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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 환경배려 필요지역에서 직원들과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원 주도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 계층이 밀집된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환경’ 테마에 맞춰,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분석하는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Data)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환경 정화 활동의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환경 기여가 가능하다. 비영리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개발한 웹페이지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양과 걸음수 등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이 날 봉사에서 노바티스 직원들은 직접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의 좁은 골목길과 빗물받이 등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데이터를 기록했다. 서울 외 직원들도 각자의 지역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 공원, 복지센터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각지에서 70여명의 직원들이 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국내 유일의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성분명: 수막구균B군 흡착백신(유전자재조합, 외막소포))의 공식 모델로 배우 이정현을 발탁해 신규 광고 캠페인 ‘내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를 전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과 함께 똑 부러지는 엄마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현은 최근 출산을 통해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아이를 위한 건강한 선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에 한국GSK는 그녀와 함께 수막구균 B군에 의한 감염증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모와 함께 벡세로가 아이를 보호하는 든든한 ‘히어로’임을 강조한다. 영상은 예방 접종을 마친 엄마들의 당당한 미소와 안심하는 모습, 그리고 배우 이정현이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내리는 현명한 선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특히 한 번 걸리면 치명적인 수막구균 감염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는 부모의 노력을 조명한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시 24시간 이내 급격히 악화돼 사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World Parkinson's Day)’을 맞아 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독 본사 20층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를 진행했다.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은 파킨슨병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파킨슨병 치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독 임직원들은 파킨슨병 치매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OX 퀴즈에 참여하고 파킨슨병 치매의 주요 증상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팁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캠페인에서는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튤립 모양 쿠키와 파킨슨병 치매 건강상태 설문지를 나눠줬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독 HSE팀 정금용 대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킨슨병 치매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건강상태 설문지를 참고해 평소 꾸준히 부모님을 살펴보고 파킨슨병 치매 예방법을 함께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킨슨병 치매는 파킨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로 2020년부터 유병율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파킨슨병 환자 중 남성 11.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4월 10일(목) 오전 10시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국립부곡병원(원장 이태경)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경상북도 안동 산불 심리지원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영남·강원권 트라우마센터 및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행정안전부, 직업트라우마센터고용노동부와 함께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3월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국립부곡병원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는 2019년 5월 설치·운영돼 영남권역의 재난정신건강 위기대응 조기 개입 및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는 3월 21일 울산·경북·경남 산불 발생 이후 유가족·부상자에 대해 유선·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민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심리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의성·영덕 등 8개 시·군의 대피소·경로당 등을 매일 방문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 및 재난 심리지원 정보를 제공 중이다. 현장 대응 인력들 대상으로는 기관 요청 시 개인 회복프로그램 및 소진관리 프로그램 및 재난 심리지원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불 현장에서 심리지원 상황을 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AGORA WEEK는 개원가 의료진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교육을 제공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시간 질의 응답도 가능한 종합 학술대회 형식의 행사다. 이번 상반기 AGORA WEEK는 ‘선생님들의 질문에 전문가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특별 Q&A 세션이 모든 강의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4일은 성균관의대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Drug-induced Gastropathy: 이럴 땐, 이렇게!‘라는 연제로 약물 위장병과 그 대처법을 알아 보는 강의를 진행한다. 16일에는 ‘임상현장에서의 항혈전제 사용법‘과 ‘Your First Choice for Dyslipidemia T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응급이송체계의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응급의학연구재단 박준범 교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응급이송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검토 후,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했다. 우리나라의 현 응급이송체계는 통일된 조정기관 체제가 갖춰져 있지 않고 분절화 돼있어 각 지역 및 응급실 수준에 따른 유기적인 역할 분담 및 상호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응급의료정보는 병원 전 및 병원 단계로 이뤄져 있으나 이러한 정보들이 연계되지 못하고 각각 존재해 왔으며, 소방청은 관련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2022년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 자료 분석 결과, 전체 환자 중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1.0%, 지역응급의료센터가 44.7%를 진료했으며, 직접 내원한 경우가 91.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원 비율은 7.1%였지만,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14.0%로 전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입원 비율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7.6%를 차지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12.2%만 입원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뉴질랜드 던 베넷(Dawn Bennet) 대사,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무역산업진흥청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녹용’을 매개로 성사된 자리에서 광동제약 참석자들은 청정자연 속 체계적인 원료 관리 시스템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갖춘 뉴질랜드의 녹용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한방의약품의 주원료로 오랜 기간 녹용을 연구한 기업으로서 인연을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2023년 전립선건강(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과 피로개선(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을 타깃으로 개별인정형(비임상, 인체적용시험) 원료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라는 창업정신을바탕으로 천연물 소재의 발굴과 육성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녹용을 활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애즈유(대표 이동수)가 약국 플랫폼 전문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건강기능식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참약사는 전국 550여개 가맹처를 둔 약국 플랫폼 전문업체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애즈유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아이듀얼샷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올인원팩 △비피유 비피더스 면역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 및 공급과 함께 마케팅을 담당하고, 참약사는 전국 약국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가지 제품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아이듀얼샷’은 눈건조 개선에 효과있는 감잎주정추출분말이 포함돼 있어 건조한 눈에 효과적이며, 구리와 비타민 B군도 함유돼 있어 세포 보호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일반적인 멀티비타민 이중제형과는 다르게 피로회복제와 눈영양제가 더해진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리프 조건눈 눈건강 올인원팩’은 감잎주정추출분말 주성분에 추가적으로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부원료인 빌베리 등 눈에 좋은 성분이 한 팩에 들어있어 눈의 건조함, 피로를 효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35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엄흥식)가 4월 4(금) ~ 5(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for overcoming clinical challenges’라는 대주제로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의 다학제적 접근 방법에 대해 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4일)은 설양조 회장의 인사말 및 엄흥식 학술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첫번째 세션으로 전공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미술이라는 즐거움 –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이라는 주제로 김석모 박사(前 솔올미술관 관장)의 특강이 있었다. 인류가 미술을 받아들였던 다양한 관점에 대해 소개하며 인간은 본능적으로 예술을 추구한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기능성과 관계 없는 미술에서도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예시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치주학에서도 기능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예술성을 추구하다 보면 필요한 기능성이 충족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해주어 청중들의 흥미를 끌었다. 두 번째 날인 5일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황인경 교
