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강원지방경찰청은 금년 7월부터 9월말까지 도내에서 마약류 사범 58명을 적발하여 이 중 16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의 발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24명을 검거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직업별로는 의사와 약사 등 의료인이 16명(27.6%)으로 가장 많고, 무직과 상업이 각 13명(22.4%), 노동자 3명(5.2%), 회사원 2명(3.2%), 기타 11명(19%)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사범이 47명, 대마사범 10명, 마약 사범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명(36.2%), 30대 18명(31.1%), 50대 10명(17.2%), 20대 5명(8.6%), 60대와 70대가 각 2명(3.5%)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한달여 동안 도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 도·소매업소 894개소를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의약용 마약류의 허위 및 오류기재
피부미용전문기업 고운세상 네트웍스(www.beautyforever.co.kr 대표 안건영)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사추기 우울증 타파’ 뷰티클래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40~50代 어머니와 20代 딸로 구성된 ‘모녀(母女)커플’을 모집한다. 갱년기와 폐경기를 겪으며 노화의 모든 현상이 나타나는 여성들의 중년은 사춘기 못지않게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사추기(思秋期)’라 부르는 인생의 가을철이다. 더욱이 가을은 일조량과 활동량 감소로 수면욕·식욕·기분·체온 등이 떨어지는 데다, 멜라토닌 생성 또한 활발하지 못해 중년의 주부들이 쉽게 우울증을 느끼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사추기에 있는 중년여성이 적극적인 자세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딸들은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면서 어머니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와인마사지 및 레시피 강좌’와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리권(Rhykwon)강좌’가 진행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활력을 찾아줄 예정이다. 고운세상 홍보팀 변
보건복지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대 여성의 흡연율 실태에 경종을 울리고 금연으로 유도하기 위한 거리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20대 여성의 흡연율 증가 추세를 우려,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성형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의 의료기관과 화장품점, 미용실, 백화점, 외식업 등에서 오는 8일 여성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20대 여성 흡연율은 지난 80년 1.4%이던 것이 90년에는 1.5%, 2000년 5.7%, 2005년 현재 4.9%로 점차 증가해왔다. 이번 20대 여성대상 금연캠페인은 ‘금연=자유’라는 주제로 나비캠페인으로 명명됐으며, 이에 동참하는 기업체 및 기관만도 20여업종 1만3000여개 업체에 달한다. 오는 8일 대학로 금연캠페인에서는 포스터·리플렛·스티커 등을 54만부 제작·배포되는 한편, *이동금연클리닉 *피부관리실 운영 *금연손수건 만들기 *금연케이크 축하이벤트 등이 기획돼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6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21년째 변함없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자살(고의적 자해), 당뇨병 순으로 나타나 5대 사망원인이 전체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는 10년전에 비해 특정감염성·기생충성, 순환기계질환, 소화기계질환, 사고사(사망외 원인)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 신생물, 내분비·대사성질환, 호흡기계질환 사망률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사망원인의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4년 사망원인통계’에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사망자 수는 지난해 24만6천명으로 하루평균 672명, 시간당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망자들의 원인을 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26.3%인 6만5천명으로 나타나 수위를 기록했고, 이어 뇌혈관질환 사망이 13.9%(3만4천명), 심장질환은 7.3%(1만8천명), 당뇨병은 4.8%(1만2천명), 자살은 4.7%(1만2천명) 등의 순으로 5대 사망원인으로 사망한 사망자는 14만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n
당뇨병을 앓아 왔던 20대 여성에게 어머니의 췌장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는 중증 당뇨병을 앓고 있던 김모(22·여)씨에게 어머니 박모(46·여)씨의 췌장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을 지난달 29일 실시한 결과, 김씨의 혈당이 정상상태로 돌아왔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뇌사자의 췌장을 당뇨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은 있었으나 이번 처럼 생체 췌장이식은 처음으로 췌장이식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췌장은 인슐린과 소화효소 등 각종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장기로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긴다 이번에 이식 수술을 받은 김씨는 10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후 13살 때부터 체외에서 인슐린을 공급해주는 인슐린펌프를 착용한 것은 물론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왔다. 김씨는 최근에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에 걸려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백내장 등 시력저하 현상도 있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한덕종 교
