사태로,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의 주장만을 고집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의 장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지난 10일 제21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고현송 교수는 뇌혈관질환 분야의 전문가로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장, 충남대학교병원 QA실장, 신경외과장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현송 교수는 “학회 회원 간 학술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고령화 시대에 노인신경외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회원과 함께 노인의학 발전을 이끌어 향후 노인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첫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9일 정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열린 이 학술집담회는 고도일 회장이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약속했던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서 이 날 제1차 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선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이 나와 ‘영양제 제대로 알고 처방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도일 회장은“이번 행사는 저의 회장 취임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서 개원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올 제38차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9월 22일 개최 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재훈 신경외과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회에서 뽑은 뇌혈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는 대한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공식 학회지로서, 2024년 1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지난 2021-2022년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 출간한 전체 논문 중 각 세부 분야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뇌혈관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뽑힌 연구는 성재훈 교수팀이 출판한 ‘뇌동맥협착증으로 인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이 실패할 경우, 협착동맥 내 뉴로폼 아틀라스 스텐트 삽입치료의 초기 치료경험(Preliminary Experience of Neuroform Atlas Stenting as a Rescue Treatment after Failure of Mechanical Thrombectomy Caused by Residual Intracranial Atherosclerotic Stenosis)’다. 뇌동맥 폐색의 혈관내 혈전제거 시술 시 뇌동맥협착이 있어 성공적인 개통 후 바로 다시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확장시키면 장기 개통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오는 28일 스위스 스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 및 홍보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8일 상임이사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신임 고도일 회장이 취임후 가진 첫 회의로서, 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와 의협 회장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도일 회장 주재로 속개된 이사회에선 이번 춘계학술대회 개최와 관련된 안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후 심정현 보험위원장으로부터 이달부터 변동되는 '신경차단술 수가'에 대한 공지가 안내됐다. 또 이사회는 대한말초신경외과회장, 대한초음파협회장, 대한도수치료학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장 등이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상임이사로 있는 만큼 이들 의사회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의협 회관 신축기금도 준비되는 대로 기부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8년 환자의 자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차의료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외과계 의원이 수술·시술 시 질환 경과와 주의점 등을 설명하면 교육 상담료와 심층진찰료를 책정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그런데 오는 11월 17일 개최되는 건정심 소위원회는 수술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개선을 안건으로 올려 사업의 축소 내지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주도한 이 사업은 정보의 비대칭이 지배한 의료시장에서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드문 정책이었다. 수술과정 및 전후 경과 등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지만, 사업을 축소 내지 종료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방침은 확실히 정해진 것처럼 보인다. 이 좋은 제도가 사라지는 것은 수술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에 대해 국가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 때문일 것이다. 국가의 발전과 복지의 성장은 국민의 알 권리와 맞물려 있다. 정보의 비대칭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설명과 이해는 확대돼야 하며, 이에 대한 시간이 비용으로 환산되는 것은 당연하다. 국가가 가격을 고정한 시장에서 이 비용은 국가가 지불해야 할 몫이지만, 이제 국가는 국민의 알권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정신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정신 교수는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달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63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번 정신 교수의 회장 취임으로, 전남대병원은 다섯 번째 신경외과학회장을 배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정신 교수는 뇌종양 분야의 명의다.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뇌척추종양클리닉과 감마나이프센터를 이끌며 최고의 뇌척추 종양 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외과 의사이자 학술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정신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 두개저학회, 감마나이프학회, 노인신경외과학회 등의 신경외과분야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뇌종양 분야에서 수백 편의 논문과 저서 저술을 통해 수많은 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한중 뇌종양학회와 한일 두개저학회 학술교류 확립에도 노력하는 등 국제학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오는 2027년에 개최되는 세계청신경초종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