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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천대 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책은 이 회장이 가천대 길병원을 설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과 학교, 종합 공익재단을 일군 열정의 삶을 이 회장과 가천대 김충식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병원 발전을 위한 이정표가 될 ‘길을 묻다’의 헌정식을 통해 개원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에서 “날마다 새롭게,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길병원의 역사는 사랑과 혁신의 65년으로,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의료법인화를 단행하며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단 한순간도 안이하게 머문 적이 없음을 자부한다”며
3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약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졌다. 때마침 평년을 상회하는 완연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찰나, 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 일정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래저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에도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것은 어렵게 됐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로, 1마이크로미터(㎛)는 1미터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데 입경 10㎛ 이하의 입자를 미세먼지, 입경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눈과 목이 따갑고 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갑갑하기도 하며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미세먼지가 증가하면 폐기능 저하와 기도가 예민해지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비염,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나 호흡기질환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질병이 악화되어 입원하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김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의 0.25%를 접대비로 사용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접대비 비중이 높았던 제약사들이 2022년 들어 접대비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한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5개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확보됐다. 35개사들의 접대비 총 합은 316억원으로, 직전년도인 2021년 285억원 대비 10.8% 증가한 규모를 접대비로 지출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0.25%로 유지됐다. 가장 매출이 높은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접대비는 매출의 0.04%인 6억원 규모를 유지했지만 약 4900만원인 7.7%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의 접대비는 그 비중이 0.06%에서 0.07% 규모로 확대됐는데, 접대비 자체도 8억원이었다가 2022년 10억원대로 21% 이상 상승했다. 2021년과 2022년 같은 접대비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접대비 상승폭이 높았는데,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늘어나며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동국제약에서도 나타났는데,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매출의 0.05%에서 0.06%로 증가했으며 접대비도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우위 선점을 위한 생산역량 강화, 혁신 신약 창출 및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코로나19 전·후 의약품·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 수출 현황의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중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 전략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가속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 생산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21~‘30년, 2.2조 원)을 추진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 바이오벤처 ▲해외 제약사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적극 지원하고, 국산 신약의 글로벌 허가(
정부가2027년까지 결핵발생률(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을 현재 40명 수준(2022년)에서 절반 수준인 ‘20명 이하’로 떨어뜨리기 위해일반 국민 대비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고위험군의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대한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3~’27)’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결핵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은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검진과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험군의 검진비 지원 등을 통한 접근성 제고와 표본감시체계 구축과 의무검진대상기관의 검진 이행력 등을 강화하고, ▲한국형 잠복결핵감염 관리 지침 개발 ▲차별금지 명문화 ▲단기 치료제 도입 등 잠복결핵 감염자에 대한 치료 여건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노인 및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결핵 확진검사 비용 지원 대상자 확대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검진 사각지대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며, 노인복지법 등에 근거한 기존에 마련된 검진제도를 활성화해 고령층 및 요양시설·병원 등에 대한 결핵검진 관리도 강화해 나간다. 이외에도 정부는 결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며 끝내 시력을 잃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녹내장, 당뇨변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기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網膜)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데, 망막색소변성증은 이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5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시각 세포 내에서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하는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결함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특정한 이유 없이 돌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초기 대표적인 증상은 야맹증이다.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해 질 무렵 외출할 때 문제가 발생하고, 어두운 실내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진다. 대개 20대 이전에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병이 진행되면서 점차 양안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협착이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작은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것처럼 느끼게 되고(터널시야), 시야가 희미해지며 글을 읽
