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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인 ‘폐 및 기관지종양에 실시하는 내시경적 냉동치료’ 등 13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6월1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폐 및 기관지종양에 실시하는 내시경적 냉동치료=수술이 불가능한 진행된 폐 및 기관지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관지 종양을 급속히 동결시켜 파괴·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시술방법은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cryoprobe을 삽입해 폐 및 기관지 종양에 위치시킨 후, 약 5초~20초간 -70도로 급속히 동결시켜 종양세포를 파괴해 제거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내시경적 냉동치료는 0.5cm 범위의 점막까지 영향을 주고 연골이나 콜라겐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이 기존 시술에 비해 적어 비교적 안전했다.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된 폐 및 기관지 종양 환자에서 이 시술을 통해 호흡곤란, 기침, 객혈, 협착음 등의 증상개선을 보이고, 폐기능 및 환자수행상태를 향상시키는데 유효했다.즉 내시경적 냉동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된 폐 및 기관지 종양에서 환자의 증상, 폐기능 및 환자수행상태를 개선시키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이라는 근거가 확인됐다.CYBB 유전자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이 대한민국 성인 남·여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엄사 허용 관련 여론조사에서 국민 중 88.3%가 존엄사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 환자의 고통경감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변위원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에 의뢰해 조사한 존엄사 관련 여론조사의 연령대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20대에서는 81.5%, 30대에서는 85.1%가 존엄사에 대해 찬성입장을 보였고,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는 90%가 넘는 응답자가 존엄사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중년 이상의 성인들이 젊은층보다는 존엄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성별에 따라 남성은 89.6%가 찬성, 여성은 87.2%가 찬성해 비교적 공통된 의견을 보였으며, 종교별 찬반여부에서는 기독교 84.0%, 천주교 87.2%, 불교 92.4%, 기타 종교 95.5%로 나타났으며 무교층에서는 88.4%의 찬성입장을 보였다.또한 존엄사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자 중 43.8%가 환경의 고통 경감을 위해 존엄사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 경감이 28.3%, 환자의 존엄과 품위 유지 가능의 이유가 25.0%로 존엄사 찬성의 이
HER2 과발현 진행성 위암환자의 생존을 연장할 수 있는 치료법이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대회인 2009 미국임상암학회에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다국적제약사 로슈社에서 진행한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인 ToGA를 통해 밝혀졌다.ToGA 임상시험 결과, 기존 표준 항암요법에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을 추가함으로써 HER2 과발현 진행성 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평균 13.8개월로 3개월이 연장되는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위암 치료에서 표적치료제의 효과가 최초로 입증된 것으로, HER2 과발현 진행성 위암 환자들의 사망 위험을 약 26%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HER2 과발현의 정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생존 기간이 평균 16개월로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진행성 위암에서 현재 쓰이는 항암요법이 10개월 정도의 생존 기간을 보인다는 점에서 볼 때, 이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24개국 594명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다국가 임상연구인 ToGA는 국내 연구진이 책임자로 나서 주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등록 환자 중 한국 환자가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국내 연구진들의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는 138개 질환군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해 6월1일부터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7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금을 입원·외래 요양급여총비용의 20%에서 10%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으로, 등록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등록을 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담당의사로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거나, 병원에서 등록을 대행해주고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복지부는 제도시행 초기 환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야기되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9월3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유예기간 중에는 등록을 하지 않아도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10월1일 이후에는 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등록 대상자가 약 5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등록제를 실시 중인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대상은 별도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577-1000으로 문의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대상지역을 6월중 선정해 7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0년 6월까지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활동보조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국회 부대결의를 존중해 장애인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시범사업의 주요계획을 살펴보면 △대상지역: 전국 5개 시‧군‧구에서 실시하되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 등 지역별·권역별로 안배 △지원대상: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활동보조서비스 수급 장애인 △급여종류: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 △급여수준: 기존 활동보조급여를 시간에서 금액으로 변경하고 방문간호와 방문목욕을 위한 급여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하되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지원 