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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불임관련 검사와 시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진단적 복강경술’이 최근에는 부인과 질환 진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진단적 복강경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시행된 1만1665례와 그 이후에 시행한 8335례의 적응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진단적 복강경술은 도입 초기에는 불임시술인 난관결찰술에 주로 시행됐고, 이후 불임과 관련된 질환과 자궁 외 심신 등을 진단하는 도구로 활발히 사용됐다. 반면 최근에는 골반종괴와 자궁내막증 및 골반통 등 부인과 질환이 적응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진단적 복강경술 이후 환자의 진단이 변경된 경우가 9%에 달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진단적 복강경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진단적 복강경술은 환자에게는 입원의 번거로움이나 부담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초음파나 다른 영상장비에 비해 더욱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어 치료방침을 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산부인과의사회는 연간 35만건에 이르는 인공임신중절 실태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는 보건복지부의 ‘전국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연구와 관련하여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산부인과의사회는 그동안 법과 현실 사이에 엄청난 괴리가 있어온 우리 사회의 인공임신중절의 문제점에 대해 늦게나마 정부가 관심을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을 환영하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산부인과의사회는 개선방안으로 *회원과 산모들에게 불법적인 임신중절을 시행하지 않을 것을 적극 계도하고 *임신중절 예방을 위해 시술을 원하는 산모에게 환자가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의료상담 및 교육에 힘쓰고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임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의 출산정책을 현실화하는 것을 제시했다.또 *미혼모 보호 규정을 신설해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한 모성과 태아를 국가차원에서 보호 및 지원하며 *임신중절을 원하는 산모의 청원을 심의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신설하고 *임신중절 예방상담이 실효성을 걷을 수 있도록 상담수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고려의대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는
희귀질환인 만성육아종 치료제인 ‘VM160’이 임상시험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유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만성육아종 질환치료제 ‘VM106’ 임상시험을 위해 서울대학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에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IRB는 병원에서 이뤄지는 임상시험이 환자의 권익보호나 윤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지 심의하는 기구로 모든 임상시험기관에는 반드시 구성해야 되는 필수조직. VM106는 이미 전임상실험을 완료했기 때문에 IRP의 승인이 이뤄지면, 내년 상반기경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공동파트너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메드는 임상시험에 대비해 현재 영국의 바이오 릴라이언스의 생산시스템을 이용하여 시험에 필요한 신약 전량을 생산 중이다. 만성육아종은 백혈구에 면역유전자가 결핍돼 인체에 침입한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20만~25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주로 1살 이하의 영아에서 발병해 대부분 25살 이전에 사망한다.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VM106은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신
제6회 ‘간의 날’을 앞두고 간학회가 공개강좌 및 이벤트 등 간 사랑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오는 10월 20일 6회째를 맞이하는 ‘간의 날’에 앞서 ‘감염 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간의 주간인 10월 13일부터 21일 까지 전국 32개 센터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이를 연중 지속되는 환자 및 일반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간질환 교육웹사이트(www.thinkhep.co.kr)를 통한 교육자료, 새로운 정보소개, 질의응답 등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간질환 환자들과 간전문의가 만나 교육하고 대화하는 간염교실을 한회에서 11월까지 교육자료 및 행정지원 등을 해줄 계획이다. 간학회는 또 오는 30일까지 ‘간사랑 수기 공모전’을 실시, ‘간염 그후 나의 삶’이란 제목으로 투병수기를 공모, 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최우수1편 300만원, 우수2편 각100만원, 가작3편 각50만원 등 상금도 높다.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간사랑 건강 캠페인’을 실시, 오는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라디오 공식광고와 간질환 환자 및
삼성그룹이 건강보험 등 공공의료체계를 무력화 시키고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을 통해 이를 삼성생명-삼성병원을 축으로 하는 ‘삼성의료공화국’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삼성의 움직임과 관련,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내 건강보험 테스크포스팀에 삼성생명 직원이 파견되어 있다는 주장도 나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민중의료연합은 13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삼성생명이 작성한 ‘민영 건강보험의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내부전략 보고서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보고서가 “기존 국민건강보험과 의료전달체계를 대체하는 삼성 의료체계 구축”을 의료분야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는 민간 의료보험을 추진하는 6단계 중에서 4단계는 이미 달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대신할 ‘삼성 보험체계’를 구축하고, 삼성병원을 중심으로 ‘삼성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
