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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의 환자 수 산정방법에 요양기관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인한 요양병원 환자 수 산정방법을 변경(2009.11.30), 기관들의 환자 수 산정방법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변경된 산정방법에 따르면 입원 환자 수=3개월 간 입원환자수의 합/3개월간 실제 일수의 합(소수점 3째자리에서 반올림)으로 한다. 환자 수 기본 산출식은 ‘환자 수 = 기존 재원 환자 수 + (금일 새로 입원한 환자 수 - 퇴원과 중복된 새로 입원한 환자 수)’로 따라서, 입원과 퇴원이 같은 날에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원 일수에서 제외한다.심평원은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의 환자 수 산정방법은 전전 분기 마지막 월 15일부터 전 분기 마지막 월 14일까지의 3개월 평균 환자 수(총 재원일수의 합을 대상기간 실제일수의 합으로 나눈 갑)로 산정한다”고 말했다. 환자 100명 입원 시 당일 10명이 오전에 퇴원하고 오후에 10명이 입원한 경우 환자 수 산정방법 역시 앞서 설명한 입원 환자 수 산정방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입원과 퇴원이 같은 날에 이루어진 경우에만 통상 1인으로 적용하며, 앞선 질의사례의 경우 환자 수는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예산에 관한 밑그림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차 워크숍을 열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위원회별 프로그램에 대해 조정 및 논의했다. 제33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는‘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011년 5월 13일(금)~15일(일)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의료의 지난 성과를 토대로 미래 100년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의학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임을 주지시키고, 대내적으로는 회원에게 의료/의학에 대한 최신 학술정보를 제공하면서 회원가족도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의대생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 종사자들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학술프로그램으로는‘미래의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안철수 KAIST 교수를 초빙해 Kenote Lecture & Open F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속성장 여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24일 신약개발연구자협회 포럼에 참석한 고한승 삼성전자 전무는 "아직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할 수는 없다"며 “조만간 사업안이 확정되면 공개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특히 고 전무는 제약시장에 뛰어들기 앞서 사업적 관점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마디로 신제품에 투자하려면 기업 입장에서는 매출 기여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아직은 신약개발후 국내 제약사 매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미미하다. 신약을 개발해 팔기 시작했다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매출 영향력이 높아야 된다”고 설명했다.현재 제약시장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비율이 8:2 정도다. 바이오의약품에서도 바이오시밀러분야는 현재 3%정도에 불과하지만 20%까지 확대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은 바이오의약품 후발주자로서 산업 진입 요건을 크게 두가지로 고려하고 있다. 팬터믹 등 산업적 측면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요건이 갖춰줘야 하고 이노베이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전무는 “현재 일부 제약사들은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목적을 두고 있는데 기술만 좋다고 다가 아니다. 무조건 유행을 따르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삼성전기부산사업장이 함께 참여한 ‘소외지역과 계층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가 최근 다랭이마을로 더 유명한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서 실시됐다. 대부분 60대 이상인 섬주민 180여명 가운데 100여명의 노인들이 임시 진료소가 차려진 두레방으로 찾아와서 관절염과 허리·어깨 통증을 주로 호소했으며, 의료팀은 80여분에게 링거를 20여분에게는 직접 주사와 1주일 분량의 약을 처방해 주는 등 실질적인 의료에 도움을 주는 봉사를 수행했다.또한 검진차량에서는 X선 촬영,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파록세틴염산염이 자살 등 이상반응이 새롭게 추가되며 허가사항이 조정된다.23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판매(수입)품목 중 ‘파록세틴염산염 단일제’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이다.파록세틴염산염은 유당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galactose intolerance),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Lapp lactase deficiency)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 된다.이상반응으로는 드물게 심장 서맥이 보고됐으며 정신계증상으로는 빈도는 알수 없지만 자살 관념 및 자살행동이 나타났다. 또 흔하지는 않았지만 가려움과 매우 드물게 광과민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불규칙한 귀울림과 관절통, 근육통이 드물게 보고됐다.파록세틴 투여 중단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현기증, 감각장애 등과 함께 두근거림, 감정적 불안정, 과민성, 시력장애 증상이 추가됐다.