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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주기독병원이 오는 11월 20일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100주년 주제가 공모와 사진공모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100주년기념 제4회 간호학술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앞으로도 학술대회, 광주 현대 의료 100주년의 날 선포 등 각종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이미 지난 6월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온 광주기독병원은 오는 29일 ‘제11차 한국·대만·일본 기독병원 최고경영자 콘퍼런스’에 이어 10월 8일에는 의학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열 개획이다. 이와함께 작은 음악회, 사진진시회, 신앙부응회 등도 개최한다. 또 병원은 11월 16일을 ‘광주 현대의료 100주년의 날’로 지정키로 하고 이를 선포하기 위해 이미 광주시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의료선교사로 재직했던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선교 사업으로는 방글라데시 꼴람똘라 기독병원에 100주년 기념홀 건립을 위해 7천만원을 지원하며,
복지부는 올해 고령화로 인한 중증 만성질환의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낮은 건강보험률을 높여 암 등 중증환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킨다는 목표 아래 연말까지 중증환자의 본인부담률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다.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상병 1순위로 모든 암을 그 대상으로 하고, 2순위로 중증 심장기형 및 심장질환 중 개심수술을 하는 경우를 우선시 했다. 또 3순위로 중증 뇌혈관 질환 역시 중증도의 차이가 비교적 큰점과 재정상황을 고려해 2005년도에는 고액의 비용이 수반되는 개두수술을 하는 경우를 그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을 9월 현재 35%로 낮췄으며, 연말에 30% 수준으로 단계적 축소하는 등 2007년까지 25% 수준까지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 또 9월부터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급여지원을 크게 확대한데 이어 보건복지부는 하반기에 실시하는 급여확대를 암 등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환자의 부담경감에 초점을 맞춰 61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증질환자 관련 ‘의료적 비급여’의 급여전환에 약 300
범보건의료계가 최근 부조리척결 서명운동을 벌인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모 대형병원 약제부장이 기록한 리베이트 장부가 SBS보도로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SBS가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35곳의 제약회사가 이 병원에 약품을 납품하며 제공한 리베이트는 수억원대에 이르며 심지어는 병원장을 비롯 간부들의 생일축하금까지 제공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에서 이 병원은 제약회사와 약정서를 통해 약품값의 10%를 리베이트로 제공토록 하고 월 처방액의 10%를 찬조금으로 제공한다고 규정한 문서도 함께 공개됐다. SBS측은 지난해 공단에 청구된 약제비가 6조 6백억원임을 감안할 때 이런 뒷거래 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보도에서 병원노조측은 이 병원의 리베이트 규모가 연간 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고 병원 관계자는 "현금 이외에도 주유권이나 상품권이나 컴퓨터 소모품 같은 것까지 관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내용이 비록 과거 리베이트의 한 사례이겠지만, 최근 김근태 장관을 비롯해 의료계-약계 등 17개 민·관 보건의료단체장 및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건보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 205개의 청구소프트웨어 검사기준 항목이 추가·변경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복지부고시, 및 국가보훈처고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명세서세부 작성요령 등을 반영한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해 청구소프트웨어 검사기준항목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및 변경된 항목의 수는 총 205개에 이른다. 추가 반영된 항목의 주요내용은 *보훈위탁진료기관 청구와 관련된 공상구분코드 기재여부 및 보훈국비환자의 본인일부부담금을 0원으로 산정하는지의 여부 *100분의100본인부담항인 V항과 비급여항인 W항, 진료비총액란 및 보훈청구액란 등의 적정산정여부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일자별 주단위 청구기능여부 *등록암환자 등의 특정기호 V193, V194를 부여하는 경우 산정특례기준에 의한 본인일부부담금 적정산정여부 등이다. 또한 *1개월 또는 1주일동안 각 의사(약사)별 실제 진료한 일수의 합으로 차등지수를 산정하는지의 여부 *중증환자 등록번호 기재 및 의사별 진료일수 기재등과 같은 변경된 특정내역의 적정청구가능여부 *심사결과통보서에서 심사조정코드 및 조정금액
중앙 정부가 금년부터 지자체로 이양한 67개 복지사업 예산 편성실적을 비교한 결과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이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이기우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인천은 재정자립도가 75.9%로 광역단체 가운데 3위에 있으나 복지예산 확보에서는 지자체 이양 이전인 중앙정부가 편성했던 예산의 82.6%에 머물러 광역단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34.7%에 불과한 제주는 올해 목표치의 99.5%를 예산으로 편성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재정자립도에서 상위권인 대전이 13위, 대구가 15위로 나타났으며,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인 충남이 5위, 경북이 6위, 전북이 7위를 차지해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 일수록 복지예산 편성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0