최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영양과잉으로 인한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흔히 남성들에게 술 때문에 흔히 발생하는 지방간이 여성이나 청소년들에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이 종합 건강진단을 받은 20세이상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993년 1만7060명 중 12.2%에 그쳤던 것이 2003년에는 전체 6만92명 중 25.4%로 10년만에 두배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2522명을 조사한 결과, 23.7%가 지방간으로 진단 되었으며, 연령별로는 10∼20대가 4.4%, 30대가 10.9%, 40대가 17.9%, 50대가 33%, 60대 46%로 나타나 50~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유선미 교수팀이 전국 14개 중학교 학생 36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 유병률과 합병증을 조사한 자료에서도 비만으로 진단된 587명 중 76.5%(449명)가 간기능 이상으로 나타났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여성과 청소년의 지방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특징이며, 알코올성 지방간은
유유(대표 유승필)가 9월부터 대표 브랜드의 하나인 비타민C ‘유판씨’ TV CF의 방영에 나서 비타민C 정·산제 시장에 리딩 브랜드로 도약을 모색한다. 동사의 새 CF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의 20대 여성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자신의 얘기를 솔직, 깜찍하게 털어 놓는다. “오렌지 진짜 좋아~ 너도 한 번 사귀어봐!” 이와 함께 MBC드라마 귀여운 여인에 출연, 상큼한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탤런트 오수아를 모델로 기용하여 비타민C 시장의 메인 타겟인 20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들만의 사랑방정식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에서 출발, 소비자 인사이트를 제대로 파고 들었다는 평이다. 유유측은 ‘이번 유판씨 광고는 오렌지맛 비타민C라는 유판씨만의 특장점을 극대화하고 오렌지가 레몬보다 맛도 좋고 더욱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 시킴으로써 기미,주근깨,피로회복을 포지셔닝 하고 비타민C 제품을 고르는데 있어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7
우리나라 사람들의 척추질환 환자가 20년전 보다 3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들어 청소년 층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척추질환으로 내원· 수술환자 17만3860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1984년 3526명 이었던 허리 환자가 2004년에는 1만262명으로 증가, 21년전 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환자의 21.4%를 차지해 허리건강이 가장 취약한 세대였으며, 다음은 60대(20.2%), 40대(18.6%), 30대(14.8%), 20대(11.6%), 70대 이상(11.5%)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청소년 환자는 1.9%로 가장 적었으나 최근 들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는 지난 20년간 1.1∼1.4배 정도 증가 했으나 청소년 환자는 129명에서 281명으로 2.1배 늘었다. 이는 청소년들의 운동부족 현상과 학업으로 인한 자세가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허리디스크 질환을 ‘급성디스크’와 ‘만성디스크’로 구분 수술환자를
통증 환자의 95%가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환자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 통증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대신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원장 문재호)이 1983년 부터 2004년까지 20년간 통증으로 내원한 총 27만69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측이 발표한 '우리나라 척추질환 실태보고'에 따르면 전체 통증환자 가운데 척추성 통증환자는 94.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목 통증 환자는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허리통증 환자는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지만 매년 줄어들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들어 목과 허리 통증 환자의 경우 10대∼20대, 60대이상에서 증가했으나 30~40대에서는 감소 했다. 또한 척추성 통증환자의 직업별 분포에서는 가정주부가 40~5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무직, 학생, 노동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척추성 통증 환자의 원인으로는 체중증가, 운동손상, 운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에서 목 통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
남녀 직장인 3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22.2%가 불안장애 잠재군으로, 9.8%는 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건강증진기금사업지원단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밝히고, 특히 여성의 불안장애가 더욱 심각하며, 생산직 여성의 경우 29%가 잠재군, 15.2%가 위험군으로 분석됐으며, 생산직 여성의 절반 가량이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모두 20대 연령층과 직장근무 2-5년차가 불안장애를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직 남성은 12.6%가 잠재군, 3.9%가 위험군으로 나타난 반면, 사무직 여성의 경우, 22.5%가 잠재군, 5.5%가 위험군으로 분석됐으며, 생산직 남성은 13.5%가 잠재군, 2.4%가 위험군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우울장애에도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직 여성의 경우 우울장애 잠재군의 경우, 17.8%, 위험군이 6%로 분석됐으며, 사무직 여성은 9.5%, 0.5%로 나타난 반면, 생산직 남성은 잠재군이 4.4%,
