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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 절반 이상이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국립의료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성분명처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복용시 의약품의 가격보다는 약의 효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국민이 92%로 대다수를 차지해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처방을 한다는 정부논리가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의사협회가 ‘성분명처방 관련 인식도’와 '소액외래 진료비 정률제 시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국갤럽에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일반국민 1022명(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에서 9월부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국립의료원 이용자라고 가정할 때 ‘계속해서 이용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39.6%에 그친 데 반해, ‘다른 병원을 이용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절반 이상인 53.5%로 집계됐다.특히 성분명처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2명(18.7%)에 불과했고, 성분이 동일하다고 인정된 제품이라도 효능 차이가 발생해 치료의 실패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4명중 1명(23.7%
퇴행성 신결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 타겟 단백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굴됐다. 한국생명공학원(원장 이상기) 생명이행연구센터 이상철, 배광희 박사팀은 지난 8월 31일 신경세포의 사멸과정 동안의 인산화 단백질(인산기가 붙어 생리적 혹은 구조적 기능이 변화된 단백질)의 변화를 분석해 퇴행성 신경질환의 신약 타겟 단백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와 관련해 연구팀은 신경세포주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부여한 후 세포사멸과정에서 인산화 단백질체를 심도 깊게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총 150여개의 단백질들에 대한 세포사멸과정 동안의 인산화 변화를 발견했다. 특히 뇌졸중,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유용한 20개 타겟 단백들을 발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철 박사는 “이번 성과는 세포내의 신호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산화 단백질들의 체계적인 단백질체 연구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전하고 “의학적, 산업적으로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타겟들의 발굴이라는 면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단백질체학 분야 국제 저널인 Proteomics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고객서비스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S(고객만족)교육을 실시한다.원장급을 비롯한 모든 간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CS교육은 ▲서비스 마인드 ▲인사 ▲용모복장 ▲대화 및 전화 예절 등 기본서비스 교육 등 기초적인 내용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20명 이내 소규모 단위로 실습위주로 진행돼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모든 간부들이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교육의 파급효과를 높였다.직원들이 자유롭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100회로 나누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CS교육 마일리지를 부여, 일정 점수 획득 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CS교육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이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일 개최했다.25년간 세종병원을 이끌어온 박영관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82년 당시 심장·혈관 전문병원을 설립한다는 것은 오늘날 벤처기업을 창업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의 도전이었다”고 회고한 뒤 “그러나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 세계를 지향하는 최고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병원은 이날 장기근속자 총 62명에게 표창장과 특별포상을 , 병원 발전에 공적이 뚜렷하거나 근무성적이 뛰어난 우수사원 31명에게 특별승급을, 27명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지난 6월과 7월에 개최된 SWOT 분석 발표회에서 정확한 분석과 창의적인 의견으로 병원발전에 기여한 3개팀(총 60명)에게 특별상금을 전달했다.이 밖에 사내게시판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한 임직원 8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수상자 중 4명이 제안한 ▲첫방문 스티커 ▲통일된 파워포인트 바탕화면 등은 실제 병원에서 시행 중이다.세종병원은 앞으로 25주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원내 미술품을 활용한 미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바이엘 헬스케어는 비엔나에서 열린 2007 유럽 심장학회에서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1차 발병에 대한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관찰하는 임상 연구, ARRIVE(Aspirin to Reduce Risk of Initial Vascular Events)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아스피린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된 임상들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ARRIVE는 미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5개 나라에서 약 5년간 중등도 위험군(10년 이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20-30%, 10년 이내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10-20%)의 심장마비 및 뇌졸중 발생에 대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관찰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400개가 넘는 연구 센터에서 약 12,000명의 환자들이 모집되고 있다. 미국 보스톤의 브링함 여성병원의 노화 분과 장, J. 미쉘 가지아노 박사는 “ARRIVE를 통해 이미 다양한 연구로 입증되어온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초기 예방 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아스피린의 효과를 관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 참여하는 이들처럼 심혈관질환 병력이나 전