본격적으로 가을 학술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풍성하고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속속 열린다. 소화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5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주간(APDW ·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05)’이 25일부터 28일 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10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 3년간의 준비 끝에 개최되는 개최된다. 총 44개 세션에서 124개 주제가 발표되는 이번 대회 첫째 날인 25일에는 관련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연수강좌가 열리며, 720여개 논문이 구연, 비디오, 포스터 형태로 대회기간 동안 발표된다. 또 40세 미만의 젊은 의사들이 제출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JGH Young Investigator's Award’를 수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표자의 대부분이 개최 국가 전문의였던 이전 대회들과 달리, 해외 발표자의 비율이 전체 발표자의 40%를 초과하는 등 국외에서 많은 관심이 모으고 있으며, 구연 발표 논문이 231개로 이전 대회보다 3배 많다. 이
국내에서 개발한 십이지장 궤양치료제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개발 신약인 ㈜유한양행의 십이지장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성분명: 레바프라잔)’을 최종 제조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2월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레바넥스정의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실태조사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5일 최종 허가했다. 이 신약은 유한양행에서 1994년부터 11년에 걸쳐 약 400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위산분비 억제를 통하여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한다. 국내에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등 18개 기관에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총 235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94.4%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 한편, 레바넥스정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9번째 의약품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0
아스트라제네카는 FDA가 전이되지 않은 폐경 이후 여성 유방암 수술 후 항암제로 아리미덱스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3년 전에 완전허가 이전 추적 연구조건으로 이 약물을 조건부 허가한 바 있었다. 회사측은 FDA에 지난 5년간 아리미덱스를 호르몬수용체 양성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표준 치료제 타목시펜에 비교해 재발 위험이 17% 낮게 나타난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5년간 추적 연구결과는 최초 제출한 자료와 유사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나타냈다고 AZ 학술이사 풀비스(Joseph Purvis)씨는 언급하고 있다. 아리미덱스는 성분이 anastrozole로 아로마타제 효소 차단약물에 속하며 타목시펜 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상반기 유방암 치료약물 매출이 미국에서 5억 53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9-20
결핵과 비뇨기과 의원의 경우 각각 59.9%, 51.74%로 주세제 처방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이 15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에게 제출한 ‘의원 과목별 주사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WHO의 권장량을 준수하는 과목은 15%에 불과한 정신과, 소아과 등 단 두 곳에 불과했다. 또 결핵과의 경우 10명 당 6명 꼴로, 비뇨기과는 방문환자 2명 당 1명꼴로 주사처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표시과목별 주사제 처방률을 보면 결핵과 비뇨기과의 경우 각각 59.9%, 51.74%로 의원 과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흉부외과는 46.1%, 정형외과 43.9%, 일반의 42.1%, 신경외과 41.1% 피부과 35.7%, 가정의학과 34.99% 등으로 나타나 의원전체 평균치 30.92%를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 의원은 “결핵과 와 비뇨기과는 WHO가 권장하는 기준치(17.2%)의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결핵이라는 상병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주사제 처방률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석기 기자(penl
노바티스는 Indacaterol (QAB149)로 알려진 천식치료 신약에 대한 평가에서 내용성이 우수하고 하루 1회 투여로 천식 제어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약물이 1일 1회 투여와 안전성 및 유효성으로 천식이나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의 기관지확장 약물로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노바티스 신약 개발 담당자 레인하트 (Joerg Reinhardt)씨가 언급했다. COPD는 흡연이 발생 원인으로 전 세계 4위 사망 원인으로 미국, 유럽, 일본 인구 약 4%가 이 질환으로고생하고 있다. Indacaterol은 베타-2 지향성 (agonist) 약물로 최초 1일 1회 투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종전 이 계열 약물은 1일 2회 투여로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즉, GSK의 Advair와 Serevent 모두 성분이 salmeterol로 알려진 약물로 보건당국으로부터 “블랙박스” 경고를 표시하도록 했다. 이 약물을 고용량 투여할 경우 간혹 생명을 위협하는 천식과 사망의 위험이 있다라는 문구를 설명서에 표시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임상병리를 위한 최신 장비 5대를 새로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임상병리과에 생화학-면역혈청검사를 하나로 연결하여 sample process를 효율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생화학면역 통합 자동분석기(Modular System SWA) 등 장비 5대를 새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생화학면역 통합 자동분석기(Modular System SWA)와 자동혈구분석기와 슬라이드 제조기를 하나로 연결한 Sysmex HST-N201XE 필요 없는 혈장성분제거와 동시 다발 해동력을 가진 Quick Thaw, Prothrombin time(PT)검사 및 a Partial Prothrombin time(aPPT)검사와 Fibrinogen 검사 등 14 항목을 검사 할 수 있는 CA-1500, Allergen 20 class를 검사 할 수 있는 Allergy RIDA X-Screen 등이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임상병리과 노후장비교체에 따라 새로운 장비를 도입했다”며 “통합 장비의 도입으로 입원환자와 병실환자의 임상검사를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9월중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타날캡슐'을 발매한다. 