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의약품 수출이 매년 15~20%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1분기 의약품 등 수출 실적이 의수협 목표대비 22.9% 상승한 3억7천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수협은 올해 의약품수출 목표액을 16억7천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성장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27일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발표한 의약품 등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제의약품수출 실적은 목표대비 22.9%상승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은 목표대비 20.8% 상승해 각각 1억6천만불, 1억2000만불을 기록했다.
또한, 한약재는 전년대비105.8%, 화장품은 106.6%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각각 199만불, 8,773만불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수입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의약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감소한 4억 3695만불을 기록했고, 완제의약품은 14% 감소한 4억 5632만불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의약외품 수입률 역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2478만불에 그쳤으며, 체외진단용의약품은 3.9% 감소한 3053만불,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1억 7036만불을 수입하는 데 그쳤다.
이와관련해 의수협 이윤우 회장은 “고환율의 영향에 따라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이 회장은 수입이 수출보다 3~4배 많은 것에 대해 “수입은 업체들의 산업활로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수입과 수출의 갭을 줄인다거나 하는 계획은 없다”면서 “매년 15~20% 수출이 성장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앞으로 수출 장려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