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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이 6일 분석한 ‘2007년 상반기, 세계 제약시장 주도 품목 변화분석’에 따르면 화이자의 리피토가 여전한 세계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조코의 제네릭 출시로 인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가 리피토의 바톤을 넘겨받을 차기 고지혈증 시장의 맹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미래에셋증권 리서치에서 2/4분기글로벌 제약기업의 주요 품목별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여전히 세계 매출 1위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격감한 27억달러에 그쳤다.리피토의 유통 재고 조정이 2/4분기의 이례적 매출 감소의 표면적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과거 경쟁 약물이던 머크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조코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쏟아져 나온 제네릭들이 리피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아직 매출 규모에서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위궤양 치료제 넥시움 및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정신 분열증 치료제 세로켈이 리피토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는 약물들이라고 전망했다.또한 매출 상위품
◈가을철 장질환장질환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증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잘 관찰해봐야 한다. 갑자기 복통과 설사를 하는데 열이나 구토 등의 증세가 없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열이 나면서 설사를 심하게 하는데 손발에 반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급성 장염이나 세균성 이질을, 복통 설사와 함께 구토가 동반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단순히 배꼽 주위가 심하게 아프다면 변비나 신경성 복통일 수 있다. 수분이나 당분,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먹은 후 생긴 설사는 장이 자극돼 나타나는 일시적인 설사로 볼 수 있다. 설사, 구토 증상과 함께 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였다면 캄필로박터라는 세균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크지만, 드물게 세균성 이질인 경우도 있다. 흰색이나 노란색 물과 같은 설사가 계속되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위장염일 수 있다.초가을에 흔히 생기는 질환은 감염성 소화불량증. 급성 위장염이 진행돼 일으키며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이 있다. 특히 흔한 것이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가성 콜레라인데 물 같은 변이 나오고 하루 10회 이상 화장실에 가는 경우도 생기며 구토의 횟수가 늘고 맥박이 불안정해지기도 한다. 중증일 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개 수액요법, 항생제
전남대병원 신경정신과 연수교육이 오는 8일 오전 9시 20분부터 ‘정신분열병 연구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개최된다.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정신분열병의 전구증상 ▲정신분열병의 공존증상 ▲노년기 정신병 ▲정신분열병의 재활치료 ▲정신분열병의 인지행동치료 ▲난치성 정신분열병의 약물치료 ▲유전학 ▲신경생물학 ▲뇌영상학 등 정신분열병과 관련된 특별한 이슈들을 비롯해 정신분열병 연구 및 치료 관련한 최신지견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마비스액’을 리뉴얼한 비타민제 ‘마비스포르테액’을 출시했다.마비스포르테액은 10ml*20A(앰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명에서도 나타나듯이 마그네슘 성분을 더욱 강화했다.포르테란 이탈리아어로 악보에서 세게 연주하라는 뜻을 나타낸다. 제품디자인 또한 활동적인 이미지를 삽입하여 제품의 효능을 표현했다.‘마비스포르테액’은 마그네슘 결핍으로 나타나는 신경 근육의 이상인 불면증, 불안, 피로, 경련 및 운동전후에 효과적인 제품이다.제품의 주성분인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은 세포 내로의 흡수가 뛰어나고, 신속히 흡수됨으로써 국소효과가 아닌 전신효과를 가지며, 비타민 B6(염산피리독신)는 마그네슘(Mg)의 흡수율을 더욱 향상시킨다.앞으로 조아제약은 소비자와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제품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의 1차 진료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관찰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칼슘)에서 심바스타틴으로 약물을 변경한 환자들의 심장마비, 뇌졸중, 특정 심장수술 또는 죽음 등 심혈관성 문제가 리피토 치료를 꾸준히 받은 환자에 비해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Congress 2007)에 발표되었던 이번 결과는 영국심장의학저널(The British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 예정이다.이번 분석은 영국의 보건증진 네트워크(THIN: The Health Improvement Network)의 1997년 10월부터 2005년 6월까지의 진료진이 기록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총11,520명 환자에 대한 후향적 분석 결과이며, 6개월 이상 리피토를 복용 후, 심바스타틴으로 변경한 2,511명과 리피토를 지속적으로 복용중인 9,009명을 대상으로 비교했다.화이자의 국제의학담당 수석부사장 마이클 베레로위츠(Micheal Berelowitz)는 “실제로 의료비를 지출하는 보건당국이나 보험사들은 하나의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