우리나라 노인인구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04년 65세이상 노인 인구수는 418만여명으로 전체 인구 4800만명의 8.7% 수준이나 노인비율이 2030년에는 24.1%, 2050년에는 37.3%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 평균이 2004년 7.3%, 2030면 11.8%, 2050년 15.9%라는 점을 감안할 때 두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저출산의 영향으로 전체 인구수는 줄고 평균수명은 연장되어 노인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인을 부양해야 할 경제활동 인구수는 줄어들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추이’에 따르면 20대와 30대 근로자 비중은 2002년 65.2%, 2003년 65.1%, 2004년 63.3%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인 비율’은 올해 12.6%에서 2010년 14.9%, 2030년 37.3%, 2050년 69.4%로 증가할 전망이며, 경제활동 인구 10명이 노인 7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벌
보건복지부는 연간 4만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현실에서 금연 캠페인 ‘자학’ 편에 이은 ‘이별’ 편을 방영한다. 전편의 ‘자학’시리즈가 흡연의 폐해에 대한 정보를 거칠고 냉정하게 전달했다면 이번 2차 캠페인은 흡연자 개개인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감성을 움직이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연인, 남편, 딸과 이별을 해야한다면 어떻겠는가?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캠페인은 '죽음'을 소재로 다뤘다. 흡연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하게 되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금연 결심의 동기부여를 한 것이다. 광고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3편의 멀티 스팟으로, ‘모녀 이별’편은 딸을 흡연으로 인해 보내야 하는 어머니의 절규하는 사랑, ‘부부 이별’편은 남편을 흡연으로 인해 보내야 하는 아내의 체념하는 사랑, 마지막으로 ‘연인 이별’편은 20대 젊은 연인들의 담담한 이별이 광고에서 보여진다. 떠나는 이들의 눈과 코, 귀에선 검붉은 니코틴 액이 흐른다. 금번 금연캠페인은 이번 달 5일부터 12월말까지 ‘부부 이별편’, ‘모녀 이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많은 경우가 이를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조사결과 80.2%가 회전근개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선병원 관절센터(소장 김승기)가 2002년 7월부터 2005년 7월까지 3년간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50대 이상의 환자 13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회전근개질환이 전체의 80.2%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1356명 중 80.2%인 1088명이 회전근개질환으로 나타났으며, 오십견은 14.6%인 198명, 기타는 5.2%인 70명으로 조사됐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윤활성분이 마르면서 관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십견 환자는 모든 방향의 팔 운동이 제한되는데 특히 팔을 등 뒤로 돌릴 때와 수면시 통증을 느끼는 게 특징이다 . 반면에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과 비슷한 통증을 느끼지만 어깨 위쪽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을 제외한 다른 방향의 운동은 비교적 수월한 것이 차이점이다. 어깨 관절의 질환의 원인은 연령별로 큰 차이가 있는데 20대는 습관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탈구와 어깨 불안정이 주로 나타나며 30-40대는 골절 및
최근 천연염료로 각광받는 헤나로 만든 문신과 염모제(염색약)에 피부화상,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 서초구 장 모씨(여, 20대)가 지난 5월 미용실에서 헤나염모제를 사용하여 염색을 한 후, 다음날부터 두피가 가렵고 진물이 생기고 눈 부근까지 심하게 부어올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등의 소비자 신고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는 헤나염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헤나염료 19종(헤나문신 11종, 헤나염모제 8종)에 대해 유해성분 함유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강한 자극성 물질인 파라페닐렌디아민(PPDA)이 63.2%(12종),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니켈과 코발트가 각각 89.5%(17종), 31.6%(6종)에서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천연헤나에 화학성분을 첨가한 블랙헤나는 조사대상 전부에서 장기간 접촉시 천식,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PPDA가 검출되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밖에 니켈은 19종중 17종에서 최소 0.6ppm∼최대 23.4ppm이 검출
10대~20대가 한 헌혈로 40대 이후 계층이 수혈을 받아 수술 등 질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4년 현혈자 중 16~29세가 83.4%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혈액을 수혈한 환자들은 40세 이상이 77.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혈액관련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된 혈액은 모두 285만4142 유니트로 이 중 221만2580 유니트가 4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 사용됐다. 혈액관리본부는 40세 이상의 환자에 대한 수혈량이 많은 것은 40세 이상에서 각종 성인병과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본부 관계자는 “국내 헌혈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다면 헌혈인구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6
