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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확인하기 위해 가입자들에게 진료내역통보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요양기관으로 부터 83억9천만원을 환수했다. 공단은 현재 보험진료 급여비 누수 방지를 위해 진료내역통보제도(수진자조회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사안 가운데 부당 의심건에 대해 진료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환수·현지조사(실사)를 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03년 '진료내역통보'건수는 1976만3000건으로 이 가운데 부당청구건수는 63만4000건(부당금액은 31억원)이었다. 또한 진료내역 통보시 포함되지 않은 허위·부당청구 의심 유형에 대해서 '구체적 진료내역통보'를 별도로 실시한 결과, 157만5천건 중 92만2천건이 부당청구(부당금액 50억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03년 진료내역 통보는 총 2133만8000건으로 이중 155만6천건(부당금액 81억원)이 부당으로 집계됐다. 2004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부당금액은 비슷 했으나 구체적 진료내역 통보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진료내역 통보는 총 449만3000건으로 이중 76만5000건이
스위스 거대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미국 마사츄세츠 캠브릿지에 소제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회사 Alnylam Pharmaceuticals회사 주식 20%를 인수해 유전자 간섭 및 기전 조작에 의한 의약품 개발 일환으로 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Alnylam 주식은 9월 7일 나스탁에서 지난 52주를 통해 주당 $13.91로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처음으로 44%인 $4.19 오른 주당 $13.75로 마감되었다. 거래량도 평균 거래의 46배 이상 뛰었고 52주 간 $5 및 $11 사이에서 등락이 엇갈렸었다. 계약에 의하면 노바티스는 주당 $11.11 혹은 Alnylam 주식 420만 주에 대해 사전 5,680억 달러를 지불해 RNA 간섭 기술개발 및 시판사업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노바티스가 자체 의약품 개발계획에서 이 기술을 사용할 비 독점적 선택권을 갖는다는 조건이다. RNA간섭이란 질병 유발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불 활성화시키는 기술이다. 제휴는 최초 3년간 지속하고 2년간 선택권을 가지며 상호 협조가 성공적이면 Alnylam은 여러 제품에서 7억 달
정부는 내년도에 농어촌 지역 보건소의 시설·장비 현대화와 전산화를 위해 총 859억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 공공의료부문의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내년도 지원 대상으로 보건소 144개소, 보건지소 1258개소, 보건진료소 1866개소, 기타(시도) 9개소 등 총 3277개소 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보건소등 의료기관의 시설낙후, 전문 의료인력의 근무기피 등으로 농어민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이 열악한 사실을 고려, 보건기관의 시설·장비 개선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추진중인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새로 변경된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지침’은 전국 지자체의 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해 금년 4분기에 내년도 지원대상기관을 사전 예고키로 했으며, 보건기관 시설개선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자재 운반시 비용증가 등을 감안해 지원금액 20% 추가지원 *도서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의협이 교육부의 약대학제 개편 추진과 관련,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휴진’ 투표결과, 전체의 61.09%가 집단 휴진을 통한 대정부 강경 투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8일 소집되는 전국 시도의사회장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의협의 전국 회원을 상대로한 찬반 투표는 대상 회원 5만5246명 가운데 인 4만1454명이 투표, 75.04%의 투표율을 나타내 이중 61.09%가 집단 휴진에 찬성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대전시의사회가 94.44%의 투표율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했으며, '집단휴진’에서는 경북도의사회가 가장 높은 73.39%의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에서는 전공의의 경우 총 1만2392명의 투표 대상자 중 7807명이 투표하여 63.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76.01%가 ‘집단 휴진’에 찬성 함으로써 약대학제 개편 추진에 대한 강한 반발 의지를 보였다. 의협은 그동안 약대학제 개편 추진이 약사들의 불법진료 행위를 막기 위한 확고한 제도적 장치 없이 약사의 진료행위를 합법화 시키려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교육부가 이를
기존 복강내시경과 고주파를 이용한 자궁 근종제거 수술법보다 간편하고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초음파와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법이 등장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83명의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에게 초음파와 고주파를 이용해 수술한 결과 배에 흉터가 남지 않고 환자들이 회복기간도 필요없어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6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질로 골반경을 넣어 초음파로 자궁 근종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고주파 발생침을 배에 꽂아 고주파 전류로 근종만 열로 태워 제거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수술 후 배에 침자국 정도만 남고, 국소마취를 해 30분만에 귀가할 수 있는 간편한 수술법으로 환자들의 회복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개발된 복강 내시경과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법은 전신마취를 하고 복강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배에 약간의 흉터가 남고 수술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회복을 위해 2~3일 정도 입원이 필요했었다. 중앙대 이상훈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용해술은 자궁을 보존함은 물론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해 임신계획이 있거나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