임신초기 임신인 줄 모르고 피임약을 복용했더라도 태아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팀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에 방문한 3,512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피임약에 노출된 산모와 기형아 출산율을 상관관계가 없었다.연구팀은 임신초기 경구용 피임약에 부주의하게 노출된 164명의 여성의 집단을 전향적으로 평가하고, 대조군으로 나이와 임신력이 같게 짝지어 경구용 피임약 노출이 없었던 240례, 노출된 약물이 없는 2,983례를 비교했다.대상자들은 모두 임신 10주 이전에 등록되었고, 이후 임신 28주까지는 4주마다, 임신 28주 이후는 2주마다, 36주 이후는 매주 산전진단을, 임신 20주경 에는 태아의 기형을 진단하기 위한 정밀초음파를 받았다.출산한 산모를 ‘노출된 약물이 없는군(2,983명)’과 ‘일반 약물 노출군(401명)’, ‘피임약 노출군(128명)’으로 분류해 기형아 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노출된 약물이 없는 군에서는 3.0%(88명), 일반 약물 노출군은 3.7%(15명), 피임약 노출군은 2.3%(3명)으로 집계됐다.즉, 임신부가 임신초기 경구용 피임약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인력과 시설기준, 입소대상자 범위 등을 규정한 ‘노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노인요양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무원, 조리원 및 위생원 등 간접인력 필요수로 규정했다.요양보호사의 경우 ‘입소자 3인당 1인’에서 ‘2.5인당 1인’으로, 간호사를 ‘입소자 20인당 1인’에서 ‘25인당 1인’으로, 사무국장 ‘1인’에서 ‘입소자 50인 이상 1인’으로 각각 변경된다.또한 신설되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경우 시성장 1인과 간호(조무)사 1인 또는 물리(작업)치료사 1인, 입소자 3인당 요양보호사 1인으로 정했다.입소자 1인당 면적기준(침실포함)도 양로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 1인당 15.9㎡,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인당 23.6㎡,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자 1인당 20.5㎡로 의무화 했다.이밖에 사회복지사는 필요수가 아닌 정수 1인으로 하고 재가노인복지시설장의 자격기준을 사회복지사, 의료인, 요양보호사 1급 중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로서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자로 정했다.재가노인복지시설의 시설기준은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의 경우 시설전용면
병용 또는 연령금기 의약품이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7년 금년 4월까지 총 6만5,238명에게 6만8,673건 처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병용·연령금기 약품 사용실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병용금기는 29,739건(29,025명), 연령금기는 38,934건(36,213명)으로 집계됐다.병용금기 처방건수는 ▲2004년 3,252건(3,209명) ▲2005년 17,328건(17,055명) ▲2006년 5,231건(5,181명)이며, ▲2007년 4월까지는 3,928건(3,580명)이었다.연령금기의 경우 ▲2004년 1,263건(1,243명) ▲2005년 27,748건(25,555명) ▲2006년 6,036건(5,822명) ▲2007년 4월까지 3,887건( 3,593명)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적절한 처방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한 사례는 병용금기의 경우 위장관 출혈 및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케토롤락 트로메타민(ketorolac tromethamine)과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 병용처방으로 지난 2004년 이후 금년 4월까지 5,635명에게 5,681건이 처방됐다.심부정맥을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 ‘엑스포지’ (성분: 베실산 암로디핀 + 발사르탄)에 대해 공동판매(co-promotion) 계약을 8월30일 자로 체결했다고 오늘 양사가 밝혔다. 이번 한국노바티스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엑스포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 되는 2가지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성분: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 베실산 암로디핀)가 한 알에 들어 있는 항고혈압 복합제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항고혈압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전세계 성인 4명중 1명이 고혈압환자로 전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고혈압환자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도 매년 고혈압환자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남자의 고혈압 유병률은 30.2%, 30세 이상 여자는 25.6%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보고 되었다.고혈압은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으면 동맥, 심장, 신장, 뇌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주며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및 조기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고혈압 환자 10명 중 7명이 권장 목표혈압 (140/
머크 제약회사는 비타민 B 나이아신(nicacin)을 지속형으로 하고 여기에 나이아신의 부작용으로 얼굴 화끈거림, 발적 및 따끔따끔한 증세를 억제하는 물질을 복합하여 Cordaptive 라는 상품명으로 콜레스테롤 강하 약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ordaptive 주요 연구 실적이 지난 일요일 유럽 심장학회에서 최초로 보고되었다. 약 1,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24주 맹약과 비교한 연구 결과 Cordaptive 투여 집단에서 LDL 농도가 18% 강하되었고 중성 지방산(TG)는 26% 감소, HDL은 20% 증가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스타틴 계역 약물의 투여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Cordaptive를 투여한 환자 중 29%가 얼굴 화끈거림 등 부작용을 보였으나, 나이아신 단독 지속형 약물을 투여한 경우는 56%, 맹약 투여 경우는 6% 부작용을 보였다.나이아신은 수십년간 콜레스테롤 강하 목적으로 사용해 왔고 장기 지속성 나이아신 등도 수년간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부작용으로 얼굴 화끈거림 등으로 사용이 기피되었었다. 그러나 Cordaptive는 이러한 부작용 문제를 해소하게 처방된 것으로 시판 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kotra와 공동으로 인도 뭄바이 Bombay Exhibition Centre에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CPhI India 2007 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2006년에 최초로 개최되어 140여개국에서 약 11,000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작년 인도 CPhI 행사에 의수협은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참가하였으며 금년에는 최초로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약 15,000㎡ 규모로 개최되며 이중 한국관은 약 132㎡ 규모로 형성, 10개 업체로 구성하여 파견할 계획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인도와 함께 세계 의약품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지난 6월에 개최된 CPhI China 2007 행사가 약 120개국에서 약 2만명이 참관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인도 전시회도 중국과 비슷한 규모로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인도에는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와 관련, 해당 의약품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인도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소득이 증가한 인도사람들이 해당 질환 치