2022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 중 19개사의 판매촉진비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 해당 제약사들은 2021년과 마찬가지로 매출의 약 1.4%를 판촉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판촉비는 1821억원, 2022년 판촉비는 1983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똑같지만 판촉비 비용은 8.9% 증가했다. 1위인 유한양행 역시 판촉비 비중이 0.7%로 예년과 동일하다. 그러나 판촉비는 2021년 109억원에서 2022년 129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종근당은 판촉비 비중이 1%에서 1.3%대까지 증가했는데, 2021년 판촉비가 137억원, 2022년 판촉비가 186억원으로 1년 사이 판촉비가 35.3% 늘었다.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인 낮은 제약사 중 하나로 2021년과 2022년 모두 판촉비 비중이 0.3%로 나타났다. 판촉비는 43억원에서 46억원으로 5.7% 확대됐다. 또 한미약품은 판촉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 2021년에는 2.6%, 2022년에는 2.8%로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대웅제약은 판촉비가 확인된 제약사들 중 매출 대비 판촉비가 가장 낮은 제약사에 속하기도 한다. 2022년 판촉비 비중은 0.2%로 202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아마릴Begin Again 심포지엄은 20년 넘게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을 재조망하고 최신 당뇨병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와 영남의대 문준성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10년 이후 진행된 설포니우레아 계열 및 글리메피리드 관련 최신 연구 18건의 내용이 총망라되며 관심을 모았다.아마릴은 1998년 국내 출시된 설포니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까지 설포니우레아 시장에서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기 연구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글리메피리드는 동일 계열뿐 아니라 DPP-4I, SGLT-2I, 인슐린 등 다양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와의 비교 연구가 진행돼왔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혈
*일시: 4월 22일 16시 20분, *장소: 웨딩시그니처 2층 트리니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지난 2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 확정에 따라, ’23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아래와 같이 적용할 예정이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이다.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해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건강보험료 정산) 전‧후로 나눠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후환급’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은 그간 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환급되는 역전 현상을 최소화해 형평성을 제고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고소득층(8~10분위)의 상한액이 본인부담상한제 제도 설계 당시 10% 수준보다 낮은 8% 미만으로 설정돼 있어 연소득 10% 수준으로 상한 기준을 개선했다. 둘째로, 요양병원 장기(연 120일 초과) 입원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
일차의료를 강화하려면 ‘일차의료특별법’ 재추진과 일차의료기관 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동 개원 지원, 일차의료에서 제공해야 하는 필수의료에 대한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대한가정의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가정의학회 2023년 제2회 일차의료포럼’이 2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는 현재 우리나라의 환자 관리 상황과 관련해 “중환자 관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중증 상태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필수의료 대책 등은 제도적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아도 기능적 일차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곳이 30% 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강 이사는 “진료과와 전공에 상관없이 일차의료에서 흔히 돌봐야 하는 주요 질병에 대해 상당 부분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이 충분히 있어야만
신장(콩팥)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우리 몸 양쪽 옆구리에 하나씩 있다. 크기는 12㎝ 정도로 강낭콩 모양, 무게는 성인 기준 200~250g이다. 신장은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 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거르고 불필요한 수분(소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의 성분이 몸속에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항상성을 지키는 기능도 있으며 혈액의 산도를 조절해 신체를 약알칼리성(약 7.4㏗)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외에 혈액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생성하고 분비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때문에 신장이 나쁘면 비타민 D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신장암은 신장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전체 신장종양의 약 85%를 차지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신장암 환자는 6026명으로 남녀 비율은 2.2:1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27.8%)가 가장 많고, 50대(24.0%) 70대(19.2%) 순이었다. 신장암은 초기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통증을 동반한 빈뇨, 혈뇨, 등 또는 옆구리 통증, 복부 혹(종