전체 구성원이 약사로 구성된 약국법인을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시민단체의 반발에 막혀 또 다시 법안심의가 연기됐다. 이번 정기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하려고 했지만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미뤄진 상태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은 지금까지는 약사 개인만 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에 따라 “법인(회사)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약국법인이라 할지라도 소비자인 국민건강에 부합하는 저렴하고 편리한 의약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동시에 동네 약국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영리’화 추진을 강조했지만. 보건복지위 심의도중 ‘비영리법인’에서 ‘영리법인’으로 수정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대해 전국 20여 개에 이르는 의료연대 및 기타 단체에서는 사회적 공론화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영리법인으로 수정한 것은 “국민의 건강은 고려하지 않고 국민건강을 담보로 영리를 보장해 주는 악법”이라며 ‘비영리법인’화 할 것을 주장하고 나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50만평 규모에 의료기기 전문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김해시, 인제대와 함께 주촌면에 의료기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달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의료기 산업단지는 공장용지 20만7천평, 지원시설 용지 18만9천평, 공공부지 6만4천평, 공원 4만평 등으로 구분되어 2012년까지 조성된다. 특히 지원시설 용지에는 첨단 건강검진센터, 의생명융합 산업지원센터, 실버산업전문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안동에 추진중인 정밀기기 지원센터도 옮긴다는 방침이며, 이 산업단지는 산·학·연 협력체제를 갖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공단측은 올초 새로운 산업단지 타당성 용역결과 주촌면 일대를 최적지로 확정했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4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사보험)의 수입은 올 현재 10조6683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는 한달 평균 4만7700원인데 비해 사보험료는 9만3300원으로 공보험에 비해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의료보험료의 관리운영비는 약 30% 수준에 이른 반면, 건강보험의 관리운영비는 3.3%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의 수입은 올 현재 10조6683억원으로 2004년 현재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4조원 인 것과 비교, 소비자들이 필요이상으로 보험료를 과다지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건보공단이 제출한 건강보험(직장·지역평균) 가입자와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를 비교해 보면 건강보험은 한달 평균 4만7700원인데 반해, 민간보험료는 9만3300원으로 공보험에 비해 2배가량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우리나라와 비슷한 외국 사보험의 관리운영비가 10~20% 수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의 관리운영비가 2~3배 높게 나타났으며, OECD국가
최근 국내 연간 인공임신중절 시술건수는 총 35만건으로 추정된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정부와 의료·학계는 임신중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안정망이 구축되어야 하며, 현재 이러한 안정망이 구축되지 못한 상태에서는 사회·경제적 현실을 반영하여 임신중절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예방의학교실이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고려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는 정부와 의료계, 학계, 시민단체 등 참석한 가운데 ‘인공임신중절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는 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추진중인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간 인공임신중절 시술건수는 총 35만건으로, 인공임신중절률은 1천명당 30.7건, 경험률은 기혼여성이 36.6%, 연령별로는 20~34세가 6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는 ‘인공임신중절과 관련된 정책 및 법적인 검토 및 제언’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인신중절이 합법화된
전국에 있는 종합대학교 의과대학 가운데 서울의대가 자대 출신 교수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봉주 의원(열린우리당)은 전국 27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대는 전체교원 273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96.3%(263명)로 조사대상 의대 중 최고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의대의 경우 96.1%, 연세의대 91.5%, 경북의대 91.0%, 부산의대 86.1% 등도 자대 출신 교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의대는 여교수 채용비율에 있어 정부가 권고하는 20%에 한참 모자라는 5%에 머물며 전남의대 3.9%, 경희의대 6.6% 등과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4
병원협회가 2007년에 개최될 제35차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프랑스의 니스에서 열리는 제34차 IHF 총회에 대규모 홍보단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제34차 IHF 총회에 병협 명예회장단, 회장단, 국제이사, 회원병원장, 협회 및 COEX 직원, 기자 등 홍보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2007 IHF 제35차 서울 총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4차 총회에선 김광태 전 병협회장이 IHF 차기회장 후보로 출마해 한국인 첫 IHF 회장에 도전한다. 병협에 따르면 홍보대표단은 니스 총회장에서 ‘2007 서울 대회’ 데스크를 설치하고 리플렛 등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서울총회에 대해 열띤 홍보전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총회 폐회식 직전 대회장에서 10분 동안 2007 서울 총회 참가를 적극 권유하는 홍보동영상물을 상영할 방침이다. 홍보영상물은 세계 11위 경재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상과 88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개최능력, 줄기세포연구로 생명공학 혁명
보건복지부가 과천청사 공무원들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증진 및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과천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관리 강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만성질환관리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혈압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청사 공무원들의 건강증진 및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복지부는 과천청사 공무원의 작년도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은 남자 20.4%, 여자 5.5%로 정상혈압인 사람은 전체의 35%로 나타났다며, 30~40대 공무원들에게서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예방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예방 및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앞으로 이번 고혈압 강좌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에서는 뇌졸중을 간편하게 진단하는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하여 지난달 말 가동을 시작했다.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는 기존의 뇌혈류 진단기(아날로그 방식)가 두개골 내외 및 경동맥진단에 특정혈관 한 부분만을 도플러로 관찰하는 것으로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에 관련한 충분한 임상적 도움을 주지 못한 점을 보완했다. 이 기기는 혈관의 협착 동맥류, 혈관기형, 혈관의 분포 및 생생한 혈류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며, 두통, 편두통, 일시적 허혈성 발작, 뇌졸중의 진단, 뇌혈류 검사를 간편하게 시행하게 된다. 또한 검사시간은 15~20분 짧아,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두통 등 뇌혈관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검사에 용이하며, 혈전 용해제를 늦어도 6시간 이내에 투여해야하는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부터 당뇨, 고혈압, 심부정맥 등의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매우 유효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일시 : 2005년 11월 3(목)~11월 4일(금)
