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미국은 의료비 지출이 세계 최고 수준이나 건강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연구용역 과제로 수행한 '미국 의료보장체계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조사분석' 보고서(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의료보장 체계는 막대한 의료자원의 투자에도 불구, 보장성과 비용·건강수준·형평 달성·국민 만족도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건강수준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장제도가 없으나 공적 의료보장으로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de)가 있으며, 나머지는 민간의료보험 에서 카버 하거나 아니면 일부는 미가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은 2003년 현재 65세미만 인구 가운데 보험 미가입으로 의료보장에서 제외된 인구비율이 20년 전보다 8%가 늘어 18% 수준인 4천5백만명으로 꾸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20년 전보다 9%가 줄어든 74%로 2002년에는 가입자 1인당 1만171
최근 대학병원 등의 신·증축 ‘붐’이 일면서 1000병상 이상의 매머드급 병원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규모를 확대와 함께 국내 정상급의 대형병원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경쟁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전문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4일 봉헌식을 갖고 본격 오픈한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 새 병원은 연면적 5만1500여평 1000병상 규모로, 기존과 합쳐 병상수 최대 1850 병상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상수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병원측은 5인실 규모의 병실을 4인실로 배치하는 등 실제규모 보다는 적은 병상수를 유치, 환자와 보호자 등의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개원과 함께 변화된 세브란스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홍보위원회를 신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원 전체의 홍보방향 설정과 홍보채널 재정비, 위기관리 전략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7월 29일 준공한지 7년만에 문을 연 동국대일산병원은 연건평 2만7000평(자하2층, 지상12층)에 1000병상 규모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진료지원동, 장례식장
최근들어 정부가 제약산업과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의 국가전략적 지원육성을 위해 대통령직속의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켰고 특히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종래의 화학물질 중심에서 탈피, 신약개발에 요구되는 모든 분야의 균형적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정책을 변화하고 있어 그 수혜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정부는 제약산업을 포함한 보건의료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관련산업계의 보다 주도 적극적인 지원대책방안 제시가 요구되고 있고 업소별 경영전략의 대응도 요청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그 동안 지원되었던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신약개발지원 방향도 크게 바뀌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도 업계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를 비롯 과기부와 산자부등의 신약개발 지원경향은 순수한 신약개발은 물론 기술의 파급효과가 크고, 제품화ㆍ상품화가 용이하며, 개발성과가 국민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분야의 연구개발이라면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가톨릭의료원이 반포 캠퍼스에 국내 단일병원 규모로는 최대인 새병원을 건립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000여평, 건축면적 3300여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새병원은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전략적 목표 하에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및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CMC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며,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하여 PACS, EMR, DW 등의 전산 소프트웨어 구축을 계획 중이다. 새병원의 병동부는 성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5000만 명이 사망한 역병이 재현될 것을 우려한 과학자들이 "1918년 스페인 독감"에 대하여 왜 발생했는지, 다시 재발 할 수 있을 것인지 등 연구에 본격 나섰다. 이들은 최근 아시아에서 수 백만 마리의 가금류와 사람을 사망케 한 H5N1 아비앙 독감 바이러스와 1918년 스페인독감의 유전적 변이여부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이 연구가 유사한 세계적인 대 재앙을 사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애틀란타 소제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텀페이(Terrence Tumpey)박사는 Nature 및 Science 학술잡지에 바이러스를 재생하여 1918년 바이러스가 예외적으로 치명적이었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보관되어 왔던 1918년 바이러스 견본을 소위 유전자 역전법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재생하여 동물실험을 실행하려는 시도이다. 어떻게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했고 역병으로 번졌는지 알아보고 또한 이 특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독성이 강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통해 발견된
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료상업화와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를 조장시킨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그 핵심역할을 할 의약품산업을 비롯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향후 첨단화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육성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장관을 포함, 정부위원 10인,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5일 첫 위원회를 소집,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민의료의 양극
[국감]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만 6만 유니트(unit) 가량의 혈액이 폐기되는 등 보존기한을 경과로 인한 혈액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항응고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 폐기된 혈액 26만 5000유니트 가운데 5만 9000 유니트가 보존기한 경과로 인해 폐기되는 등 최근 4년간 약 42%의 폐기혈액이 보존기한 경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 의원은 “최근 헌혈량 부족 등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이들 폐기 혈액을 줄여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은 보존기한을 지금보다 20% 이상 늘려줄 수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의 도입”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주로 보존기한이 문제가 되는 것은 농축적혈구(Red blood cellx, packed RBC)로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CPDA-1이라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면 유효기간이 채혈(헌혈)일로 부터 35일(약 1개월)인 반면,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인 SAG-M의 경우 보존기한은 42일로 약 20% 가