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07’의 주요 행사를 위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라메쉬 수브라마니안 (Ramesh Subramanian)을 비롯한 본사 임원진 20여 명이 방한한다고 밝혔다.머크 (Merck & Co., Inc.)와 한국MSD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들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및 협력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머크 (Merck & Co., Inc.)는 신약 개발의 전초 기지로 한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미 지난 4월 아태지역 최초로 ‘사이언스 앰버서더’ (Science Ambassador)라는 직책을 신설, 김규찬 박사를 임명한 바 있다. ‘사이언스 앰버서더’는 혁신적인 신약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각국의 유능한 연구진 및 연구기관들을 머크 (Merck & Co., Inc.) 본사와 파트너쉽, 라이센싱 혹은 협력 관계의 형태로 연결시켜 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M
GSK에 두 명의 ‘철인’이 탄생했다. 그리고 이들이 완주한 거리만큼 매칭펀드가 조성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를 통해 천식환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26일 제주에서 열린 2007년 제주 국제아이언맨대회에 GSK의 두 직원이 참가해 완주함으로써 ‘철인’ 칭호를 얻게 됐다. 제주 국제아이언맨대회는 철인3종 경기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킹코스의 경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철인’으로 공식 인정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따라서 거리도 일반적인 올림픽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4배 이상으로, 수영 3.8km, 싸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 총 226.195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만 철인의 칭호를 얻게 된다.올해 GSK에서 철인의 칭호를 얻게 된 주인공은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덕환(47세) 본부장과 전북충정지역에서 세레타이드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유정암(34세) 과장.이들의 완주가 더 빛나는 이유는 철인의 칭호를 얻게 되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이들이 뛰는 발걸음마다 천식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기금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GSK는 이들 두 직원이 달리는 거리만큼 매칭펀드를 조성키로
서울 신대방동에 사는 김선영(41, 가명)씨는 이틀 전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눈가에 패인 잔주름이 몰라보게 늘었기 때문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여름에도 철저한 피부 관리로 매끈한 피부를 유지했는데 불과 며칠사이에 이렇게 변한 것이다. 전국이 아침, 저녁으로 20도 안팎의 온도를 기록하는 계절. 뜨거운 태양빛이 사라지면서 피부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위험한 발상이다. 요즘처럼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야말로 잔주름이 많이 생기는 시기다.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여름동안 자외선을 받은 살결은 보호를 위해 각질층이 두꺼워져 있다”면서 “땀도 덜 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은 가을철은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져 잔주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보습만 철저히 해도 잔주름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안은 보습제 함유 제품계면활성제가 너무 많이 포함된 세안제를 사용하면 각질층의 지방이 제거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더욱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따라서 보습제를 함유한 세안제나 비누를 사용한다. ▲세안 후 바로 보습 크림, 주 2회 팩보습제는 단순히 피부에 물기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가을의 문턱에 접어듦에 따라 9월의 질병정보로 가을철 열성 질병을 선정해 증상, 예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건강한 가을을 보낼 것을 권고했다.가을철 열성 질병이란 9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10월과 11월에 급격히 증가 하는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시스증’, ‘쯔쯔가무시병’의 세 가지 질병을 말한다.지향위는 이들 감염성 질환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고 야외 활동과 관련이 있다는 점, 발열이 있다는 점, 근육통 등 감기증상과 유사한 것은 물론 예방 방법이 유사하고 서로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를 하나의 상태로 묶어 이야기 하는 것은 공중보건학적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세 가지 질병의 특징과 예방방법.▲유행성 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월별로는 연중 발생하지만 11월에 발생률이 가장 높고 대부분 10월~11월에 발생하며, 지역별로는 전남, 충남, 전북, 경북, 충북지역의 발생률이 높다. 감염은 쥐 오줌에서 나오는 바이러스가 건조되면서 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을 떠돌며 결국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된다. 손상 받은 피부나 눈, 코, 입 등의 점막에 쥐의 배설물 등이
