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표 장두현)이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EU-GMP(유럽연합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EU-GMP 인증은 독일 함부르크 주정부 의약품 허가기관의 심사를 받아 진행됐며, 인증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현장 실사도 진행됐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공장에서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품질관리,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생산 과정에 필요한 관리기준을 규정한 제도로, 유럽식품의약품(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승인하는 EU-GMP는 미국식품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으로 분류된다. 특히, 유럽 내 의약 선진국으로 손 꼽히는 독일의 허가기관을 통해 GMP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보령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은 물론 해외 전반 대상으로 항암제 수출 및 CDMO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2019년 준공된 보령 예산캠퍼스 내 세포독성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한국인에게 필요한 23종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체외로 쉽게 배출돼 부족할 수 있는 수용성 비타민 9종과 눈, 피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 4종, 신체의 생리기능과 조직 구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10종까지 국내 최다인 23종의 기능성 원료를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려해 설계, 배합한 종합 영양제다. 우선,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 & 미네랄은 국민건강통계 및 한국인 평균 영양섭취기준을 기반으로 일반 식생활에서 공급이 부족한 비타민A, 비타민C, 비오틴, 칼슘, 엽산 등의 영양소를 한번에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배합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 등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한국인의 생활습관을 고려해, ‘활력 에너지’로 불리는 비타민B군 7종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 고함량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은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다량 손실돼 음식으로는 소량만
보령(대표 장두현)이 독일 제약기업 세플라팜(Cheplapharm)과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탁솔은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개발한 파클리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알칼로이드 계열의 항암제다. 유사분열 억제제인 탁솔은 세포 분열을 막아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현재 탁솔의 판권은 독일 제약기업인 세플라팜에서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세플라팜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권을 얻는 한편, 기존 국내 허가권자였던 한국비엠에스제약으로부터 탁솔의 국내 허가권까지 양수하게 됐다. 보령의 탁솔 판매는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미 보령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BMS와 탁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탁솔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온 경험이 있다. 이후 보령은 2016년부터 파클리탁셀 제네릭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시작했는데, 1년여만에 파클리탁셀 제제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내며 항암제 영업마케팅 역량을 입증해왔다. 보령은 항암제 전문조직과 영업마케팅 경
*전무△김성진 (CSO(최고전략책임자)/글로벌투자센터장)△배민제 (경영지원부문장)△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상무△김기덕 (Onco본부장)△이민호 (위수탁그룹장) *상무보△문장수(의원영업본부장)△천성남(종병1영업본부장)△이근재(종병2영업본부장)△박세용(인사지원그룹장)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임△하성수 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보령(대표 김정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선도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 Chair. Kamal Ghaffarian)에 5천만불($50M)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령은 올해 초, “향후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주 헬스케어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를 갖고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 첫번째 시도로 지난 4월부터 액시엄, NASA, 하버드, MIT 등 우주 산업 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헬스케어 이슈를 탐색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CIS Challenge를 진행했으며, 이번 액시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보다 주도적인 관점에서 우주공간에서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액시엄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10년 안에 해체될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예정이다. 액시엄은 이를 위해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새로운 유통·공급사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년부터 적용된다. 이에 2023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의 개별 접종(private) 제품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제품은 모두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유통·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MSD의 백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 방향을 다각도로 고려해 이뤄졌다. 새롭게 ‘프로디악스23’의 유통·공급을 담당하게 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독감 백신 등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직접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 계약이 양사의 장기적인 상호 이익과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호흡기 관련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사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높아졌다. 주식회사 보령파이오파마와의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원장 이원기)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보령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한 이번 통합 인증서 수여식에는 보령 장두현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 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이 뇌물 또는 부패에 방지에 관한 수칙을 담고 있다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한 발 더 나아가,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이 명시됐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만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관리에 대한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된다. 보령은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을 도입한 이후, 매년 지속적
보령이 美 LA에서 현지 시각 6일 오후 7시(한국 시각 7일 오후 12시)에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 참가팀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CIS Challenge의 마지막 일정인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CIS Challenge는 보령이 우주개발 전문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함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주 공간에서 인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인 캘리포니아 과학관(California Science Center)의 사무엘 오스친 파빌리온(Samuel Oschin Pavillon)에는 지난 2011년 퇴역한 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인데버(Endeavor)호가 실물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우주를 무대로 한 참가팀들의 발표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지난 피치 데이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우주 헬스케어 관련 유망 스타트업들은 이 날 발표를 통해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에서 인간이 맞닥뜨릴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해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수상팀 6팀에 대한 시
보령(대표 장두현)이 개최한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고경남 교수’의 작품 <마지막 손길>이 대상에 선정됐다.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작들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에 선정된 고경남 교수의 <마지막 손길>은 암투병 중인 한 소녀가 친오빠를 원수처럼 미워하면서도, 오빠의 결혼식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항암치료를 결심하고 자신의 죽음 지연시키는 과정을 절제된 문장으로 형상화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첫수술(미래아이산부인과의원 허지만), 은상에는 △울었어?(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최상림), △풍선지몽(風船之夢)(해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배선영), 동상에는 △너의 의미(마리본산부인과의원 유새빛),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도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미희), △출근길에(늘편한내과의원 이영재), △똥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국내 미도입 글로벌 의약품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신약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보령과 국가임상시원지원재단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글로벌 신약 244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내 도입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특히,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 전문기관으로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 전문인력 육성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보령도 해외 신약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보령은 지난 2017년부터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PharmaMar S.A.)에서 개발한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에 대한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