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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가족부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한 ‘약가 투명화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기본 방향은 크게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의약품 처방 및 유통의 투명성 확보 ▲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 확대 유도 ▲환자의 약제비 부담완화 및 건강보험 재정의 건정성 확보 등에 두고 있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약품 처방 및 유통의 투명성이 확보 되도록 보험의약품의 거래 및 가격제도 전반에 대해 경쟁에 의한 시장원리가 작동되도록 제도 개선하고 신약개발과 품질확보가 가능하도록 약가결정제도를 보완하여 제약산업의 육성기반을 구축 하며 시장원리에 의한 의약품 거래로 약가거품을 제거해 환자부담 축소 및 건강보험의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처벌강화]복지부는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근거가 미홉하고 감시•신고제도 등이 미약하다고 판단하고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 강화, 감시•신고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강화책으로는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한다는 것.다만 대가성이 전제되지 않는 합법적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노동조합은 최근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사하구 지역 독거노인및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궈 지역 노인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백흠만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매년 행사를 계속해 대학병원이 감당해야할 의료봉사뿐 아니라 이웃돕기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말에도 바자회 수익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관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복지부가 15일 돌연 발표를 미뤘던 약가제도 개선안 내용이 14일 국회 복지위원들에게 보고되면서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실체가 수면위로 떠올랐다.지난 14일 국회에 제출된 복지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따르면 제약계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로 명칭을 바꿨고, 쌍벌제를 도입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에게 '징역 1년'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개선방안의 기본 방향은 △의약품 처방 및 유통의 투명성 확보(리베이트 근절) △R&D투자 확대 유도 △환자의 약제비 부담완화 및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확보 등이다.이를 위해 우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처벌을 강화한다.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근거 미흡, 감시신고제도 등이 미약하다고 판단,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감시 신고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릴수 있게 하고 리베이트 수수금액 및 위반 횟수에 따라 기존 자격정지 2월에서 1년으로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리베이트 적발시 보험약가 최대 20%인하
지난 13일 2010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서 일제히 실시됐다. 모두 4066명을 모집하는 전공의 모집 필기시험에 4259명이 응시해 평균 1.04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공의 전형 시행이래 여덟번째로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10시 정각부터 시험을 시작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점수는 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총 110문항에 1문항당 0.5점 배점. 정신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이다. 이번 시험은 전체 원서접수자 4271명 가운데 12명이 결시(지난해 19명 결시)한 가운데 모두 4259명이 응시해 지난해 99.57%보다 높은 99.7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 및 ‘동북중고’, 부산 경남은 ‘경남중’, 대전 충남북 은 ‘충남고’, 광주 전남
내년부터 의료기기분야의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백신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각 부처 소관 분야별로 2010년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사회안전망 내실화’와 같은 사안이 중점 토의됐다.식약청은 내년에 5대 핵심과제로서 △사전 위해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의 식의약품 안전 체감(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소비자의 감시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에 대한 안심을 확보(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 △건강산업의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확대(녹색성장과 미래수요 대비) △의료기기 분야의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통해 신성장 산업의 발전 지원 기능을 강화(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바이오 주권 확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국가품격 향상과 국제협력 기여)을 선정했다.특히 내년에 3가지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인데 첫번째는 ‘국민의 안전관리 감시자 역할 증대와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과 알권리 신장’ 추진사업이다.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 광증배 센서를 이용한 반도체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화제다.특히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PET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최 용 교수팀은 14일 세계 처음으로 ‘실리콘 광증배 방식의 광센서를 이용한 반도체 PET’(이하 ‘반도체 PET’)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09년 국제전기전자학회 의료영상컨퍼런스에 프리미엄 논문으로 채택돼 발표했다고 밝혔다.기존 PET는 진공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제작비가 높고 MRI와 결합하여 일체형 PET-MRI를 구성하는데는 기술적 제약이 많아 PET-CT까지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된 상황. 그러나 최 용 교수팀은 이번 ‘반도체 PET’ 방식은 기존 진공관 방식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첨단기술인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반도체 PET’는 ▲진공관 방식을 대체하는 실리콘 광증배 방식의 반도체 센서 이용 ▲