최근 흡연과 관련해 각종 암을 유발하는 등 금연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담배나 흡연규제의 최종목표는 담배를 완전히 불법화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김일순 회장(연세의대 예방학과 명예교수)은 6일 국림암센터가 주최한 ‘건강증진 및 금연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 금연운동은 선진국에 비해 약 20-25년정도 뒤지고 있다”며 “담배나 흡연규제의 최종목표는 담배를 완전히 불법화하거나, 마약법이나 약사법에 등재하여 재배, 생산 판매의 모든 과정을 식약청에서 관리 감독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일순 교수는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러한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금연운동에 대한 사회적인 환경은 호전되는 쪽으로 형성되어 가고 있으나 담배규제나 흡연규제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2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종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중간단계 목표를 수립하여 금연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간단계의 목표로는 흡연율의 최대한, 최단기간 감소시키는 것으로, 흡연율이 5% 이내로 감소
우리나라 사람들의 척추질환 환자가 20년전 보다 3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들어 청소년 층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척추질환으로 내원· 수술환자 17만3860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1984년 3526명 이었던 허리 환자가 2004년에는 1만262명으로 증가, 21년전 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환자의 21.4%를 차지해 허리건강이 가장 취약한 세대였으며, 다음은 60대(20.2%), 40대(18.6%), 30대(14.8%), 20대(11.6%), 70대 이상(11.5%)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청소년 환자는 1.9%로 가장 적었으나 최근 들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는 지난 20년간 1.1∼1.4배 정도 증가 했으나 청소년 환자는 129명에서 281명으로 2.1배 늘었다. 이는 청소년들의 운동부족 현상과 학업으로 인한 자세가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허리디스크 질환을 ‘급성디스크’와 ‘만성디스크’로 구분 수술환자를
병원에서 중환자실 운영에 따른 필수 의료장비를 보유한 병원이 거의 없는가 하면 장비 구비율이 50%도 안되는 병원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지적,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중환자실 등급화에 따른 입원료를 산정하기 위해 심평원에 용역을 의뢰한 '중환자실 유형별 적정기준개발을 통한 등급화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중환자실(성인·소아·신생아)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중앙공급식의료가스시설 *심전도모니터 *침습적동맥혈압모니터 *맥박산소계측기 *지속적 수액주입기 등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나 100% 구비한 의료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중환자실(성인·소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413개소 병원가운데 중앙공급의료가스시설을 100% 갖춘 병원은 58.6%(242개소) 였으며, 전혀 갖추지 않는 병원은 24.5%(101개소)로 나타났다. 심전도모니터는 110개소(26.6%)가 100% 이상 보유했으나 장비 구비율이 50%도 안되는 기관이 144개소(34.8%) 였으며, 동맥혈압모니터(성인소아 중환자실 병상수 50% 이상,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수 10% 이상)는 28개소(6.8%)이 1
척추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스스로 다리를 들 수 있는 환자가 다리를 들지 못하는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 성공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룡 교수는 1997~2005년까지 전이성 척추암으로 마비 증세를 보인 환자 20명(경추에 전이된 환자 3명, 흉추에 전이된 환자 17명)을 수술한 결과, 근력측정( 0~5 )이 3등급 이상인 환자는 수술 후 100%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이성 척추암 환자의 근력이 0~1 사이에 있는 환자는 수술을 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으며, 환자의 근력이 2일 경우 수술 성공률은 50% 정도로 나타났다. 전이성 척추암은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암이 척추로 전이된 것으로써 폐암이 그 중에서 전이성 척추암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다. 전이성 척추암이 발병하면 하반신이 마비되어 걷지 못하며, 대개 이런 증세는 각종 암 4기에서 흔히 나타난다. 전상룡 교수는 “다수의 의료진들은 전이성 척추암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치료(수술)할 것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근력측정을 통해 3단계 이상의 등급을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현재 복지부가 추진중인 요양보장제도는 기존안에 비해 축소됐고, 정부가 국민에게 비용부담을 전가하는 방안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5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최근 발표된 정부의 요양보장제도 구상은 실망과 경악스러움을 감추기 어렵다”며 “지난 5월 당정협의 내용과 비교해 보더라도 훨씬 후퇴된 내용이다”고 비난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복지부가 구상 중인 요양보장서비스는 내용이 당초보다 크게 축소되고 재가서비스 중심이라는 제도의 원칙도 포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가서비스 중에서 방문목욕·방문재활·복지용구대여 등을 추후 도입키로 했으나, 구체적 도입시기를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재가서비스가 방문간호와 방문간병·수발, 주간보호와 단기보호로 크게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들은 “재가서비스 우선의 제도를 만들겠다는 원칙을 정하고도 현재 복지제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요양보장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요양등급을 4~5등급으로 검토하던 것에서 3등급