부산지역암센터가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지역암센터가 지난 21일 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강당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암 예방의 날’은 2006년 정해진 법정기념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 이날 기념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민 암예방 수칙낭독, 암예방 서포터즈 선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지역 보건 관련 학과 대학생 108명으로 구성된 암예방 서포터즈는 앞으로 암예방 홍보 활동 등 부산지역암센터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암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역 연결통로에 암예방 10대 수칙, 국가암 검진프로그램, 6대 암 정보 등의 패널을 전시해 암 예방수칙 생활화와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예년 대비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판매관리비 자체는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매출 상위 30개사 중 24개사의 사업보고서가 확인됐는데, 이들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 합은 4조 3617억원으로 매출액인 17조 5040억원 대비 24.9%를 차지했다.전년인 2021년에 매출 15조 8194억원의 25%인 3조 9560억원에 비하면 비용이 10.3% 증가했다.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TOP5 제약사들 중에서는 판관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 속한다. 2021년 판관비는 3693억원, 2022년 판관비는 375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은 21.9%에서 21.1%로 소폭 줄어든 모습이지만, 판관비 비중은 1.5% 확대됐다. 이와 반대로 녹십자는 판관비 비중이 11.2%로 낮은 제약사다. 특히 이마저도 2021년 9.5%에 비하면 늘어난 비중이다. 판관비 자체는 1460억원에서 1913억원으로 31% 늘어났다는 모습을 감안하면 매출에 비해 판관비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제약사라는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17% 이상의 판관비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회사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을 2023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 분야에서 신규직원과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03월 20일(월)부터 04월 03일(월)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을 거쳐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바탕으로 지속적인 고용 확대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며,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하나제약 채용 홈페이지 또는 사람인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가 지난 19일에 개최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 20일부터 2024년 3월 23일까지다. 박익성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구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뇌혈관우회로 수술이 전문분야다. 박익성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필수의료 수행과 관련,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실현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전국의 모든 학회 회원들이 국민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뇌혈관외과학회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팀이 “돼지 간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35일 생존하며,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Shah et al., 2017)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간부전 말기 환자들은 간이식을 통해 치료받아야 하지만, 뇌사자로부터 이식 가능한 장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한다. 2021년 기준 간이식 대기자는 6388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이들의 평균 이식 대기시간은 2372일(약 6년 6개월)로 집계됐다. (출처: 2021년도 장기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연보) 간이식을 받기까지 환자들이 생존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이종장기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이종장기 임상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 사례다. 국내 연구진은 ▲ 이종장기를 위한 형질전환돼지 개발, ▲무균양산 시스템 구축, ▲임상 적용가능한 프로토콜 개발 등 신장과 간을 포함한 고형장기 개발 및 이식에 대한 가능성 검증 등 이종장기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본 실험에서는 수혜자 동물로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를 선택하여 이식 후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지난 20일 부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신대병원을 비롯해 서구지역 4개의료기관(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삼육부산병원)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사업에 함께 협력한다. 아울러 ‘K 메디 허브’를 꿈꾸는 서구 의료관광 특구에서도 ‘2030 월드 엑스포’에 대비해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특구지정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직무대행 안성기)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가 21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 앞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 암 관련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암 예방 수칙의 생활화 붐을 조성함으로써 암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남지역암센터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 암 예방 수칙 10계명 팸플릿 및 리플릿 제공, ▲ 암 예방 관련 패널 및 배너 전시, ▲ 암 예방 관련 홍보물품 배부 등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아울러 경상남도 내 20개 시·군 보건소에 암 예방의 날 캠페인 홍보물을 지원하며 캠페인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경남금연지원센터,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남권역관절센터 등 관계 기관에서도 캠페인 홍보 활동에 동참하며 지역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옥재 소장은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7년 센터 개소 후 지역민 암 건강을 위해 암 예방·치료·사후관리 등 전 영역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
2022년 상위 50위권 제약사들이 총 매출 22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파악된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일부 제약사 잠정공시 등 포함)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위 제약사들의 2022년 매출은 총 22조 3014억원으로 2021년 20조 40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21년 1조 1846억원에서 2022년 1조 4064억원으로 18.7%, 당기순이익은 2021년 8499억원에서 2022년 9427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의미있었던 점은 상위 6개사들이 1조클럽 진입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뒤를 잇는 7위 제약사와의 매출 규모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올해 역시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상위 50개사 중 셀트리온제약이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하며 쓴 맛을 봤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TOP5 명성, 2022년에도 그대로 이어져 최상위권 제약사들 중에서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모든 제약사들이 다함께 적정 비율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위 제약사와 2위 제약사, 3위 제약사와 4위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