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료상업화와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를 조장시킨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그 핵심역할을 할 의약품산업을 비롯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향후 첨단화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육성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장관을 포함, 정부위원 10인,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5일 첫 위원회를 소집,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민의료의 양극화를
세계적인 탈장 수술의 권위자 머피 박사가(John W. Murphy, MD) 최근 한국을 방문해 프롤린 탈장 시스템(PHS·Prolene Hernia System)과 더마본드를 이용한 최신 탈장수술법을 선보였다. PHS는 깔개첩포, 연결자, 중첩첩포로 구성되어진 3중 입체 인공막으로, 20분 정도면 시술이 가능하고 결함이 있는 부위를 이중삼중으로 보강해주어 재발율도 0.5% 이하로 가장 낮은 장점이 있다. 또한 최소한의 절개와 수술방법 간소화로, 기존의 방법에 비해 회복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된다. 머피박사는 이번 탈장수술 시연에서 수술시간 단축과 함께 회복기간의 최소화(Day Surgery)를 위해 절개부위 봉합시, 액상봉합제인 더마본드를 사용했다. 더마본드는 드레싱이나 소독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다시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 후 하루 만에 샤워할 수 있고 세균차단효과가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 있으며,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머피박사는 “최근
[국감]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고 있는 헌혈 혈액에 대한 말라리아 감염 검사가 엉터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7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 산하 혈액수혈연구원이 2001년 작성한 `말라리아 검사법 비교평가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혈액수혈연구원이 2001년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앙, 동부, 남부 혈액원에서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내린 703건의 혈액에 대해 확인 검사한 결과, 703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음성으로 재확인된 혈액 모두 일선 혈액원에서 ‘항원항체 검사법’ 으로 양성판정을 내린 것이며 확인 검사에 사용한 ‘도말검사법’은 음성 대조군 혈액 120건 모두 음성으로 판정했다. 도말검사법은 혈액을 광학현미경으로 확대해 말라리아 원충이 속해 있는 지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양성으로 판정한 703건은 정확도가 0%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폐기한 혈액도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혈액을 잘못 폐기한 것을 의미한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전 의원은 "2001년에 작성된 보고서
가톨릭의료원이 반포 캠퍼스에 국내 단일병원 규모로는 최대인 새병원을 건립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000여평, 건축면적 3300여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새병원은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전략적 목표 하에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및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CMC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며,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하여 PACS, EMR, DW 등의 전산 소프트웨어 구축을 계획 중이다. 새병원의 병동부는 성
개원이나 수련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2005 개원 및 수련정보박람회(MDEX2005)’ 오는 11월 19~2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와 전시전문 업체인 ㈜네오엑스포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 병원 입지선정에서부터 의료장비·병원 인테리어·병원 판촉물에 이르기까지 개원정보를 총망라해 준비했다. 개원-수련정보박람회는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예비 개원의, 개원이나 병원 이전을 준비하는 개원의, 봉직의, 군의관 등을 위해 열리는 행사. 이 박람회에는 국제적인 개원마인드를 열어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개원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예비 개원의들에게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개원에 따른 경영전략 등 특색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 개원의들에게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입지선정과 자금대출방법, 병원경영, 직원교육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련박람회에서는 전공의를 채용하고자 하는 병원이 예비 전공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하는 기회도 된다. &nbs
해외 성인질환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제약산업 경영분석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갖고 성인질환 관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때를 대비하여 제약업계가 새로운 수익창출 경로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스크포스팀은 이날 회의에서 고령화 사회의 급속 진행과 성인질환의 증가로 의약품시장의 성장세가 지속질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약효군으로는 항암제 및 정신신경용제(우울증 포함) 분야를 꼽았다. 또 의약분업 이후 주력제품의 집중도 증가를 통해 매출이 향상되는 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관심사인 M&A와 관련, 태스크포스팀은 향후에도 M&A가 활발해지기 보다는 상위기업 매출액 집중에 따른 산업구조 재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는 우리나라 제약업계 현실이 대형 M&A가 성사되고 있는 이웃 일본 제약업계와는 차이가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제약업계는 세계 20위권을 형성하지 못하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질 수 있다는 위기감, 제약산
주 5일제를 실시한 이후 주말에 응급실을 찾는 골절환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정연권 교수팀은 2004년 7월 주 5일제 실시 전후 주말 응급실을 찾는 스포츠 손상 골절환자를 조사한 결과 23%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팀은 주 5일제 이전인 2003년 7~10월과 실시 직후인 2004년 7~10월, 2005년 7~8월을 조사기간으로 정한 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한 골절환자를 비교한 결과 중에서 평일 대비 주말 골절환자 수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2003년 7~10월 4개월간에는 103명이 주말에 골절을 입어 응급실을 찾았다. 주5일제 실시 2004년 7~10월에는 127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23%가 증가했으며, 주5일제가 확대 실시된 2005년은 7~8월 현재까지 54건이 주말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일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수는 주5일제 이전인 2003년 7~10월에는 262명, 주5일제 실시 2004년 7~10월에는 229명으로 나타나 평일에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연권 교수는 “주5일 근무제를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이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절반 이상이 가정해체 위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희귀·난치성 질환자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간 의료비가 300만원이 넘는 경우가 270명으로 2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51.6%인 498명이 의료비 과잉지출로 가정해체 위기를 경험했다고 답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희귀 난치성 질환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로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자체 모임을 통해 습득하는 경우가 79.5%인 반면 보건복지부 등 공공기관을 통해 습득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안명옥 의원은 "희귀 난치성 질환의 경우 발병율이 낮아 민간 부문의 직접적 연구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관련 연구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7