파란 베레모를 쓰고 원색의 앞치마를 두른 꼬마 화가들이 의사선생님과 머리를 맞대고 병원 벽면에 그림을 그린다. 고사리 같은 손에 붓을 쥔 채 각자가 그리는 그림 속으로 빠져들어 이 순간만큼은 아픈 것도 까맣게 잊은 듯하다.
이 풍경은 다름 아닌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5~6일 이틀간 한국화이자제약, 미국 병원예술재단과 공동으로 행사장이 마련된 병원 현관 앞에서 펼치고 있는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
그림은 언어로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동이나 오랜 투병생활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환자들이 마음을 열고 무언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을지대병원은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에서 밝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북돋우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러한 치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틀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힘을 합쳐 완성할 그림은 벽화 2점과 캔버스화
차인준 인제의대 약리학 교수(인제대 일반대학원장)가 8월 30일 대학경영서 '대학 IMF도전과 희망'을 발간했다. 차 교수가 1984년부터 20여년간 교무과장 교학과장 및 교학부총장 등 보직을 수행하며 느낀 대학 운영상의 문제점을 총정리한 이 책은 교육개방 및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등은 이미 예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대학교육 수요와 공급의 역전' 이라는 불행을 자초했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국내 유일의 대학병원급 어린이질환 전문병원으로 자리해온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이제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어린이 환자의 후원 등 사회봉사에 적극 나선다. 오는 10월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은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백혈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열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이웃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들’(단장 최홍석 천안대 음대 교수) 소속의 성악 전공 교수 10명이 비목, 오 솔레미오 등 널리 알려진 국내외 가곡과 올챙이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대, 연대, 이대, 총신대 등에 재직하며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뜻을 같이한 성악 전공 교수들의 모임으로, 이번 공연 소식을 듣고 선뜻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악성림프종을 앓다 최근 거의 완치된 오지수(여, 21)씨가 특별출연해 건강한 모습과 함께 가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지수씨는 앞으로 1년에 한번 외래진료를 받
[속보] 쥴릭파마의 노사 협상이 5일 ‘스토클링’ 사장이 처음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협상이 진행 됐으나 입장차이만 확인한채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이 결렬 됐다. 쥴릭파마 노조에 의하면 5일 정오 스토클링 사장과 가진 첫번째 협상에서 노조측이 임금 10.5% 인상안에 위로금으로 기본급 100% 지급을 추가로 요구하고 회사 책임자가 노조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스토클링 사장은 20분만에 협상장을 뛰쳐 나가 화성물류센터를 떠남으로써 협상이 결렬 되었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노조측은 이번 첫번째 협상을 계기로 오늘 제시한 임금인상안과 계약직 9명의 정규직 전환을 끝까지 관철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측은 인도네시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토클링 사장이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은 그동안 국내에 있으면서 조용히 사태진전을 관망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품고있다. 이에 따라 쥴릭파마의 노사간 첫 협상이 파업 8일만에 처음 시도됨에 따라 6일 부터는 교섭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조측은 기존의 임금, 정규직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
우리나라 신생아 500명중 1명이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이에 대한 조기검사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고려의대)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지난 7년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생아 청각장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기현 교수팀(대한청각학회 회장)은 199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7년간 아주대병원에서 출생한 1천44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실한 결과, 전체의 0.19%인 20명의 신생아에서 60dB 이상의 선천성 청각장애로 확인됐다. 신생아 청력검사는 자연분만의 경우 생후 2일에,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생후 3일에 검사를 시행됐으며, 일시유발이음향방사검사로 시행 후 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청성뇌간반응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검사에서 확인된 청각장애 신생아 20명 중 정상 신생아는 5명으로 정상신생아 중 0.06%를 차지했으며, 중환자실 신생아는 15명으로 중환자실 신생아의 1%를 차지했다. 박 교수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가 500명당 1명 꼴로 한해 1천명에