1분기 뇌졸증 추구평가가 오는 2009년 1월1일~3월31일 진료분을 대상으로 제3차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당초 지난 11월 평가계획에서 검토됐던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조기재활치료 고려율(3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등 세가지 지표도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10년도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평가는 내년 1월~3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심평원은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라며 “초년도 평가에 비해 전반적인 질 개선을 보였으나 종별간, 요양기관 간 진료행태의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질 향상 및 요양기관간의 편자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가의 대상 상병은 ‘급성기 뇌졸증 입원 건’으로 주 상병이 I60~I63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대상 요양기관은 총 313개 기관으로 종합전문병원 44개, 종합병원 269개 기관이다.특히, 이번 3차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의 평가 지표에서는 과거와 달리 3개의 지표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한 수술은 치핵으로 총 2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8년엔 갑상선, 백내장, 전립선, 슬관절치환술 등의 수술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년도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2008년 주요수술통계’를 발간ㆍ배포한다고 밝혔다.2008년 주요수술통계는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2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지난해 총 수술환자는 134만명으로 지난 2006년 124만명, 2007년 132만명보다 늘어났다. 이번에 발표된 2008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만명 554명이 치핵수술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핵수술은 받은 환자는 모두 27만명으로 2007년 26만명보다 증가했다.전년도 대비 가장 증가한 주요수술(실인원 기준)은 ▲갑상선수술(15.7%↑) ▲백내장수술(9.7%↑) ▲전립선수술(9.6%↑) ▲슬관절절치수술(9.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술 건강보험진료비, 2조 8,918억원이었다. 이는 '06년(2조 4,717억원), ‘07년
얼마 전 한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최OO 씨는 입사 후 첫 연수 프로그램에서 그 동안 관리하던 이미지를 한번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바로 동료 및 상사와 함께 방을 사용하면서 코를 심하게 골았기 때문이다. 최 씨처럼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습관적으로 코를 골고, 30~35세 남성은 20%, 여성은 5%가 코를 곤다고 한다.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의 60%, 여성의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골아, 코골이는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높아지고 노화와 함께 만성화됨을 알 수 있다. 코를 골지 않는 사람은 없다. 평상시 습관적으로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몹시 피곤한 날이나 술을 많이 마신 날은 코를 골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거의 매일 밤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코골이 환자’들이라면 어떨까? 부부 사이, 군 내무반, 기숙사, 회사 워크숍 등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잠을 자야 하는 상황은 수도 없이 많다. 특히 결혼을 한 부부라면 코골이가 원만한 부부관계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2002년 서울가정법원에서는 4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남편의 심한 코골이를 이유로 이혼 신청을 한 것이 합당하다는 판정을 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11일 서기관 16명과 기술서기관 4명 등 20명의 사무관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서기관]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실 최경일 *사회정책분석담당관실 임대식 *인사과 황택상 *기획조정담당관실 성창현 *식품정책과 조광일 *보험정책과 송한목 *보건산업기술과 손덕수 *생명윤리안전과 이재란 *사회통합전략과 박연옥 *국민연금정책과 설예승 *국민연금재정과 최봉근 *고령사회정책과 주평환 *요양보험제도과 김일열 *장애인정책과 윤보영 *장애인정책과 임혜성 *가족정책과 김종신 [기술서기관]*한의약정책과 배진환 *가족건강과 조경숙 *보건산업정책과 김주영 *보험약제과 정영기.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14일~24일까지 10일간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연다.출판마케팅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불우환우 돕기 자선모금 및 공공편의 도모를 위한 기금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서기획전이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부산, 강원, 전북 등지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진행해 왔다. 바자회에는 유아·아동용 책,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 책 등 400여 종의 도서가 선을 보인다. 바자회를 통해 신간은 정가보다 10%, 구간은 30%~6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센터는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20%를 병원 측에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신동구 병원장은 “도서기획전 개최로 환우와 보호자의 무료함을 달래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 시 : 2009년12월20일 장 소 : 건양대병원 평 점 : 6점
△일시·장소: 12.15(화) 9:30~11:20,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대강당△주최: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참석자: 전문가·업계·관계부처 공무원△토론자
갈수록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기혼여성들의 출산 또한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005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올 6-7월 전국 10,211 표본가구의 20-44세 기혼여성 3,585명과 미혼남녀 3,3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는 12월 11일(금)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조사 결과보고회 및 학술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자 가운데 결혼을 하겠다는 응답이 남성은 2005년 82.5%에서 2009년 75.7%, 여성이 2005년 73.5%에서 2009년 73.1%로 각각 나타나는 등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미혼여성에 비해 미혼남성의 결혼의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불안정의 영향으로 남성의 경우가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성이 평균 32.1세, 여성이 30.6세에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결혼계획 연령도 늦추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05년 조사결과
로봇수술에 대한 국내병원들의 관심이 우수한 임상례를 바탕으로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로봇수술의 메카로 꼽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6월 개소한 로봇트레이닝 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전문의료진의 양성에 나서 주목된다.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 더 나아가 미국과 유럽 의료진의 로봇술기 교육 활성화와 연간 160만달러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로봇트레이닝센터를 찾아 향 후 운영계획 및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로봇트레이닝 센터는 수술례가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외국에서의 시스템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야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시스템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병원 내부적으로의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하게 됐다.세브란스 병원은 이번 로봇트레이닝센터의 운영을 통해 단순한 술기 연마 뿐 아니라 이 자체를 하나의 의료산업으로 활용해 전세계 의료진에 트레이닝 센터를 알리면 로봇 수술에 있어서의 국내 의료계의 세계적인 위상도 재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지만 로봇 조작법 등의 술기 마스터코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수료하고 난 이후 자신이 있던 병원으로 돌아간 이후의 요청에 의한 화상