국제약품이 발매하는 ‘유타날캡슐’은 염산탐스로신 0.2mg 제제로 전립선과 방광에 분포하는 α1 A, D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 전립선비대로 인한 빈뇨, 잔뇨감 등의 하부요로기계 증상 및 방광출구폐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이와함께 혈관에 있는 α1 수용체에는 작용하지 않아 기립성 저혈압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용량을 늘려 투여할 필요가 없으며 1일 1회 어느 때라도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 ‘유타날캡슐’은 신경인성 방광에도 요양급여를 인정 받아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신경인성 방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제는 약물이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작용하는 특허 등록된 특수제형 기술을 이용, 제조된 방출제어형 펠렛제제이다. 국제약품은 금년에 15억원, 내년 40억원 등으로 매출목표를 잡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포장단위는 100캡슐 병포장으로 약가는 1캡슐당 1020원.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
98년 부도냈던 여수 천일약품의 채권회수를 위해 제약회사 채권담당자들이 7년여 노력끝에 그 당시 확보했던 담보물을 처분, 117개 제약사에 배분될 예정이다. 천일약품 제약회사 채권단(대표 광동제약, 유한양행, 한독약품)에 따르면 98년3월31일 부도를 냈던 천일약품이 제약회사가 형사고발에 들어가자 99년2월 류모 사장의 부인명의의 부동산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한 류씨 문중땅(142필지, 62만8000여평)을 매각한 5억4300여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당시 광주와 여수의 천일약품이 300억원대 이상의 부도를 냈고, 이에 제약회사들은 천일약품 규탄집회와 함께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자 광주지방경찰청이 수사에 들어갔었다. 천일약품 부도에 따른 채권 확보는 당시 유한양행 공태석 차장이 진행했으나 지병으로 작고하자 당시 근화제약 김영목 부장(광동제약)이 최근까지 맡아 처리해왔다. 채권확보 과정에서 매각부터 배당까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등 새로운 선례를 남겼다. 김영목 광동제약 부장은 “7년이상 된 사건이라 이미 대손처리한 제약사들도 있겠으나 모든 해당 제약사들이 배당일에 참석
건일제약(대표 김용옥)은 최근 미국 FDA로 부터 악성 신경교종 적응증을 승인 받은 1차 선택약 ‘글리아델 웨이퍼’의 국내 판촉에 나섰다. 건일제약은 이 제품이 미국에서 연간 2천례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개발사인 미국 Guilford사 자료에 의한 금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850만불이라고 밝혔다. ‘글리아델 웨이퍼’는 종양 부위에 국소적으로 적용되는 세계에서 유일한 이식정 형태의 약물로 방사선 요법이나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이 가능하고, 종양부위에 약물전체가 사용된다는 것. 특히 전신적 부작용이 없어 항암 치료기간 동안 환자가 받는 고통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기존 항암제와 같이 사용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상승효과로 인해 현재 활발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약물로 Steven A, Limentani 등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2005년 Neuro-Oncology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평균생존율이 22.6 개월로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하여 큰 격차로 생존율을 증가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일제약은 ‘글리아델
가천의과대학교(총장 이성낙) 산부인과 최유덕 교수가 정년퇴임한다. 최 교수는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3개 분야의 전문의로 1980년부터 길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특별근무공로상, 연구공로상, 교육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00년에 제1회 인천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을 받았으며, 인천시 문화상, 동아의료 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실무규범-비뇨부인과학(A Practical Manual of Urogynecology/2004)’이 있다. 퇴임식은 9월 14일 오후 5시 30분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렸으며 이태훈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과 가천의대 임직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 교수의 환자에 대한 사랑, 병원과 학교 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최 교수는 ‘자궁절제술기의 변천에 관한 고찰(A study on the trend of hysterectomy in Korea)’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 20년간 최 교수가 집도한 10579회 산부인과 수술 중 3727례의 자궁절제술을 대상으로 수술기법의 변천을 비교분석한 내용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자궁 절제수술의 향후