특히 일부 임상시험에서 이 약을 포함한 SSRIs(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정자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무면허 침술행위를 해 온 일당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 6명은 지난 20여년 간 약 6500여명을 상대로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해오다 광역수사대에 적발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이 같은 불법행위는 이제 완전히 근절돼야한다”고 강조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20여년 간 수도권 일대에서 침술학원을 차려 놓고 간암, 풍 등 환자 65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중국 당나라 침뜸술을 전수해 주겠다며 강의 해 온 침술학원장 등 총 6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한방의료행위 관련 증거자료로 진료기록부 120부, 철침 2세트, 뜸 기구 등 한방의료기구와 ‘침의 이론과 실체’ 등 교재 및 홍보물 등을 압수했다고 전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구속된 J모씨(70세)는 1988년경 2개월간 신원미상의 중국인으로부터 구두로 침술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J모씨는 2009년 5월경 간암 말기 환자인 K모씨(75세)를 상대로 침ㆍ뜸 시술을 해 2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는 등 1990년 1월부터 2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인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수술)’에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보건복지부에 이 수술 중단 권고 의견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이 수술 개발자인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송명근 교수는 23일 오후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복지부의 심의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CARVAR 수술 잠정중단 권고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 발표했다”며 불쾌감을 토로하고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송 교수는 우선 “의학의 역사를 보면 의사들이 최선의 방법이라 믿고 한 치료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 예가 있었다. 반면 좋은 치료인데도 의사들이 무지와 무관심 때문에 사장된 경우가 있다”는 말로 카바수술이 왜곡 될 수 도 있다는 우려감을 표했다.이어 송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고가의 신약과 신기술에 대한 연구는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학술저널에서는 공공기관이 시행한 임상연구보다 회사들이 주관하거나 지원한 결과들이 더 긍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라며 보건연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송 교수는 특히 카바수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2010년 고객만족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보고회는 2009년에 실시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고객만족도향상 계획을 수립, 보다 친절하게 고객에게 다가가는 CS(고객만족) 마인드 함양과 베스트 친절병원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2009년 하반기 외부 고객만족도조사는 ▲ 서비스내용(환자배려, 전문성) ▲서비스과정(친절성, 대응성, 이용절차 편리성) ▲서비스환경(시설환경 쾌적성 및 편리성) ▲절대만족(전반적만족), ▲감정만족(재이용의향, 추천의향) 등 총 5개 부문 10개의 차원 및 체감 만족도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했으며 2008년 대비 약 10% 종합만족도(CSI)가 상승했다.보라매병원 QA담당 성창규 서울의대 교수는 “현재 보라매병원은 베스트 친절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고객만족교육, 창의적인 친절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서울의대 의료진이 제공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뛰어넘어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볼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날은 21세기 병원환경 변
2월 22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담배제조및매매금지를 위하여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청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문ㆍ방송ㆍ전문지 40여명의 기자들과 맹광호 회장(대한금연학회) 등 30여명의 금연운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갑 교수의 공개청원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기자회견을 주최한 박재갑 교수(서울대학교의대, 맑은공기건강연대 대표, 담배없는세상연맹 대표)는 매년 5만 여명의 국민들이 흡연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공개청원에 대한 배경과 설명을 시작했다. 박재갑 교수는 “담배연기 속에는 62종의 발암물질이 있고 니코틴은 아편 정도의 중독성이 있으므로 담배는 독극물마약이다”고 규정하면서 “정부의 담배사업 허가와 보장으로 전체 국민 중 20%에 육박하는 800만 명 이상이 담배에 중독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 교수는 담배로 인한 피해사례를 슬라이드와 함께 제시하면서 독극물마약인 담배를 정부당국은 하루속히 폐기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교수는 계속해서 “국민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아가는 주적인 담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특단의 재난관리 종합대책이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안용호, www.kamt.or.kr)는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제48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 해 주요 사업으로 전문병리사제도 도입, 임상병리사 업무영역 수호, KOLAS의학인정제도(ISO15189) 도입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전국 4만여 임상병리사를 대표한 156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검토 했다.