건강보험료를 대폭인상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민간보험회사의 주머니만 두둑하게 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대 의과대학 이상이 교수는 현재의 건강보험재정의 파이만으로는 보장성의 지속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민의료비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노동당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민영화 대신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제주대 의과대학 이상이 교수는 ‘복지국가를 향한 보편적 의료보장체계의 구축’을 발표했다. 발제에 앞서 이상이 교수는 국내의 의료보장체계에 대해 ‘왜곡된 보편주의’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편주의 즉, 누구에게나 이루어져야하는 의료보장이 국내의 경우 보편주의로서의 작용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제발표에서 이상이 교수는 “국내의 의료재정체계는 공공재정 비중이 너무 작아 시장의존성이 크다”면서 “공공재정이 낮다는 것은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민간의료재원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국민의료비의 급증을 예고하는 것으로 현재의 건강보험재정 파이를 키우기 위해 보험료를 대폭 인상해야만 한다”고 제언했다. 그가 이처럼 보험료 인상을 주장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10년도 의료수가 평균 인상률은 평균 2.05%로 결정됐다. 또한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로 인하되는 등 내년부터 총 9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특히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비급여 의료시장의 판도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의료 오남용이 제도적으로 규제될 예정이다.향후 눈여겨볼 각종 제도변화의 주요 흐름을 짚어본다.▲의료수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부는 내년도 의료수가를 의원급 3%, 병원급 1.4%, 치과 2.9%, 한방 1.9%, 약국 1.9%, 조산원 6.0%, 보건기관 1.8%로 각각 인상했다. 평균인상률은 2.05%다. 건강보험료는 4.9% 인상된다.특히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0년 총 9개 항목에 대해 보험적용을 확대키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월부터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율을 현행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외래 30%∼60%를 10%로 인하하고 치료·수술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급여전환을
최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의결한 임신 32주 이후에 태아 성감별을 허용토록 하겠다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국민과 의료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최근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열어 의료법 제20조 태아성감별 금지조항을 수정해 임신 32주를 초과한 경우에 한해 태아 성감별 및 고지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해 태아 성감별 고지 금지기한을 임신 32주 이전으로 한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이어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고 밝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0일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입법 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임신중절이 불가능한 임신 후반기에 이르러서도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태아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권리를 제한하는 불필요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지난 2008년 7월 31일 헌법재판소에서 결정한 “태아 성별에 대한 고지를 금지” 하고 있는 구 의료법 제19조 2항에 대하여 의료인의 직업의 자유와 태
A형간염 집단예방접종 사업이 매우 비용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A형 간염 예방접종의 비용-효과분석과 관리지침 개발 및 C형 간염 역학적 현황분석과 예방관리전략 모색’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연구보고서는 “A형간염 집단예방접종 사업은 사회적 관점에서 매우 비용-효과적인 사업일 수 있다는 것과 백신 가격 조정을 통해 사업의 비용-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연구에서 확인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또한, 연구과정에 반영되지 않은 ‘집단 면역 효과’와 누락된 치료비용 등을 감안하면 비용 효과성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보고서의 결론이다.특히 보고서는 정부에서 조달청을 통해 경쟁 입찰로 백신을 대량 구입할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A형간염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관련 곽의원은 “그동안 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A형간염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공언해왔던 만큼, A형간염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복지부 A형간염 정책 방향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특히 A형간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A형간염 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11일(금) 오후 3시 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비대증의 최신레이저 치료’를 주제로 제 20차 시민건강교실을 실시한다. 비뇨기과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시민건강교실은 전립선비대증의 최신 레이저 치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손 교수는 120W 고출력레이저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술한 의사로 현재 10여개의 대학병원의 같은 수술을 하는 교수들 중에서도 월등히 많은 수백례의 환자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서구인들과 다른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진보된 수술법인 ‘서울 웨지 테크닉’을 고안해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등에서도 강의한 전립선 분야의 권위자로 내년 초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치료가 쉽지 않은 200ml이상의 거대 전립선비대증 레이저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교실은 연중 격주로 금요일 오후 3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강의 후에는 담당 교수가 진행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모든 시민건강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87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