국내에서 소아천식을 앓고 있는 아동이 2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제의대 내과 정재원 교수는 지난 1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박성학) ‘제2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천식의 역학 및 사회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기관지 천식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 나라마다 중요한 건강 문제로 다루고 있다”고 전하며, “국내서도 소아천식이 있는 아동이 1983년에 5.7%에서 2001년 15.8%로 3배 가량 증가했을 뿐 만 아니라, 노인 천식 유병률도 10%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집계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2년와 2003년도 건강보험 적용 인구의 천식 유병률은 4.18%와 4.19%로, 월별 진료량은 3~4월이 9.5%, 11~12월이 10.5% 등으로 최고치를 이뤘다. 지난해 4분기 동안의 ‘천식 스테로이드 사용 평가’를 분석한 결과 흡입 처방률은 병원이 53.4%, 의원급은 38.1%이었지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아랫니와 윗니가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학생들은 충치도 많고 잇몸병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교합인 어린이의 경우 턱뼈가 작아 앞니가 겹쳐나는 바람에 덧니가 됐고, 충치도 많이 되고 있다. 이런 부정교합 어린이들은 양치질을 잘 해도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치주교정 전문치과가 수원지역 초등학생 6백2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가 부정교합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린이들의 충치수는 평균 5.5개로 정상 교합 어린이 평균 3.4개보다 2개 많았고 어린이에게는 드문 잇몸병도 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얼굴이 서구형으로 바뀌는 경향과 젖니가 충치 때문에 빠져서 치아가 앞으로 쏠리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작은 턱뼈, 주걱턱 등 골격상의 이유로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 턱뼈가 자라 굳기전인 초등학생때(8살~12살) 치료해주면 턱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 것. 앞니는 이상 없지만 뒷니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연대회의는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이 한국 의료체계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주노총 등 2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15일 성명서를 발표,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은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면 의료개방”이라며 “국내 의료공급체계와 의료보장체계제도의 핵심적인 제도변화를 가져와 한국 의료쳬계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통한 전면적 의료시장화·의료개방’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회의는 성명서에서 “이미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정부정책추진 근거의 문제점과 국내의료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누차에 걸쳐 제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직능단체 및 국회논의과정에서 제기 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자유구역에 이어 이제는 제주도 특별자치도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영리법인 허용 등에 대한 논란 제공에 대한 책임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료연대회의는 또 “시민사회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정부도 추진을 부인하고 있는 영리법인허용을 제주도에서 실시하겠다는 발상에 매우 분
바이오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차바이오텍의 유상증자 참여업체로 레이더스컴퍼니가 처음 확정됐다. 코스닥 상장법인인 레이더스컴퍼니는 14일 차바이오텍에 1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차바이오텍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여러 업체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거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실제 투자가 확정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기술투자와 위즈정보기술이 각각 100억원,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었고, 제일창투도 지난 5일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아직 최종 계약체결 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자금조달 문제나 투자조건에 따른 이견이 있어 차바이오텍의 증자에 참여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더스컴퍼니는 당초 차바이오텍에 5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하고 7월 14일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차바이오텍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이달초 2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레이더스컴퍼니 관계자는 “당초 예정금액은 50억원이었으나
약대6년제 저지 투쟁과 관련 의협,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에서 찬반투표를 한 결과, 모두 ‘찬성’으로 집단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의대생들이 추석이후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이를 시작으로 전공의 준법투쟁, 의협 집단휴진 정총개최 등 전 의료계 강경투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본격적인 투쟁의 시발점으로는 대전협과 전의련이 협의할 예정된 20일경으로 전 의료계로 확산까지 예상된다. 의협은 지난 8일 시도의사회장회장 및 직역대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 설문조사와 집단휴진 찬반 투표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등에 관해 논의 끝에 집단휴진을 통한 투쟁을 결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시기와 방법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이어 1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의약분업 등 의료계 현안과제인 설문조사와 집단휴진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결정된 만큼 의협 집행부가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는 김재정 의협회장이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이에 따라 김재정 회장이 임총 소집을 언제 하느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