협회는 올해 2010년에는 신입회원 회비항목을 삭제함에 따라 작년에 비해서 10% 줄어든 8억 6천 만원을 예산안으로 통과시켰다.이는 지난해 협회가 업무의 정도관리를 통해서 투명성,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킨데 따른 것. 협회는 지난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지만 더욱 많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긴축정책으로 절감한 비용은 회관 건립 때 사용한 차입금 상환에 쓰여 앞으로 협회의 재정적인 안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올 한해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으로 전문병리사제도 도입, 임상병리사 업무영역 수호, KOLAS의학인정제도(ISO15189) 도입 촉구를 결의했다.이와 함께 여성임상병리사회 창립, 학교평가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0일인천 새터민지원센터를 찾아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북한에서 이주한 새터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루어졌다. 2년전 한국에 온 강○○(39)씨는 “북한보다 의료시설이나 서비스는 월등히 좋지만 생계 때문에 치과에 한번도 가질 못했는데 18개월 된 쌍둥이까지 충치 치료를 받아 엄마로서 할일을 한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전했다.네 자녀와 함께 무료진료에 참여한 김○○(45)씨 또한 “북한에선 진료는 무료지만 약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오늘처럼 진료에 함께 약처방까지 받아 한국에 온 걸 실감하겠다”며 마냥 행복해 했다.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林度善, 50) 교수가 최근 ‘심장에게 말 걸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심장을 아프게 하는 것들 ▲행복한 몸이 무너지는 시간 ▲참을게 따로있지 ▲아픔이 삶의 향기 되어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장병을 극복한 100인에 대한 삶의 굴곡이 절절하게 그대로 담겨있다.또한, ‘심혈관 응급처치 방법’, ‘흡연이 심장에 치명적인 이유’, ‘가족력 이란’,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초기증상’ 등의 다양한 의학정보와 쉬운 예시 및 그림 등을 담고 있어 일반인 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이 책은 임 교수가 20년 이상 심장병을 치료하면서, 의사가 아닌 환자의 시각으로 심장병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수년 전부터 기획됐으며, 수기작성과 취합에만 2년이 걸렸다. 이 서적의 특징은 지루한 환자들의 단편적 일상을 담기보다 자신들을 병원까지 오게 만든 술, 담배,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가족력 등 여러 생활습관을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들려줘 심혈관계 질병 예방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심장병을 만드는 식사메뉴얼 ▲악마같은 담배 천사같은 스텐트 ▲심장의 경고를 들어라 ▲감기인줄만 알았습니다 ▲과식은 위험한 행복 ▲그 애
고중화 수 이비인후과 원장 장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9시, 02-2258-5977
병ㆍ의원 산부인과 분만수가가 동물병원의 애완견 자연분만비용보다도 낮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병ㆍ의원 수가가 대형병원보다 턱없이 낮아 종별 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낮은 분만수가체계에서 산부인과 병ㆍ의원들의 출산기피현상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촉각을 다투고 있다고 말했다. 병ㆍ의원에서 출산기피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심재철 의원은 “출산은 의료사고 등 의료분쟁의 위험이 높고 또 투입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턱 없이 낮은 분만수가 때문에 아예 분만실을 없애고 그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경영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최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이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90여곳의 분만실이 사라지고 있었다. 또,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율은 정원의 50~60%만 채워지고 있었으며, 그나마 전공의 지원자 중 매년 10~20명 정도가 중도에 포기를 하고 있어 향후 산부인과 전문의의 수급도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50명; ‘04년 → 108명; ’10년).심의원은 “전공의
정부가 의욕 차게 추진하고 있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을 담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야당의원들이 시행절차를 문제 삼은 것. 그렇찮아도 제약계의 제도 자체에 대한 극한 반대와 의료계의 쌍벌제 개정에 대한 반대가 심한 상태에서 복지부로써는 매우 고역스런 입장에 빠진 상황이다.과연 새 약가제도가 어떻게 될지, 복지부와 국회의 분위기를 살펴봤다. 당초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추진전략=제약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오는 10월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이 정부가 정한 상한금액보다 싸게 구매·신고할 경우 그 혜택을 의료기관이나 약국, 환자가 공유토록 한 것으로 즉 약가 차액(상한금액-실구입가격)중 70%는 의료기관·약국에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30%는 환자의 약가부담이 감소되도록 한 방안이다.특히 시장에서 형성된 품목별 실거래 가중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다음연도에 약가를 인하할 방침이다.단, 제약업계에 미칠 영향을 감안, 약가 인하시 인하금액의 20%를 면제하고 상한금액 대비 최대 10%까지만 인하하는 장치를 마련했다.이 저가구매제가 제대로 작동되려면 리베이트 처벌을 강화하는