올 상반기 중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달 월평균 진료비 지출은 종합병원-약국-의원-병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약국의 경우 2000년 상반기보다 무려 7425.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www.nhic.or.kr)의 ‘노인 건강보험 진료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요양기관종별 노인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총 17만511원으로 2000년 5만5367원보다 20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종합병원 지출이 5만5311원(2000년 2만8235원, 95.9% 증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약국은 5만346원(669원, 7425% 증가), 의원은 3만2754원(101.1% 증가), 병원은 2만2151원(391.9% 증가)을 기록했다.이어 한방은 5993원(2344원, 155.7% 증가), 치과는 2047원(1002원, 104.3% 증가) 였으며, 보건기관은 1910원으로 오히려 17.8% 감소했다.월평균 입원내원일 수에서는 종합병원은 3.38일(2000년 2.18일)로 55.0% 증가했으며, 의원은 1.85일(1.08일)로 71.3% 늘었다.거주지별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에서는 서울이 15만2372원, 6대 광역
식약청은 최근 몸짱 열풍 속에 운동선수, 연예인은 물론 10대 청소년에까지 광범위하게 남용되고 있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anabolic steroid)의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입안예고 및 규제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 3일자로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종전에는 동 제제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성인기준 5일 분량의 범위내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었으나,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에 의해 판매하도록 의무화되는 등으로 사용 및 관리가 강화된다.이번에 새롭게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제제는 ‘메칠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산테스토스테론’ 등 10개 성분 함유제제 중 ‘경구제 및 주사제’이며, 현재 삼일제약 ‘테스토정(주성분명 메칠테스토스테론)’ 등 15개 업소에서 20개 품목이 허가(신고)된바 있다. 식약청은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의 부작용 경고 및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 전문인 관련단체에 지난 5월 23일자로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해 복약지도 강화 등을 협조요청 한바 있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단백동화스테로이
한의사 업계가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 도한의사회에 따르면 일부 한의원들은 침과 같은 한방치료를 넘어 뱃살빼기 프로그램과 비만 클리닉, 한방 다이어트, 여드름 치료 등 미용·건강 분야로 치료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경영이 점차 치열해지는 것은 무엇보다 한의사 인력이 증가해 한의원 수가 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치러진 제62회 한의사 국가고시에 전국에서 949명이 응시해 827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시험에는 895명이 응시해 816명이 합격하는 등 응시생과 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춘천 A한의원 최모(46) 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나 한약 소비가 예전만 못한데도 아무런 대책없이 한의대 졸업자 수만 늘리고 있다”며 “고학력 실업자 양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의사 배출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도내 한의원 수는 2004년 235곳, 2005년 241곳, 지난해 256곳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241명 가운데 187명(77.6%)은 한의원 경영이 어렵다고 답했다. 그 원인으로는 한의시장 정체(28.9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음주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은 2001년 질병 발병률·사망률 통계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뇌졸중 유발 요인은 남자의 경우 흡연이 58.4%로 월등히 높았다. 이어 음주 26.0%, 고혈압 20.1%, 운동부족 17.1%, 비만(체질량 지수 30 이상) 2.7%, 고지혈증 0.4% 등이다. 이들 6가지 요인이 80.2%를 차지했다. 반면 여자는 음주가 18.3%로 가장 많았고 운동부족 18.0%, 흡연 16.1%, 고혈압 14.3%, 비만 3.4%, 고지혈증 0.4% 순으로 6가지 요인의 비중은 52.4%였다.이런 결과는 고혈압을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윤 교수는 “분석에 사용된 원자료의 정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아울러 뇌졸중 위험은 남성이 여성보다 1.34배 크고 사망률도 여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영국공중보건학회 학술
우리나라에 수입·유통된 병제품 중 3개 가운데 1개 꼴로 병뚜껑에서 환경호르몬인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알려진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유통 병제품 뚜껑에 대한 DEHP 수거·검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식약청이 국내 식품 14건, 수입식품 61건 등 총 75건의 병제품 뚜껑에 대해 DEHP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식품 14건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수입식품 61건 가운데 33%인 20개 제품에서 DEHP가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수입식품 가운데 부적합 제품 국가별 현황은 중국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3건, 태국 1건 순이었다. 식품 유형별로는 소스류가 12건, 기타 가공품이 7건, 과실류·채소류가공품 1건 이었다.DEHP는 프탈레이트 계통의 무색무취한 액체로 사람에게 암, 생식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방성 식품에 스며들 우려가 있다.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은 유지나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용기나 포장재에 사용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