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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간과하기 쉬운 간의 혈관성 질환 - 미국간학회 진단·치료 권고사항 요약 - 허 정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간질환은 실질성 질환, 간담도성 질환과 혈관성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 환자의 간문맥 혈전증을 제외하고 간의 혈관성 질환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임상에서 간과되기 쉽다(Table 1). 간의 주요 혈관계는 간문맥(portal vein), 간동양혈관(hepatic sinusoid), 간정맥(hepatic vein), 간동맥(hepatic artery)으로 구성된다. 장간동맥으로부터 유입된 대부분의 혈류는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 간동양혈관을 거쳐 간정맥을 통해 유출되며 이러한 간혈류 순환장애가 생기면 심각한 간손상을 야기하거나 문맥압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간의 혈관성 질환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불필요한 조치로 유의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아주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접할 수 있는 간문맥 혈전증(portal vein th
태아 측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허용 규정 마련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함께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태아 측의 사유가 포함된 인공임신중절 허용안의 2차 가안을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올해 초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모자보건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학회 내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모자보건법 개정 2차 가안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모자보건법개정안 마련 TFT가 지난 4월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통합하고 재정비한 것이다.우선 이번 개정 2차 가안에서는 배아, 태아 및 선천성 이상의 정의를 추가했다. 즉, 배아란 자궁에 착상이 완료되는 때(수정후 14일)로부터 장기형성이 이루어지는 때인 수정후 56일까지의 초기 인간 생명체이며, 태아란 기초적 장기 형성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대통령이 정하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 대상이 되는 인간 생명체로 정의했다.아울러 선천성 이상은 그 원인을 불문하고 배아 혹은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 또는 변형이 있거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중에서 대통령ㅇ령으로
신경외과 척추 수술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텍사스대 의대 가보벨라 라츠(Gabor Racz) 교수가 대전에서 바로세움병원 황인석 박사와 직접 공동 집도한다. 바로세움병원(대표원장 황인석)은 24일 오후5시 대전 둔산동 바로세움병원 6층 수술실에서 라츠 박사와 황인석 박사가 ‘경막외강 감압 신경성형술’을 환자 2명에게 공동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1995년 라츠 교수가 개발해 지금까지 5000여 사례를 시술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은 뒤 미국에서만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시술을 받고 완치된 기법으로 최근 국내 전문병원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경막외 내시경술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성형술은 척추의 경막외강(척수를 둘러싼 보호막인 경막과 척추관 사이의 좁은 공간)에 직경 1.06㎜, 길이 300-600㎜의 특수 카테타를 통해 약물을 투입, 디스크와 척추 사이의 공간을 벌려 통증을 없애주는 방법이다. 소요시간은 20여분으로 국소마취만 하기 때문에 건강한 환자의 경우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보통 하루정도 안정을 취하면 퇴원할 수 있어 환자 심신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이날 시연은 신경성형술 기법을 배우고자 하는 전국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에게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해 대정부 압박에 나섰다.협의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결처 의료계 현안해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인 결과 의쟁투 10주년 기념식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적극 지지하고, 오는 9월 도출되는 의-정 협의체의 결과물이 미흡하면 전 회원과 함께 즉각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당초 협의회는 지난달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채택한 대정부요구사항의 관철과 정부의 보다 확실한 답변을 얻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의 가동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두고 고심해 왔다.협의회는 그러나 비대위보다 16개 시도의사회의 행동을 통일하고 의쟁투 기념식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협의회는 우선 “6.9 의정간담회 결과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하나 의정협의체의 활동을 통해 붕괴된 일차의료 살리기가 이루어져 건강보험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따라서 오는 9월 도출될 의정협의체 최종 결과물이 미흡하거나, 미봉책으로 의료계를 우롱할것에 대비하여 16개 시도의사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투쟁을 위한 사전 준비에 즉각 들어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7년간 서면메디칼센터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던 무료진료지원센터를 6월20일부터 부산 서면 온 종합병원으로 이전해 개소한다.이를 기념해 20일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건강심포지엄’이 개최됐다.그린닥터스 상임대표이자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정근 대표는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고 진정성을 가진 인술을 베푸는 ‘그린닥터스’가 있기에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그린닥터스가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까지도 치유하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제1강의동에서 ‘제9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지역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개원의를 비롯한 지역 의료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의학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연수강좌에는 개원의를 포함한 의료인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연수강좌 프로그램에서는 △증례와 함께 살펴본 최근 달라진 당뇨병 관리 기준과 지침(내분비내과 남궁일성 교수) △위종양의 내시경적 치료, 어느 경우에 어떻게 하나(소화기내과 김병규 교수) △개원의가 자주 만나는 간질환 증례토의(대구선우속시원내과의원 박선우) △Update 해야 할 폐암 관련 최신지식들(혈액종양내과 민영주 교수) 등 17개의 다양한 강의를 각 부분별로 진행했다.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각 주제별로 두 곳의 강의실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하여 참석자가 원하는 주제의 의학 강의를 선택해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최승원(울산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내과 과장)교수는 “참여 의료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알찬 강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연수강좌