SECTION 1 : 측두하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1크보스텍 징후(Chvostek's Sign) 2부하 검사(Loading Test) 4촉진 검사(Palpation Test) 5SECTION 2 : 경추(Cervical Spine) 9추골동맥 검사(Vertebral Artery Test) 10스펄링 검사(Spurling Test)/추간공 압박 검사(Foraminal Compression Test) 12추간공 신연 검사(Foraminal Distraction Test) 15발살바법(Valsalva's Maneuver) 17연하 검사(Swallowing Test) 19티넬 징후(Tinel's Sign) 20SECTION 3 : 견관절(Shoulder) 23극상근 검사(Supraspinatus Test)/깡통 비우기 검사(Empty Can Test) 24예가손 검사(Yergason Test) 26스피드 검사(Speed's Test) 28루딩톤 징후(Ludington's Sign) 30상완 낙하 검사(Drop Arm Test) 31견갑골 측면 활주 검사(Lateral Scapular Slide Test) 33애플리의 스크래치 검사(Apl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당초 8월 31일까지 예정됐던 의료장비현황 신고등록기간을 9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27일 현재까지 신고등록 한 요양기관이 전체 대상기관의 35%”이라고 밝히고 “요양기관이 의료장비현황을 자체점검 확인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신고등록이 8월 20일 이후에 집중되고 있어 이를 분산해 등록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신고등록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요양기관은 이미 등록한 장비가 변경이 없더라도, 장비 세부정보를 확인해 누락•변경된 부분을 기재•등록해야 한다”며 “장비설치가 오래돼 세부사항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장비에 부착된 라벨 등을 확인해 모델명 등 기초사항을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심평원은 9월 15일 의료장비현황 일제정비 등록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장비현황 등록여부 및 등록내용을 향후 청구되는 진료비 심사에 반영하거나 관련 소명자료를 요구하는 등 요양급여 의료장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의료장비현황 신고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심평원 관할 본지원에 문의하면 된다.▲본원 705-6947, 6710~3 ▲광주지원 062) 605-2755~9
[파일첨부] 앞으로 완제의약품에 대한 생산 또는 수입실적을 분기별로 보고해야 한다.또한 생물학적제제 희귀의약품의 경우 일반 희귀의약품과 마찬가지로 기준 및 시험방법 제출이 면제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9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이번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규칙에 희귀의약품 중 생물학적제제 등에 대해 기준 및 시험방법을 제출토록 돼있어 의약품 등의 허가가 지연되고 수입사 등이 수입을 기피해 사회적 약자인 희귀질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생물학적제제라 하더라도 희귀의약품인 경우에는 허가신청시 다른 희귀의약품과 동일하게 기준 및 시험방법 제출을 면제토록 했다.또한 의약품제조업자(수입자)로 하여금 완제의약품 공급이 중단되거나 부족사태가 예상되는 경우 그 사유 및 공급일정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했다.이와 함께 의약품의 제조, 수입, 공급 및 사용내역 등 의약품유통정보의 수집, 조사, 가공 및 이용을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의 장에게 완제의약품의 생산 및 수입 실적을 분기별로 보고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의료사고 시 환자가 아닌 의사가 과실입증책임을 지는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이 지난 29일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일부 법률 전문가들간에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료전문 변호사는 이번 법안에 대해 “의료사고과실의 입증책임을 의사가 지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고 전하며 “만약 국회통과가 될 경우 그야말로 대사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 변호사는 민사소송의 대원칙은 권리가 있는 사람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인데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은 같은 대원칙을 거꾸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 넘어졌을 때 넘어진 사람이 방금 지나가던 사람이 쳐다봐서 넘어졌다고 문제를 제기하면, 지나가던 사람이 직접 넘어진 사람의 사고와 자신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는 식이라는 것이다.그는 “입증책임의 의미는 입증을 하지 못하면 진다는 의미로 예전엔 애매한 상황에서 원고가 졌다면 이젠 피고가 지는 것”이라며 이번 법안의 국회통과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과실입증책임을 환자에서 의사로 전환하려는 것은 “의료사고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만약 이번 법안이 최종 확정된다면 의사와
서울시의사회가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의 졸속 가결로 ‘의료인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명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이 법안을 심의·가결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료사고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무려 20여년 동안이나 의료계, 정부 각부처, 시민단체 등의 첨예한 대립속에 이 법이 논의되어 왔다고 설명한 의사회는 “이런 중요한 법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결정해야 함에도 단지 두세 시간만에 가결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법안소위의 졸속적인 심의·가결은 불합리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한 단면이라고 주장하며 향후 파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의사회는 “앞으로 불필요한 소송은 더욱 늘어나 의료인을 범법자로 몰아갈 것”이라며 “의사는 의료사고로 인한 고통과 부담으로 인해 소극적인 방어진료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만들고 있다”따라서 이 법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법안소위 소속 의원들과 시민단체에 “다시 한번 법의 취지를 정확히 살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기를 강