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도입 2년만에 1,000례를 시술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수술센터(소장 김청수)는 지난 2007년 7월 55세 남자 환자의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1,020건의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최단기간의 기록이다.수술 사례를 건수 별로 살펴보면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수술이 670건을 기록, 총 수술의 65.6%를 차지해 비뇨기계암 수술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동안 흉부외과 수술 193건, 갑상선암 등의 외과 수술 157건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부위가 골반 안쪽 깊숙한 좁은 공간에 위치해 집도의의 시야가 잘 보이지 않고 전립선 주변에는 발기나 배뇨에 관계된 많은 신경들이 모여 있어 섬세한 미세수술이 필요한 전립선암의 경우, 특히 다빈치로봇수술의 가장 큰 수혜자로 알려졌다.이는 전립선을 절제한 뒤에도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방광과 요도를 이어야 하는데 수술부위가 잘 보이지 않아 신경을 건드릴 경우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 후유증이 니타날 수 있는 단점을 로봇수술로 극소화 했기 때문.서울아
식약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발라클로정500mg’ 등 8개 품목에 대해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국제약품공업㈜ 발라클로정500mg △(주)씨트리 씨트리텔미사르탄정40mg △한국약품㈜ 한국텔미사르탄정40mg △(주)태준제약 태준텔미사르탄정40mg △위더스제약㈜ 미르토정40mg △(주)넥스팜코리아 올메스정 △한국맥널티㈜ 올맥탄정 △영풍제약㈜ 영풍올메사탄정20mg이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리베이트 신고·제보를 받고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전담부서를 두도록 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의료계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의료계 리베이트는 총매출액의 20% 수준이며 이에 따른 국민 건강보험료 증가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전의원은 오핸 시간 지속된 뿌리 깊은 의료계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시행해온 정책과는 차별화되고 보다 강력하며,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법안 제안사유를 설명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복지부에 리베이트 전담부서를 설치했다.전의원은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전담기구를 설립해 강력한 처벌의지를 보임으로써 예방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눈에 보이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몸통'을 설치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강력한 쌍벌죄를 도입했다.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가 미흡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상, 뿌리 깊은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에 2000만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수수한 경우는 벌금이 2배 이상
의약품도매협회가 회무 추진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려던 연회비 차등화 방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 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안 상정 및 심의를 진행했다.특히 연회비 차등화방안 승인 건을 두고 도매협회 집행부와 회원사간 의견차가 분분했다.협회 측은 현재 중앙회 연회비 정회원 90만원, 준회원 45만원, 특별회원 81만원에서 5단계로 세분화시키는 안을 내놨다.이 최종안에 따르면 매출 200억 미만(327개사) 100만원, 200억~500억(39개사) 200만원, 500억~1000억(35개사) 300만원, 1000억~2000억(20개사) 400만원, 2000억 이상(6개사) 500만원으로 책정했다.협회는 그간 전체 예산 대비 연회비 비중이 50% 정도에 불과해 운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A 회원사 대표는 “현실적으로 입회하지 못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 수익구조도 열악한 상황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무 자르듯이 회비 등급을 쉽게 책정한것 같다”며 “회비를 갑자기 올려서 오히려 징수가 안되면 어떡할거냐”고 되물었다.또다른 회원사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출산 인프라의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등 국가기관에 호소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18일 “산부인과의 출산인프라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고 산부인과의 위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호소문을 통해 산모도 없고, 의사도 없는 저출산 시대는 오래 전부터 나온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산모가 있어도 낳을 곳이 없는 시대가 돼 버렸다며 산부인과의 참담한 현실에 대해 토로했다.이에 따라 학회는 우선 “산모들이 건강하게 태아를 분만 할 수 있는 진료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관이 나서 전공의 미달 사태를 해결하고 의료수가를 현실화해 출산인프라 붕괴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학회에 따르면 산부인과 분만실은 2001년 1570곳에서 2008년 935개로 7년 사이 635개가 줄어, 매년 약 90여 곳의 분만실이 사라졌다.학회는 이와 같이 분만실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낮은 의료보험 수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산부인과 경영 악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하며 수가 현실화의 팔요성을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