등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기본 모형의 적정성 및 본사업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제도 도입방식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복지부 6월2일 오후3시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 2층에서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는 공청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9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이종욱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수익성 면에서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년보다 13% 성장, 매출 5천억원을 돌파하는 결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매출 100억원 이상의 제품 11개를 보유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에 있으며, 특히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은 전년대비 20%이상 성장한 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금년에는 1천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가스모틴과 글리아티린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500억원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의 2009년 매출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6,20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 주력 제품의 성장, △ 꾸준한 신제품 개발, △ 아시아 시장 개척, △ 하반기 미국시장진출, △ 해외매출액 200% 성장 등을 중점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해 동안 매출액 5,477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달성
동화약품(사장 :조창수)은 29일 오전 10시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8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화의 지난 회기 매출액은 1,886억 원으로 전년대비 7.7%, 영업이익은 399억 원으로 19.1%, 당기순이익은 285억 원으로 32.7% 각각 증가했다.조창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80기 경영실적은 처방의약품 품목들의 매출 증대와 신약 기술수출대금 유입, 연구개발 및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에 기인한 결과이다.”, 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동화의 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외 제약회사들 간의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지난 20일에 준공한 충주 cGMP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용인연구소의 차질 없는 건설, 리딩 일반의약품들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처방의약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약국기능과 병원기능의 균형 성장을 기하고, 퀴놀론계 향균제 및 골다공증치료제, 천연물 신약(신장염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 가속화를 제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동화약품공업주식회사에서 동화약품
0.5~0.8mm의 혈관을 잇는 초 미세술을 이용한 다리 재건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팀은 최근 美 성형재건외과학회지 최신호에서 0.5~0.8mm 혈관 잇는 초 미세수술로 다리 연부조직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초 미세수술이란 약 0.5~0.8mm의 아주 미세한 혈관들을 이어주는 것으로 보통 손가락 마디 가장 끝 부위의 미세수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리 재건을 위해 초 미세수술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준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42건의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의 연부조직 재건 수술을 시행한 결과, 97.6%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기존 미세수술의 부작용인 붇기와 회복 기간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수술 시간을 평균 8시간에서 3시간 2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수술 부담감을 줄였으며, 퇴원 기간도 평균 2주에서 1주로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 재건 수술은 기존 미세수술과 수술 성공률은 비슷하지만 하지의 재건을 위해 깊숙한 곳에 있는 혈관을 길게 들어 올릴 필요가 없어 정상조직 부위의 합병증을 최대한 방지할
3월결산인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 총 6개 제약사 주주총회가 29일 일제히 개최된다. 다만 2세 경영권 분쟁설을 둘러싸고 있는 일동제약만이 주총 일정이 잡히지 않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시자료를 토대로 3월결산제약사들의 주총일정 확인결과, 대웅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 유유제약, 동화약품, 국제약품 등 총6개 제약사의 주주총회가 오늘 29일 일제히 열린다.대웅제약은 오늘 본사 9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이종욱 대표이사, 이진호 이사 등을 재선임 하고 윤재훈 부회장을 이사에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윤재훈 부회장은 대웅과 대웅바이오가 합병됨에 따라 대웅제약의 최대주주로 떠오른바 있다.부광약품은 본사7층 강당에서 이성구 대표이사, 김태현 부사장, 김상훈 전무이사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조삼문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신규선임한다. 또한 주당배당금을 300원으로 책정했다.국제약품은 본사회의실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남철우 국제약품 회장 재선임안건과, 안재만 상무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주당배당금을 20원으로 책정했다.유유제약은 제천공장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최정엽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보통주 70원, 우선주 8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한