의료 거버넌스의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매년 뉴스위크는 전 세계 최고의 병원을 선정한다. 2025년 기준으로 세계 최고 병원 250개 중 우리나라 병원은 16개가 선정됐다. 이 중 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있는 민간 사립대학병원이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67년 전, 아시아 최고 시설의 병원이자 우리나라 최고 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었다. 그렇다면 개혁의 대상은 누구인가? 67년 전 이름조차 없던 병원들을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시킨 민간 의사들과 민간 의료기관인가? 아니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조차 상대적으로 낙후시킨 보건복지부인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국가와 의사 간의 관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는 표현보다는 ‘전근대적이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헌법재판소도 인정하듯, 대부분의 나라들은 계약을 통해 보험의사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의 부역처럼 민간 의사와 의료기관을 강제로 건강보험에 동원해 왔다. 2024년,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동네 의원을 강제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 개원의는 “직원이 추석 근무를 거부할 경우 강제로 출
셀트리온이 최근 호주 의약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주 동안 총 3종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연이어 획득했다. 아이덴젤트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주사제(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아이덴젤트가 호주서 관련 경쟁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 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로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 2300만달러(약 13조 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호주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GC지놈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4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9000원~1만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60억원~42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5월 22일~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C지놈의 대표 제품 ‘G-NIPT’는 AI 기반의 비침습 산전검사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산과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G-PrEMIA’을 통해 기존 NIPT 대비 양성 예측도는 2배 향상시키고, 위양성 발생률은 10배 낮춰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고정확도·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대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IMES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1450여개 제조사가 참가하고 약 7만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용성형 제품의 기술적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중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태국, 콜롬비아 등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약 6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 CaHA)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이다. CaHA는 뼈와 치아의 구성 성분으로 사용되는 무기질 기반 생체활성 물질로, 생체 친화성이 높다. 페이스템은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구조를 복원하고 탄력과 피부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Stimulator)’로도 활용되며, 단순한 볼륨 보충을 넘어 스킨부스터의 기능까지 갖춘 필러다. 최근에는 이처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총 3건의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새롭게 공개하는 ‘GBC-11004’는 EGFR 치료제 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과발현되는 신규 키나아제로, 크리스퍼(CRISPR) 기반의 유전자 편집과 PDO기반 약물평가를 통해 치료 타깃으로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앞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체 구축한 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의 차세대 염기서열(NGS) 분석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웠던 EGFR저해제 내성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도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가 비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고형암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유럽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10일) 밝혔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의 유전자 PH-20, sPD1-Fc 및 IL-12를 추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를 통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에 장애가 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sPD1-Fc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PD-L1/2)을 차단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키며, 추가로 T세포와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한국, 일본,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4월 10일(목)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이번주 정부에 이송돼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는 수급추계위원회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마련, 위원 위촉, 수급추계센터 지정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전공의 수련 혁신’을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올해 전공의 수련 지원 예산 2788억원을 확보해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전문의 양성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도전문의를 통해 전공의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건설 중인 SK플라즈마가 인니 혈액제제 CMO사업을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사용될 수탁생산(CMO)용 인도네시아 혈장이 안동공장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혈장도입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자국화를 위한 생산 설비를 구축키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 신규 공장 완공 전까지 SK플라즈마가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를 CMO 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자국민 혈액 기반으로 한 안정적 혈액제제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혈장이 국내로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첫번째 혈장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고된 인도네시아 혈장은 금년 상반기 생산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분획공장 완공전까지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이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보내면,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총 2개 완제품을 생산해 인도네시아로 공급한다. 또, 수탁 생산 기간 중 안동공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에 대한 기술이전 교육도 병행된다. 회사 측은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품질 관리,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해 공장 완공 후 안
조영상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7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영상 교수는 어지럼증, 난청, 두개저 종양 및 전자약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5년간 SCI(E)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한 조영상 교수는 AI를 활용한 메니에르병의 자동화 진단 시스템 개발, 어지럼증과 중증 고난도의 두개저 종양 관련 연구 및 안면 마비와 신경 재생에 대한 전자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50여 편이 넘는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영상 교수는 “최근에는 종양이나 두개저 수술 등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안면신경 손상 및 재생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자약 관련 연구를 진행 중” 이라며 “앞으로도 어지럼증, 난청, 두개저 종양을 비롯한 임상적 진료 및 연구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신경 재생을 위한 기초 연구 및 전자약을 활용한 신경 조절 기법 관련 연구를 더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