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Korean) Aesthetic Surgery & Laser Soceity)의 영문 약자 ASLS가 글로벌 무대에서 휘날릴 전망이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2024 ASLS)가 14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를 기념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학회의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 이 날 나공찬 회장은 “오는 6월 베트남, 8월 태국, 10월 인도네시아 진출이 확정돼있으며 지난 연말부터 중국, 일본과도 교류를 시작해 내년에 진출하려고 한다. 내년 후반기에는 미국쪽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진출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국가인 베트남에 대해 “현지화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베트남에서도 한국을 방문하는 등 민간 외교의 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다.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바꾸기보다는 우리나라 의사와 베트남의 의사들이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직한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2023년 2월, 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와 함께 베트남 국제학술대회
난치성 음성질환인 성대구증에 ‘레이저 성대성형술’의 우수한 장기치료 효과가 보고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승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교수가 성대구증 환자 30명을 ‘532nm 레이저’를 활용한 성대성형술 시행 후 추적 조사한 결과, 장기적인 음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승원 교수는 총 6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30명의 성대구증 환자를 대상으로 ‘532nm 레이저를 활용한 성대성형술’ 을 시행 후 추적 관찰했다. 관찰 방식은 환자의 수술 전 음성 데이터와 비교해 술 후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음성장애지수(Voice Handicap Index)와 주관적·객관적 음성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30명 환자에서 심각한 부작용 없이 대부분의 주관적·객관적 음성지표가 의미 있게 호전됐고, 이런 호전은 수술 후 1년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원 교수는 “이번 연구로 그동안 쉰 목소리로 고통받는 성대구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레이저 성대성형술은 다른 치료 방식과 달리 수술법이 복잡하지 않아, 수술 후 안정적인 음성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이비인후과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최근 열린 웨비나에서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피코레이저 피콜로프리미엄의 항노화 임상사례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시간으로 2월 20일 개최된 이번 웨비나(webinar)는 ‘피코레이저 피콜로프리미엄의 DOE 기술(DOE Technology in the PicoLO Premium Picosecond laser)’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피부과 의사 및 의료진 등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유럽 키닥터인 류 미르스카 박사(Agnieszka Lew-Mirska, MD)가 발표를 맡은 이번 웨비나는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피콜로프리미엄의 ‘피코윤곽술(Pico Sculpting)’에 초점이 맞춰졌다. 셀프이스팀클리닉(Self Esteem Aesthetic Clinic) 원장이기도 한 그녀는 유럽인을 대상으로 피콜로프리미엄의 1064㎚와 532㎚ 파장을 모두 사용해 얻은 피코윤곽술 임상 결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코윤곽술은 피코레이저인 피콜로프리미엄을 활용해 턱 라인, 뺨 타이트닝(tightening), 눈가 및 입가의 주름, 미백, 톤 개선, 전반적인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에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게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Nondamaging subthreshold laser therapy)를 실시한 결과, 망막하액 감소 등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이승훈 임상강사가 최근 SCI급 국제적인 안과 저널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름도 길고 일반인에게 생소한 질환인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여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방치 시 황반부 신경망막이 박리되면서 시력 저하를 일으키거나 황반변성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이승훈 임상강사는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31명의 31개 눈을 대상으로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Endpoint Management software, EpM)를 이용한 비손상 역치하레이저를 실시했다. EpM 소프트웨어는 희미하게 보이는 응고반(barely visible burn)을 100% pulse energy로 설정하고 치료 시에는 30%로 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 및 연구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대한의학레이저 학회는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최신 레이저 개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강북삼성병원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질환 치료 발전과 더불어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제45차 추계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미용의료 관련 대규모 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한 추계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의료 관계자 약 3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톡스는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코어톡스’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뉴럭스(NEWLUX)’,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MT10109L’ 등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메디톡스의 첫 합성신약으로 개발중인 지방분해주사제‘MT921’과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 히알루론산(HA) 필러‘뉴라미스’, 최근 소비자 인지도가 급증하고 있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뉴라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지난 2019년부터 메디톡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손예진이 직접 참석해 학회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손예진은 메디톡스 부스 방문과 함께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과 학회장
출시 2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시 후 반년만에 급여 적용 소식을 알리는가 하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최근에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기로 했다. 실제 렉라자의 원외처방액은 2021년 출시 첫 해에 반년만에 4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2년 연간 원외처방액은 총 17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까지 89억원을 기록한 만큼 올해 상반기 어렵지 않게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허가받은 적응증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잭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로 쓰인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급여 적용 소식을 알렸고, 그 해 연말에는 후속 임상 결과인 임상1/2상 시험 결과가 국제폐암연구협회 공식학회지 ‘흉부종양학회지’에 실렸으며 지난 해 6월에는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임상시험에서는 객관적 반응률은 55.3%, 완전관해 1.3%, 무진행 생
국내 최대 미용 의료 학회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 회장 안태환)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 전관에서 2023 제43차 춘계 국제학술포럼 및 선진 미용의료기기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C홀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피모 임원진을 비롯해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김혜경 멀츠코리아 상무,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 정주미 디엔컴퍼니 본부장, 강선영 쉬앤비 대표이사, 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김용한 이루다 대표이사, 문형진 휴젤 부사장 등 주요 미용의료 업체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피모 안태환 회장은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대피모는 해부학과 미용의 결합이라는 의학의 독창성을 추구해 왔으며, 근거 중심의 수많은 논문 발표를 통해 정형화된 학회의 틀을 탈피하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포맷을 구현해왔다”며, “굳건하게 손을 맞잡은 7천여 회원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50여 차례 이상의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최대 학회이자 글로벌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금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대표단과 국회의원분들이 함께 의료 현안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궁금한 점들을 같이 상의하는
2023 제43차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춘계 국제학술포럼 및 선진 미용의료기기 박람회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 전관에서 개최됐다. ‘Leaders’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많은 의료 관계자와 피부, 성형, 탈모, 비만 분야와 관련된 130여개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 및 제약∙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가 참가했다. A~G Room까지 7개의 강의실에서는 레이저, 리프팅, 스킨부스터, 스킨 리주버네이션, 모발이식 등의 분야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레이저,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의 제품 노하우를 공개하고 시술을 시연해 많은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26일 서울양재 aT센터에서 ‘2023년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DEMIRE 10 Years and New Future: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개 업체 190개부스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임을 입증했다. 대미레 나공찬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2023년을 맞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지나 변화한 시대의 원년이 됐고, 국내외의 비정상적인 상황에 의료계에도 여러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기본적인 학술교류는 멈출 수 없다”며, “이번 10주년 기념 학회에는LED 스크린을 활용한 디테일 전달, Q&A Room을 통한 개선, 해외와의 교류를 위한 통역시스템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응원해주신 많은 회원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의 메인디렉터는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