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14일~24일까지 10일간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연다.
출판마케팅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불우환우 돕기 자선모금 및 공공편의 도모를 위한 기금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서기획전이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부산, 강원, 전북 등지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진행해 왔다.
바자회에는 유아·아동용 책,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 책 등 400여 종의 도서가 선을 보인다.
바자회를 통해 신간은 정가보다 10%, 구간은 30%~6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센터는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20%를 병원 측에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신동구 병원장은 “도서기획전 개최로 환우와 보호자의 무료함을 달래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