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용의학회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가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3년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DEMIRE 10 Years and New Future: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개 업체 190개
부스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임을 입증했다.
대미레 나공찬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2023년을 맞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지나 변화한 시대의 원년이 됐고, 국내외의 비정상적인 상황에 의료계에도 여러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기본적인 학술
교류는 멈출 수 없다”며, “이번 10주년 기념 학회에는 LED 스크린을 활용한 디테일 전달, Q&A Room을 통한 개선, 해외와의 교류를 위한 통역
시스템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응원해주신 많은 회원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의 메인디렉터는 이상수 레이저 부수석학술이사가 맡았다.
이상수 이사는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의학 학술대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단지 미용의학에 대한 학술적인 내용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미용 트렌드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박람회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미용의학 분야의 풍부한 학술 내용과 다양한 볼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대미레는
국내 미용의학회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용의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G Room까지 9개의 강의실과 2개의 X존에서 진행됐다. 각 강의실에서는 레이저, 쁘띠, 성형, 비만, 탈모, IVNT 등의 분야를 주제로 초보자를 위한 기초 강의와 중급자를 위한 치료 전략 강의, 분야별 대가의 강의, 패널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A, G 두 강의실은 향후 대미레의 국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통역부스가 함께 설치됐다.
X존에서는 레이저, 필러 등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시술 테크닉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각 부스에서는 창립 10주년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학술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대미레는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한국 의료기기 발전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킨텍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미용의료의 제도적 개선을 위해 박성중 국회의원과 부스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나공찬 회장은 “한국의 미용의료기기 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자원을 소개하고 널리 수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