기획예산처는 2일 금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재정운용계획과 관련, 고령화.저출산 대책 관련 예산을 매년 평균 20.8% 가량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도 예산은 3조7천억원으로 2009년에는 7조9천억원으로 증액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특위 전체회의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저출산 관련 예산지출은 보육료 지원과 모성보호 지원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23.7%가 증가하고, 고령화 관련 지출은 노인요양보험 도입,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중심으로 19.9%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회복지 예산의 매년 재정규모 증가율은 9.3%이고, 그외의 예산증가율은 농어촌 관련 예산 2.8%, 산업중소기업 2.7%, 일반행정 1.8%, 사회간접자본(SOC) 1.6% 등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5
암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정부의 보장성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B형간염 환자들이 보험급여 기간제한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정책차원의 배려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 B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220만명 정도. 이 가운데 20%인 44만명 정도가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치료약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기간이 제한되어 있어 질병과 경제적 부담의 이중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B형간염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제픽스’와 ‘헵세라’ 뿐으로 이 가운데 ‘제픽스’는 평생동안 2년, ‘헵세라’는 1년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수 있어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B형간염 환자들에게는 제한된 보험급여 기간이 끝나면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의 경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제픽스’가 1140원, ‘헵세라’가 3150원이지만 급여기간이 지나 적용을 받지 못하면 그 부담은 3배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B형간염 환자들은 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투약을 중단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2년간 보험급여 적용으로 ‘제픽스’를 복용한 일부
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명근 교수가 8월 2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 혈액학회에서 ‘Development of Biomarkers for Minimal Residual Disease Detection from Patients with Acute Myelocytic Leukemia Using Mitochondria DNA Analysis of Single Hematopoietic Progenitor Cell Clones'을 포스터 발표, 선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Young Travelers'Award를 수상했다.
금년들어 전반적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세미급 중소병원들을 주거래처로 삼아온 중소 병원도매들이 잇따라 부도로 무너지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중소병원에 납품하던 중소 병원도매들이 약품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설상가상으로 병원의 부도를 막아주기 위해 자금을 빌려 주었다가 오히려 받지도 못하고 병원이 부도처리 되면서 같이 붕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경우 약품대금 회전이 장기화 되어 있어 병원이 어려워지면 수금이 안돼 한번 잠기기 시작하면 그대로 물려 들어가기 때문에 함께 자금난을 겪으면서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불과 5년전만 해도 매년 도산 병원수가 20~40개 였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소 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병원의 줄도산’사태가 우려된다. 또한 지난해 도산한 88개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은 4개소로 4.5%에 불과했고 84개소가 95.5%에 달하는 등 중소병원의 심각한 경영난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도 2004년에는 65
‘레모나D’(일양-녹십자)의 ‘비타500’(광동)에 대한 추격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양약품과 녹십자의 전략적 제휴로 탄생된 ‘레모나D’가 ‘비타500’을 겨냥한 본격적인 판촉전략이 9월부터 전개될 계획으로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양사는 최근 발매된 ‘레모나D’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영업 마케팅에 나서 소비자를 겨냥한 대대적임 판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레모나D’의 20년 쌓아온 제품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드링크로서의 포지셔닝 구축에 나서고 있어 ‘비타500’과의 전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레모나D’는 과립 비타민과 동일한 처방으로 허가받아 비타민 드링크로는 유일하게 ‘의약외품’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익숙한 상쾌한 맛과 기미·주근깨에 대한 공인된 효능을 광고 등 표현할 수 있다는 마케팅 이점을 살려 적극적인 대공세가 예견되고 있다. 이와함께 약국용과 일반유통용으로 판매루트를 이원화 하여 기존 약국 거래선 투입을 증대하고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지속적 거래망 확대로 소비자들에 대해 인지도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는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