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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룬드벡, 브래드 애드워즈 CEO 선임 (4/1)

풍부한 다국적 제약사 경험 및 희귀질환 분야 깊은 전문성

한국룬드벡이 지난 1일 한국 법인 설립 이후 23년 만에 최초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브래드 애드워즈(Brad Edwards)를 선임했다.

브래드 애드워즈 신임 대표는 쉐링플라우(Schering-Plough), 화이자(Pfizer), 샤이어(Shire), 다케다(Takeda) 등 다양한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며 약 25년 동안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다케다의 혈장 유래 치료제(plasma derived-therapies) 신규 시장 발굴 책임자로 근무했다.

평소 희귀질환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브래드 애드워즈 대표는 지난 2014년 희귀(특수)질환 전문제약사 샤이어로 이직 후, 샤이어의 풍부한 희귀질환 포트폴리오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다케다가 샤이어를 인수한 후, 그는 다케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으며, 산업 협회 이사회 멤버로서 호주에서 환자들의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외부 정책 환경 형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룬드벡은 그의 폭넓은 경험과 희귀질환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지식이 현재 한국룬드벡의 신경계 희귀질환(Neuro-rare)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래드 애드워즈 대표는 새로운 역할에 대해 “룬드벡에 합류해 한국에서 일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고 룬드벡의 ‘Focused Innovator’ 전략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  신경과학 분야에서 한국룬드벡의 입지를 강화하고,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가 있는 다른 분야로의 확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한국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룬드벡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무엇보다도 한국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항우울제 ‘렉사프로(성분명 :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와 ‘브린텔릭스(성분명 : 보티옥세틴브롬화수소산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 메만틴염산염)’,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성분명 : 라사길린메실산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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