만성적으로 잔존해 온 보건의료계 부조리와 부패를 척결시키기 위해 오늘 복지부를 포함 20여 민관 보건의료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20여 민·관 보건의료단체 관계자가 1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자체 정화활동에 나설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보건의료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병원 등 보건의료기관 회계 투명성 및 법인 등 조직운영의 투명성 강화 *의약품 등의 구매 시 경쟁입찰방식 확대 *환자에 대한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 발급 강화 *일정규모 이상의 보건의료기관의 윤리경영 담당조직을 운영하는 등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김근태 장관과 의료계, 약계 등 20개 민·관 보건의료단체장 및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정당 각계 대표들이 우리사회를 투명하게 정화하고자 지난 3월 9일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을 보건의료분야에서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짐과 아울러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각 단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으로 지금까지 의대, 약대 등 인기학과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온 우리나라 대학입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 하려는 이공계열의 자연대와 공대의 우수생들이 빠져 나가고 있어 이를 지키기 위해 초비상이 걸리는 등 입시제도에 대 변혁이 예상된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특정 인기학과에 쏠리는 입시 과열을 없애고 전공 경력이 다양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의·치학, 법학 등 전문대학원제가 도입, 서서히 정착되면서 향후 2~3년후 부터 이른바 명문대학의 ‘인기학과’가 사실상 거의 사라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변화 바람은 의·치대에 불어 닥치고 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고려대 가톨릭대 경희대 중앙대 충남대 전남대 등 20개 대학이 이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거나 전환을 결정했고, 이화여대 부산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등 10여개 대학은 이미 의대 신입생을 뽑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의 나머지 대학들도 2006~2007년도에는 학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과 교육부와 협의 중인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까지 전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 중앙대병원장)는 전립선암 인식극복 ‘블루리본 캠페인’ 주간(9월12∼25일)이 시작되는 9월12일 전국 비뇨기과 의사 500여명이 모두 ‘블루 넥타이’를 착용하고 진료상담을 하는 ‘블루 넥타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이 ‘밤’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해 밤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송편을 한복을 입은 도우미가 전립선암 안내책자와 함께 나눠주는 행사도 펼쳤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국내에서 최근 20년 사이 20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비뇨기과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캠페인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시중 은행들이 ‘출산장려용’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여, 저출산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9월초 부터 여성전용 복합예금 상품인 ‘미인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 고객이 상품가입 기간에 자녀를 낳으면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주고, 태어난 자녀의 명의로 1472원이 입금된 통장을 나눠준다. 은행측은 1472원을 입금시켜주는 것에 대해 ‘일사천리’로 만사가 잘 되길 바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아파트파워론’을 통해서도 2자녀 이상 가정일 경우에는 대출금리를 0.1%포인트 낮춰주고 있다. 신한·조흥은행도 고객이 자녀를 출산할 때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내면 기본 예금금리 연 3.0%에다 0.75%의 보너스 금리를 더해주는 ‘사랑의 약속예금’을 판매 하고 있다. 기업은행도 아이를 한 명 낳을 때마다 0.1%의 금리가 더해지고, 셋째 아이에 대해서는 영업점장 전결로 1%포인트 금리를 가산해 주는 ‘탄생 기쁨 통장’을 선보여 현재 가입고객이 7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농협의 ‘해
의료비 부담 가중 등 시민단체와 제주도민들의 반발을 사온 제주대병원의 선택진료제를 대폭 축소키로 합의됐다. 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은 12일 제주지역 사회단체인 ‘선택진료제 도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선택진료제를 축소키로 합의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에 서명한 합의문은 *교수, 부교수에 한해 선택진료제 시행 * 입원환자 중 시술료 40%한해 적용 *의학관리료 20%로 한정 *환자 선택폭을 늘리기 위한 비지정의사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제주대병원의 선택진료제 대상 전문의는 기존 20여명에서 5명 정도로 줄어들고 진료항목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이밖에 선택진료제 시행에 대한 도민 및 환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고충처리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노동조합과 협의해 진행키로 합의했다. 한편 제주대병원의 선택진료제는 시행 초기부터 환자들의 의료비 상승에 대한 불만과 공대위의 천막농성 등 반발에 부딪혀 마취료, 검사료 항목은 시행이 중단돼왔다. 공대위는 제주대병원이 지난 7월부터 선택진료제를 도입하자 제주대병원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선택진료제 철회를 요구해 왔다. &nb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중경(ChongQing)에서 열리는 ‘Pharm China’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 한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그동안 관심은 높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주저해온 회원사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공동 참가 기회를 마련했다. 협회는 전시회 하루전인 11월30일 Hilton Hotel Chongqing에서 전시회 참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중국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건강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하는 업체에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체적인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제품의 적절한 파트너 및 대리업체 선정, 진출 후보제품에 대한 평가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 (www.kpta.or.kr)에서 관련양식을 다운 받아 20일(화)까지 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