정부가 희귀질환 연구를 위해 향후 4년간 총 80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남선우 사무관은 지난 8월 31일 열린 제3회 희귀난치성질환 국제심포지움에서 ‘희귀질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 방향’을 통해 이 같은 지원계획을 공개했다.현재 국내 희귀난치성질환의 수는 110여종으로 약 50만 명의 환자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 사무관은 이날 발표에서 “희귀난치성질환은 자발적인 민간 연구개발이 힘든 시장실패의 영역이므로 공공부문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분야”라며 국자 연구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이 같은 필요성에 따라 복지부는 지원기간 4년, 총 지원규모 80억 이내 등을 골자로 하는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과 관련해 산학연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의 협동연구를 권장함으로써 연구인프라를 확보하고, 질환기전 연구, 진단 및 치료 후부물질 발굴, 전임상시험, 임상연구 콘소시엄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로 정부는 ▶예방 및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로 불필요한 의료비용 감소 ▶새로운 유전자, 분자생물학적 타깃 발굴
그동안 여성질환으로만 알았던 골다공증이 남성들도 여성만큼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민용기(閔鏞基)ㆍ정형외과 박윤수(朴潤秀)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동안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에서 골밀도검사를 받은 총 47,374명(여성 37,086명/남성 10,288명)의 건강검진 수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에서도 여성만큼 골다공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검진 수진자중 골밀도검사 결과 골다공증 확진 수준인 -2.5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의뢰한 환자수이다.조사결과 여성 1,355명과 남성 363명이 골다공증 환자로 나타났는데, 비율로 보면 여성이 3.65%, 남성이 3.53% 로 대등하게 나타나 그동안 골다공증을 여성만의 질환으로 알아왔던 통념을 뒤엎게 됐다.여성의 경우 건강검진시 골밀도 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절대 환자수에서는 여성이 월등히 많게 나타났으나, 남녀에 있어서 유병률은 비슷하게 나타난 것이다(표1 참조). 내분비대사내과 민용기 교수는 “그동안 골다공증이 주로 여성에서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처서(處暑)가 지나면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다. 생리적으로도 혈관이 수축되고 지방층이 두꺼워져 살이 찌기 쉬운 때다. 비만은 거의 모든 성인병 및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려면 서둘러 운동을 하는 것이 상책이다. 환절기 건강관리의 기본은 ‘운동’이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라고 핑계를 댄다. 그렇지만 본인이 운동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출ㆍ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이용 시 에스컬레이터 보다는 계단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고층빌딩이나 아파트를 이용할 경우 엘리베이터와는 결별선언을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주 3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신체에 부담이 적으며 운동효과도 뛰어나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재활의학과 박은미 과장은 “누구에게나 운동이 이로운 것만은 아니라 면서 성인병환자(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에게 무리한 운동은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 운동량은 200에서 300칼로리를 소모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면서 보통 성인의
최근 아이가 출생한 달과 시력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만약 아이가 겨울이나 가을에 태어났다면, 아이는 평생 좋은 시력을 유지할 확률이 높으며 보정용 안경을 착용할 확률도 적은 것으로 텔아비브 대학(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진에 의해 안과학 저널(Ophthalmology)에 보고됐다. 이스라엘 내의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자료를 수집한 이번 연구에서는 나이 16세에서 23세에 이르는 젊은이 300,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근시(myopia)와 출생한 달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6월과 7월에 태어난 사람들이 12월과 1월에 태어난 사람에 비하여 심한 근시에 걸릴 확률이 24퍼센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세계 다른 곳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출생 후 초기에 발생하는 자연광에의 노출이 아이들로 하여금 근시가 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콘택트 렌즈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를 보정할 레이저 시술을 하지 않을 경우, 아주 두꺼운 안경을 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닭을 대상으로 한 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료사고 과실 책임을 의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분쟁조정법’이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의료현장의 행태를 한순간에 바꿔놓을 60여개조에 이르는 제정법을 복지부차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두 세시간 만에 가결했다”며 졸속심의를 비난했다.의협은 “무려 20여년 동안 ‘의료분쟁조정법’을 두고 의료계, 정부 각 부처, 시민단체 등의 첨예한 쟁점 대립이 있어 왔다”며 “이는 어느 한 집단의 수혜여부를 떠나 각 쟁점들이 어떻게 규정되느냐에 따라 의료인의 진료행태, 국민의 의료 수혜의 질, 의료환경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어지러울 정도로 돌변하게 되는 파급력이 큰 사안이기에 신중을 기해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이러한 법안을, 그것도 모든 법안소위 위원이 참석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100% 시민단체 안으로 통과 시켰다”며 “시민단체들은 자신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의료분쟁조정법안이 모든 의료인들을 ‘범법자’로 규정하는 심리적 카타르시스와 자기만족 외에 어떠한 실질적 이익이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안