제약협회는 'kbs 시사기획 쌈'에서 보도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28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방송에서 보도된 공중보건의 등 1700여곳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k제약사의 내부문건, 제품노출 등으로 유추해 관계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제약협회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실무위원회를 긴급 개최 한다고 제약협회측은 전했다.또한 리베이트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되면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임을 정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규정 제11조(신고 접수 및 처리) 7항에 '신고에 의하지 않더라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유통부조리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위원회는 필요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에 의거한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kbs 1 ‘시사기획 쌈’은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된 것과 공중보건의사 20여명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등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일반의약품 진경제인 부스코판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http://www.buscopan.co.kr)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설된 부스코판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는 물론, 복통과 복부 불쾌감과 같은 질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각의 메뉴들은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텍스트가 아닌 소비자 사례,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진경제, 부스코판 그리고 복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홈페이지는 또한 단순한 제품 및 질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달리, 소비자 리플렛, O&A 등으로 구성돼 있는 마이페이지 코너를 마련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재오 과장(부스코판 PM)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부스코판과 복통 전반에 대한 정보의 창구가 필요함을 인식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부스코판 홈페이지가 복통과 진경제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주요 온라인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최근들어 의약품 수출이 매년 15~20%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1분기 의약품 등 수출 실적이 의수협 목표대비 22.9% 상승한 3억7천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수협은 올해 의약품수출 목표액을 16억7천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성장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27일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발표한 의약품 등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제의약품수출 실적은 목표대비 22.9%상승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은 목표대비 20.8% 상승해 각각 1억6천만불, 1억2000만불을 기록했다.또한, 한약재는 전년대비105.8%, 화장품은 106.6%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각각 199만불, 8,773만불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수입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의약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감소한 4억 3695만불을 기록했고, 완제의약품은 14% 감소한 4억 5632만불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의약외품 수입률 역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2478만불에 그쳤으며, 체외진단용의약품은 3.9% 감소한 3053만불,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1억 7036만불을 수입하는 데 그쳤다.이와관련해 의수협 이윤우 회장은 “고환율의 영향에 따
“리베이트 문건 확보가 최우선입니다”최근 kbs ‘시사기획 쌈’이 방송을 통해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함에 따라 해당 주무기관인 보건복지가족부가 바빠졌다.복지부 관계자는 “방송에서 보도된 1700여 곳의 병·의원 리베이트 리스트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즉 문건이 확보되는 대로 복지부는 신빙성을 검토하고 이후 관련조사 및 검찰수사를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중보건의 20여명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이미 공정위와 경찰에서 본격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이들은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의료법 등 관련법들의 적용을 받아 신분이 박탈되는 등의 처벌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만큼 회원들에게 ‘리베이트=불법’이라는 인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대공협 관계자는 “약품 리베이트를 받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못박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공협 차원에서 근절을 위한 노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사기획 쌈’은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된 것과 공중보건의사 20여명이
영남대학교의료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28일 오전10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차순도 계명대동산의료원장, 여형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장,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 겸 효성병원장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이날 기념식은 전 교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직원 52명과 10년 근속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년 근속교원 4명과 10년 근속교원 7명에 대한 기념패 증정, 모범직원 41명, 병원 내 모범단체 3곳, 모범자원봉사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개원 30주년 기념 저예산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에 대한 시상에 이어 의료원장 기념사, 총장 치사, 의사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공중보건의까지도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최초 확인됐다.또한 공중보건의 리베이트 수수혐의와 관련해 공정위와 경찰에서 본격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제약업계에 또 한번 빨간불이 켜졌다.26일 밤10시 kbs 1 TV ‘시사기획 쌈’이 방송을 통해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함에 따라 또다시 전체 제약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질 전망이다.방송에서는 에치칼 영업사원이 제보한,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지급한 A4용지 수백페이지 분량의 리베이트 문서가 전격 공개됐다.문건분석결과, 해당 제약사는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광범위하게 제공했으며, 제공금액은 매달 3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 한 병원은 매달 2천만원이 넘는 돈을 리베이트로 받아간 것으로 기록돼있기도 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보건소에도 약값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제공한 것.이와 관련해 제보자인 제약사 영업사원은 방송을 통해 “공중 보건의들도 공무원 모르게 갖다 주면(리베이트제공) 상관없다. 리베이트 받는 사람이 다 따로 있고 월급적은 공중 보건의들은 더 좋아 한다"고 폭로했다.또한 방송에서 한 공중 보건의는 “제약사가 자사 약을 처방해주는 조건으