폐구균 예방접종이 최근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추진되고 있는 A형간염 등 질병에 비해 비용편익이나 중요도 등에 있어 더 높다는 내용의 정부 연구용역 보고가 제출돼 폐구균의 필수예방접종 채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폐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비인두(鼻咽頭)에 상시 존재하는 병원성세균으로서 뇌수막염, 패혈증 및 중이염 등의 질환을 유발해 질병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방백신을 접종할 경우 어린이와 성인 등의 중증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폐구균성 폐렴에 걸린 성인 20명 중 1명, 뇌수막염에 걸린 성인 10명 중 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60만 명이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고 있고 그 중 5세 이하의 인구에서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사망 중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가장 많아, 2007년 4월 폐구균감염병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미국에서는 이미 60% 수준인 폐구균 예방접종율을 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폐구균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률이 약 30%~4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
다빈도상병 상위 10개 중 6개 항목이 감기로 급여지출은 9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환자 내원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진료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연간 외래 진료 급여액 중 상위 10개 다빈도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이 전체 급여액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외래 진료인원 기준 상위 10개 다빈도 상병 질병코드룰 살펴 본 결과, 급성 편도염(J03), 급성기관지염(J20), 급성상기도감염(J06) 등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상병이 6개 항목으로 가장 많았다.지난해 6개 감기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은 9470억여원으로 2005년 이후 40%가량 증가했다.6개 감기 상병 중 급성기관지염, 급성상기도감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급여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기관지염의 경우 5년 사이 급여액 지출이 78.2% 급증했고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48.4%, 급성상기도감염이 3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입원 및 외래 진료일수의 경우 2005년
병원과 의원의 기본 물리치료 부당청구가 집단적이고 관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해 집단적․관례적 기본 물리치료료 부당청구 징후를 포착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83개 기관에서 8억9700만원의 부당청구를 확인했다.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물리치료 청구는 해마다 평균 15.2%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는 주로 병원과 의원급에서 청구(87.1%)하고 있으며, 외래청구가 62.9%로 입원청구 37.1%보다 높았다. 부당청구가 적발된 기관들은 심층열 미시실(일부실시) 후 청구하거나, 의사진찰없이 물리치료 실시, 무자격자 물리치료 실시 등 수법도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심층열 미실시 유형의 경우 환부에 겔 등을 바르고 초음파기구를 물리치료사가 직접 문질러야하기 때문에 환자 및 물리치료사가 기피하고 실시하지 않는 경향”이라면서 “그러나 비용이 저렴해 동시청구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례 1 -허위․부당청구 혐의를 회피할 목적으로 환자들이 의학적 지식이 없는 것을 이용 전기로 작동하는 심층열치료기의 전원연결을 하지 않은 채 극
대웅제약 고혈압 치료복합제 올메텍플러스정의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 신청이 그치지 않고 있고 관절염치료제인 소염진통제 세레콕시브의 제네릭 추진도 만만찮게 뒤를 이르고 있다.6월 두째주('10.6.7 ~ 6.11) 승인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는 "올텐플러스정20/12.5밀리그램" 등 13개 품목이다. 이중 올메텍플러스정의 성분인 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신청사가 한국파마킹을 비롯 7개사에 이르렀다. 그 다음으로 세레콕시브 성분을 진영제약 등 3개사가 승인 받았다. 특히 이주에서는 한미약품이 세프카펜피복실염산염을 정제와 세립을 각각 승인 받아 주목된다.승인된 업소와 제품명, 성분명 및 시험기관명은 다음과 같다△㈜파마킹 *올텐플러스정20/12.5mg (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바이오인프라△국제약품공업㈜ *올사텐플러스정20/12.5mg(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바이오인프라△동화약품㈜ *제메텍플러스정(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경희대학교의과대학병원△한국약품㈜ *한국올메사탄플러스정(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경희대학교의과대학병원△한국프라임제약㈜ *올메탄플러스정(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장마와 같은 기상이 질환이 관계가 있을까? 화장실 냄새가 지독할 때는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다. 과학적으로는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암모니아 물질의 휘발량이 증대해 냄새가 강해지는 것이다. 이렇듯 날씨와 생활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신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비오는 날 컨디션이 나쁘다거나, 찌뿌둥한 것이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 날씨로 인한 신체 변화로 나타난 것이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아픈 곳이 생기거나 기존의 통증이 더 심해지는 증상을 기상병이라고 한다. 신체는 본래 기상의 변화에 따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데, 기상변화가 너무 빠르게 일어 나거나 변화의 폭이 클 때는 이 조절기능이 떨어지고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기상병이 심해지는 때는 저기압이 접근하거나 한랭전선의 통과, 푄 현상 등 기상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기압, 기온, 습도 바람의 변화로 인한 것. 특히 비가 오는 날은 관절염이 기승을 부린다.척추관절전문 일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문진웅 원장은 "날이 흐리거나 비나 내리면 체외의 기압이 낮아지면서 외부와 관절 내 평형을 맞추던 압력이 높아져 관절뼈의