국립암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구두평가시간이 너무 짧게 편성되고 있어 평가절차에 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신규·계속 연구과제에 대한 구두평가시간이 타 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편성돼 평가의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암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를 위한 암센터의 기관고유연구사업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에 2005년 기준으로 두 분야를 합쳐 총 149개 연구과제에 134억여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암센터의 연구과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구두발표, 3차 최종 평가의 심사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산업진흥원이나 식약청의 경우 연구분야 대상 프로그램별 또는 지원연구비의 규모에 따라 평가시간을 각각 달리 운영하는데 비해, 암센터는 구두발표 평가시간을 12~20분으로 획일적으로 편성하고 있다고 강 의원은 전했다. 강 의원은 “비록 최종 선정과정을 남겨놓고 있다고 하더라도, 3~4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과제들에 대한 평가가 프로그램이나 연구
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이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로 출범, 그 첫발을 내딛였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산업 발전 및 의료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5일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1차 회의를 갖고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 및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족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위원장(총리)과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위원 10인과 학계·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인을 포함, 총 30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의 2개 소위원회가 구성 운영하고, 전문적인 연구·검토를 담당할 분야별 6개 전문위원회도 가동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의료산업분야에서는 *의약품산업 *의료기기산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 연구·개발' 등을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료제도 개선 *e-Health 등을 중점 검토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의료산업선진화 추진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장·단기 정책과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
국내 남성의 11%만이 의사와 발기부전에 대해 상담하고 있으며, 발기부전 정보는 신문에서 가장 많이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은 서울을 포함한 7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40~65세까지의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발기부전제 치료제 레비트라 및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지도를 전화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71.4%가 친구나 동료와의 술자리에서 발기부전에 대해 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의 상담 시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응답자는 10.9%에 머물렀으며, 배우자나 여자친구와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응답자는 4.5%로 나타났다. 업무상 접대 자리나 술자리에서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대답은 각각 2.3%와 2%의 비율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친구나 동료와의 술자리를 통해 주로 발기부전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2004년 11월에 실시한 조사결과(53.1%)에 비해 무려 18.3%나 증가했다. 반면 ‘의사와 상담한다’와 ‘배우자나 여자 친구와 대화한다’는 대답은 각각 20.5%(36.4%→10.9%)와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보다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올 상반기 부작용 보고사례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5일 한나라당에 제출한 2005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에 따르면, 허가사항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식약청이 지속관찰하고 있는 부작용은 32개 제약사 21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다국적사는 16개 제약사 191건으로 화이자가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노피가 40건, 한국얀센 32건, MSD 2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먼디파마 15건, 노바티스 13건, 한독약품 9건, 한국릴리와 오츠카가 각각 4건씩, 오가논제약이 2건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와이어스, 롱프랑, 애보트 등은 각 1건씩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가장 많은 부작용 보고건수를 나타낸 화이자의 경우 세레브렉스(관절염소염제)가 가슴멍울,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고, 노바스크(고혈압치료제)의 경우 눈출혈,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접수됐다. 사노피는 솔리안정이 수면·소화장애, 대장암치료제인 엘록사틴주가 심근경색과 팔다리 마비증상이 보고됐다. &nbs
FDA 허가로 미국 캔자스 대학 메디칼센터 임상연구가들이 새로운 합성 혈액 폴리헴을 치명적으로 손상을 입은 환자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즉, 대학 병원의 응급 임상가들이 캔자스 4개 군, 더글라스, 존슨, 와이안도트 및 리벤워스에 앰브란스로 환자를 돌보면서 현재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응급조치로 생리식염수 사용을 허가 받고 있다. 그러나 생리식염수는 혈액과 달리 산소 공급이 안 되지만, 폴리헴은 혈액처럼 산소를 운반하는 작용이 있어 심한 손상입은 환자생명을 구하는데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의 몬큐어(Michael Moncure)박사 연구진은 환자 절반은 폴리헴을 다른 절반은 생리 식염수를 투여한다는 것이다. FDA는 매우 예외적으로 본 임상실험에 특혜를 부여했다. 즉, 치명적인 외상환자가 보통 임상실험을 허락하지 않음을 고려해 임상실험 대상환자를 정하기 전에 환자의 사전 허락 여부를 받아야 하는 조건을 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한편 비판 여론에서는 사고환자에게 사전허가 받을 수 없어 실험 치료이용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반대는 없다고 이 지역 응급 소방, 의료부 소장인 브래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