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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종병원, 1일 25주년 기념행사 성료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이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일 개최했다.

25년간 세종병원을 이끌어온 박영관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82년 당시 심장·혈관 전문병원을 설립한다는 것은 오늘날 벤처기업을 창업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의 도전이었다”고 회고한 뒤 “그러나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 세계를 지향하는 최고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병원은 이날 장기근속자 총 62명에게 표창장과 특별포상을 , 병원 발전에 공적이 뚜렷하거나 근무성적이 뛰어난 우수사원 31명에게 특별승급을, 27명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6월과 7월에 개최된 SWOT 분석 발표회에서 정확한 분석과 창의적인 의견으로 병원발전에 기여한 3개팀(총 60명)에게 특별상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사내게시판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한 임직원 8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수상자 중 4명이 제안한 ▲첫방문 스티커 ▲통일된 파워포인트 바탕화면 등은 실제 병원에서 시행 중이다.

세종병원은 앞으로 25주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원내 미술품을 활용한 미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신명나는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 대상 패션쇼,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병원은 2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 그리기에 모든 힘을 쏟고 있으며, 개원 사반세기를 기점으로 당뇨, 뇌졸중 등 비심장 분야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982년에 개원한 세종병원은 연 평균 수술 건수는 1300건 이상에 달하고 2004년 2월에는 국내 최단기간 심장수술 20,000례 돌파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