동성제약이 앞으로 50년, 100년울 향한 첫걸음을 시작으로 향후 2016년에 매출액 1조원대의 동성그룹으로 성장할 비전을 제시했다.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송음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에서 이양구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이양구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10년 후엔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식음료 등 기존사업과 금융,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 친환경 소재의 신사업 등에 진출해 동성그룹으로 하는 장기적 초우량기업으로 의 성장 로드맵인 Vision 2016을 이미 구성했다고 밝혔다.Vision 2016 전략은 사업, 기술, 핵심역량, 관리 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핵심기술 강화 ▲신기술 적극 도입 ▲수익성 한계 사업 및 제품 구조조정과 고수익 사업•제품 확장유지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기 등 유망 신사업 신시장 적극 진출 등을 추진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로 Vision 2016의 원년인 올해는 매출액 1050억원을 달성해 이를 초석으로 매년 20%이상 고성장을 통해 시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밝혔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지난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는 ‘지난 20년간 환자들이 겪어온 고통을 반영한 판단‘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20년 동안 의료사고피해자들의 염원이었던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이 동시에 한층 현실에 가까워졌다”고 전하고 “이번 법안이 합리적으로 의료사고와 분쟁을 조정하고 피해를 구제해 나갈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환영할 만하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통과된 법안은 논란이 돼왔던 입증책임의 전환, 임의적 조정 전치주의, 무과실보상 제외 등 상대적 약자인 환자에 대한 배려와 경과실에 대한 형사처벌특례, 책임보험, 종합보험 등 보험의 운영, 의료사고피해구제위원회의 의료인 참여 등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배려 등이 적절히 조화된 내용”이라고 후한 평가를 매겼다. 피해자들에게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들에게는 안정적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라는 법제정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시민연대측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법안 소위 통과에 대해 재차 환영의 의사를 전하고 “이후에 있을 법제사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 자원봉사단 20명은 25일 여수시 남면 금오도 대유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작년 9월에 이어 만 1년 만에 금오도를 찾는 순천병원 자원봉사단은 폭염 속에서도 마을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내, 외과 진료와 즉석 스프린트, 주사, 투약은 물론 여름철 기력회복을 위해 영양제 투여를 실시했으며, 물리치료 센터에서는 테이핑요법을 실시했다.또한 새늘 미용학원에서도 함께 봉사에 참여, 어르신들에게 머리손질과 머리염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환인제약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주력품목의 판매 호조, 외국인과 대주주간 팽팽한 지분구도 등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조윤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인제약이 40만주 자사주 취득(64억원 규모)을 공시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323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차입금이 제로상태로 재무구조가 우량해 자사주 취득자금을 보유현금에서 충당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이번 자사주 취득후 소각결정은 취득을 통한 주가안정과 취득 후 소각을 통한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특히 “회사측 지분이 총 42.2%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중 데칸벨류가 20.8%를 보유하고 있는 등 총 외국인지분이 34.6%”라며 “데칸벨류의 대규모 동사 주식보유 목적을 현재로선 확실히 판단할 수 없으나 이같은 팽팽한 지분구도는 환인제약측이 부담을 느끼는 수준임에는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환인제약이 추가적인 자사주매입이나 배당증가 등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의료인입증책임전환을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어제(28일)와 오늘(29일) 양일간 법안소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번 법안의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0여 년 동안 미뤄 온 의료사고피해구제에 관한 법제정 논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라고 전하고 “이번 법안소위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의료사고와 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당사자들의 염원을 풀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과 관련해 시민연대는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줄이고 합리적으로 의료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사고를 일반 소송과 구별해 입증의 책임을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지도록 입증책임을 전환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사고피해구제위원회 구성을 법안 내용에 포함시켜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굳이 소송으로 가지 않더라도 이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조정하도록 함으로써 의료분쟁의 합리적 접근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의료인, 의료기관의 피해구제를 위한 보험제도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이 보험에 가입,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