최근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해 문제가 되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해 예방접종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 젊은 연령층에서는 항체 양성률이 4.4%에 불과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강해연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0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혈청)양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A형 간염 항체 유무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으며 양성으로 나오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 몸이 방어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체 양성률을 연령층별로 나눠보면 60세 이상 96.1%(49명/51명), 50-59세 98.4% (124명/126명), 40-49세 85.2%(265명/311명), 30-39세 38.8%(87명/224명), 20-29세 4.4%(5명/113명)로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1990년대 후반 조사와 비교했을 때보다 40세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 항체 양성률 이 크게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성별에 따른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혈청 양성률은 남자는 56.6% (300/530), 여자는
“의료구제기금 조성을 통해 보험료나 본인부담 의료비를 대불해주는 방안과 공공요양기관 이용시 비급여 본인부담에 대해 본인부담 보상제를 도입해야 한다”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건강보장 전략’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료보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그는 우리나라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료보장체계의 문제점 3가지를 거론했다.먼저 약 73만 가구(약 177만명-비자발적 체납자)의 건강보험 체납자와 약 3만명으로 추산되는 주민등록 말소자들은 자격측면에서 원천적으로 의료보장체계에서 벗어나 있다고 했다.또 비급여의 과도함으로 의료비 지출 때문에 생계에 지장을 받는 의료비 과부담 가구(의료비 지출이 소득의 10%를 넘는 가구)가 전 국민의 약 19%(2006년)에 이르고 있다는 것.즉 현행 의료보장체계의 보장성이 약해 의료비 때문에 생계에 지장을 받는 국민이 약 900만명을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아울러 자격측면과 급여측면에서 의료보장체계로부터 벗어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함을 꼽았다.이에 신영석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건강보장 강화 방안으로 우선 보험료 지원이 급선무라며 가칭 ‘의료구제기금’을 통해 보험
보건복지가족부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정형선 교수)에 의뢰해 실시한 ‘2007 국민의료비 추계’잠정결과를 발표했다.2007년도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지출액은 61.3조원이며, GDP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6.8%로 전년 6.5%에 비해 0.3%p 증가했다.우리나라 ‘GDP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의 평균증가율(2000년~2007년)은 4.7%로 OECD 평균증가율(2000년~2006년) 2%보다 약2배 이상 빠른데, 이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비 지출액 증가 등의 의료제도 외적 요인 발생과 함께 사회보장기금 증가 및 보장성 강화를 통한 건강보험의 급여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 중 ‘공공재원’에 의한 지출 비중은 2001년도에 의약분업 등으로 증가한 후, 2007년에는 54.9%까지 늘어났다.이는 공공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보장기금(건강보험 등)의 증가, 즉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급여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료비의 민간재원 부문 중 가계 직접부담 지출 비중은 2001년 39.8%에서 꾸준히 감소해 2007년에는 35.7%까지 낮아졌다.2007년 국민의료비 중 외래의료비 33.6%(20.6조원),
정부는 글로벌헬스케어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등을 포함하는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17개 동력의 20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09년~2013년) 약 24.5조원(2009년 2.6조원) 규모의 재정이 소요될 예정이다.글로벌헬스케어 부문에서 외국인환자 유치확대를 위해 국제기준에 입각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 도입, 사후관리 강화, 해외환자 유치채널 구축을 위해 외국정부, 보험사 등과 네트워크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바이오·의료기기 투자 지원을 위해 전문 아웃소싱 서비스를 활성화를 통한 신약 개발기간 단축, 바이오메디컬전문펀드(2009년 1000억원 규모)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글로벌헬스케어]=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민의료비 부담 증대 없이 의료서비스산업 활성화 촉진 및 u-Health 등 새로운 의료서비스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줄기세포 등 신의료기술 개발·상용화를 위한 병원 중심의 R&D투자 가 집중 지원(2013년까지 정부는 0.3조원(국비 기준) 규모 투자 예정)된다.△해외환자 유치국제기준에 입각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 도입, 국내의료기관의 국제인증 획득 지원 및 해외환자 전용 의료관광비자 신설과 유치업자
한미약품은 다음달 1일부터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시판중인 CC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 ARB계열인 오잘탄(로살탄칼륨)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첫 제품이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순수 국산의약품인 아모잘탄은 35개 의료기관에서 총747명을 대상으로 1상에서부터 3상임상시험까지 완료함으로써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2004년9월 제품개발에 착수해 2009년1월까지 총 4년5개월이 소요됐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이와함께 한미약품은 3상임상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9개 병원에서 본태성고혈압 환자324명 대상으로 복합제인 아모잘탄과 단일제인 암로디핀 10mg 및 로살탄 100mg의 복용효과를 8주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그 결과, 혈압강하 효과가 아모잘탄5/50은 암로디핀 10mg과 동등했으며 아모잘탄5/100은 로살탄 100mg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CCB와 ARB복합제인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의 추세인 병용처방에 필수적인 약제로 발매 전부터 주목받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