원료약품의 수출이 동남아 지역에ㅐ서 유럽 등 선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원료약품을 생산하는 20대 제약회사가 전체 생산실적의 58.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원료의약품 업소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355개업소에서 7510억원을 생산, 전년의 6146억원에 비해 22.1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료의약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수출시장이었던 동남아에서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시장을 확대해온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00억대이상 생산업소는 모두 19개사로 나타났으며, 상위 20개 업소가 총 4386억원을 생산, 전체의 58.4%를 차지하고 있어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소별로는 한미정밀화학이 574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하면서 1위 업소로 떠올랐고, 2위는 유한화학으로 406억원, 3위는 대웅화학으로 374억원, 4위는 종근당바이오가 332억원, 5위는 경보약품이 3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CJ의 경우 255억원으로 전년도 9억원에 보다 급증했는데 이는 염산반코마이
저출산 대책으로 여성의 고용율을 높여 출산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22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저출산극복 지역간담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박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박세경 박사는 “사교육비 등 자녀양육비용이 늘어나는데다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20대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출산율을 낮추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헀다. 박 박사는 “저출산으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출산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둘째와 셋째 자녀를 낳으면 최대 50개월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가 납부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아이를 낳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4
흡연자들은 담뱃값으로 매달 4만9198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일수록 지출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의대 의료정보학및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는 월간 ‘보건복지포럼’ 7월호에 게재한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흡연자의 단기적 흡연 행태 변화’를 주제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담뱃값을 올리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중순 흡연자 70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흡연실태를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담뱃값 지출액은 4만9198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담뱃값을 소득별로 나누어 집계하면 월평균 소득이 95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담뱃값 지출액이 월평균 7만967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월평균 소득이 295만~395만원 미만이 5만242원, 495만원 이상이 5만154원, 395만~495만원 미만이 4만1891원, 95만~195만원 미만이 4만7271원, 195만~295만원 미만이 4만5308원을 월평균 담뱃값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수는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값싼 담배를 피우는데도 불구하고 흡연량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첨부자료] 상위 100대 제약기업의 의약품등 생산실적이 전체의 86%를 점유하여 중견기업 위주의 과점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 우리나라 의약품등 100대 제약회사 총생산액’은 9조123억원으로 전체 의약품등 총생산 10조4526억원의 86.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3년의 86.5%에 비추어 볼때 비슷한 수준이다. 상위 제약회사들의 전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대 제약사가 4조5638억원으로 43.66%, 10대 제약사가 2조8677억원으로 27.43%의 비중으로 나타 남으로써 사실상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4661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화이자가 3348억원으로 2위, 중외제약이 313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미약품이 2828억원으로 7위에서 4위로 3계단이 수직상승 했으며, 대웅제약이 2743억원으로 5위, 한독약품이 2688억원으로 6위, 유한양행이 2667억원으로 7위, 일동제약이 2297억원으로 8위를 차지 하는 등 의약품등 생산
지난해 12월 담뱃값 500원 인상 이후 금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인상한 세 번째로 금연율을 조사한 결과 11.0%를 기록해 1월 조사 때 8.3%, 3월 조사에 9.7%를 기록한데 이어 금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복지부가 고려대 김원년 교수팀에 의뢰,흡연자 표본으로 선정된 성인 남녀 1000명을 계속 관찰한 결과다. 이를 소득수준별로 보면 월소득 195만원 미만 계층과 195만∼295만원 계층이 각각 17%의 금연율을 보였고, 295만∼395만원 계층이 0.6%, 395만∼495만원 계층이 8.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저소득층일수록 금연율이 높아진 것이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2%로 가장 높았고 40대 10.2%, 50대 이상 10%, 30대 7.5% 등의 순이었다.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이 저소득층과 20대에 상대적으로 금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담뱃값이 추가 인상되면 금연율은 더 높아 질것으로 전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