고신대학교복음병은 지난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미국 화재예방협회 기준 NFPA(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99)를 만족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선진의료가스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국호 이사장, 권경호 이사, 조성래병원장 등 병원보직간부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성철 태평양제약 경영지원본부 사업부장 모친상. 18일 경찰병원, 발인 20일, 02-431-4400.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회장 마취통증의학과 김종수 교수)가 지난 17일 병원 신관 1층 아트리움에서 ‘제12회 불우환자돕기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사는 불우환자들을 돕기 위해 하루 동안 맛있는 먹거리 장터를 개최,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날 행사에는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한 김희철 민주당국회의원, 문충실 동작구청장당선인, 이철수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의 내ㆍ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했다.김밥, 떡, 샌드위치 등의 식사류와 커피, 아이스티, 쥬스 등의 음료를 판매한 먹거리 장터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40여개의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불우환자들에게 후원의 뜻을 전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판매 외에 △뮤지컬 배우들의 모임 ‘위드어스(With Us)’의 갈라쇼 △‘포유뮤직’ 앙상블 △서울문화재단 팝페라 공연 ‘라 스페란자’ △남성 테너 중창팀 ‘아모르 데이(Amor Dei)’ △재즈라이브 ‘밝은녘’ △‘줄리아드’ 클래식 앙상블의 보람음악회 공연이 이어져 원내․외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가 노동조합 운영비를 부당 지원하고 노동조합 전임자를 과다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적십자사가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10 감사원 감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4호의 규정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동조합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적십자사는 노동조합에서 부담해야 하는 노동조합 각 지부의 도서실 운영 및 노동조합 행사 등에 지출되는 비용과 각종 조합 업무와 관련된 출장비 등 조합의 운영비를 부당하게 지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노동조합 전임자 조정기준’에 따르면 노동조합원 수가 1001명 이상 10,000명 이하일 경우 전임자 수는 기본 2명에 노조원 1,000명당 1명을 추가해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조합원수가 1,850명인 적십자사는 적정 노동조합 전임자가 3명임에도 불구하고 24명으로 과다 운용했고, 이들의 인건비로만 2년 동안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해 왔다는 것.심의원은 “공공기관인 적십자사가 탈법적 방법을 동원하면서까지 노동조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 노조에 불법·부당한 예산 지원 구조를 개
중앙대학교는 자살유전자가 도입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의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중앙대 의대 김승업 석좌교수가 참여하는 로스앤젤레스(LA)의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City of Hope Medical Center) 연구팀은 지난 2일,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자살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성 뇌종양 치료법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 치료법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작용하는 세포를 투여하여, 암세포와 동반 자살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의료기술이다. 이번 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통해 연구팀은 난치성 뇌종양인 신경교세포종 (glioblastoma)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사람의 신경줄기세포에 ‘싸이토신 디아미네이즈(cytosine deaminase)’ 유전자를 도입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을 시험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City of Hope Medical Center)의 카렌 아부디(Karen Aboody) 부교수가 주관하고, 중앙대 김승업 교수는 자문교수로 참여한다. 이번 승인과 관련하여 김 교수는 “1998년 유전자치료에 사용되는 인간 신경줄기세포주를 세
화이자는 희귀 질환 연구부를 설치해 20만명 이하의 발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에 대해 신약 및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 개발에 집중 연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화이자는 환자 구호 집단과 밀접하게 협력해 연구부의 연구 전략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희귀 질환 연구부의 책임자는 마시올리(Edward Mascioli) 씨 이다. 그는 다피스 캐피탈(Dapis Capital) 개인투자회사의 창시자이며 CEO를 역임했다. 연구부는 메사추세츠 캠브리지에 소재하면서 바이오텍 연구 개발부 라모스(Jose Carlos Gutierrez-Ramos)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라모스 부사장은 “새로운 희귀 질환 연구부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며 연구팀은 이미 진보된 단백질 연구로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희귀질환 연구에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이자가 희귀 질환 치료 의약품의 발견, 개발, 상용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치료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서 계속 신약 개발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센터장 심찬섭)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소기념 ‘오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질병의 조기진단은 물론,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여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2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의 이번 ‘오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 검진 프로그램의 첨단 기술과 최신 지견을 비롯해,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에 대한 참석 의료진들의 정보 교류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맞춤검진의 영역을 정신의학적 영역과 기능의학적인 맞춤관리로 확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및 최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더불어, 고객관계 관리 및 의료관광 등 항상 변화하는 사회 환경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아야 할 건강검진 분야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의료진 및 건강검진 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의 ‘오픈 심포지엄’은 강의와 토론에 이어, 새로워진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는 ‘OECD Health at a Glance 2009’를 한국어로 번역해 ‘한 눈에 보는 OECD 보건지표 2009’를 발간했다.‘OECD Health at a Glance 2009’는 OECD에서 지난해 12월에 발간한 것으로 OECD가 2001년부터 격년으로 회원국의 보건 핵심지표와 주요내용을 요약해 발간한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Health at a Glance’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국제적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정책담당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용의 편의를 한층 향상시키고자 한글판이 발간된 것.한글판의 모든 내용은 OECD가 발간한 원본 그대로이고 총 7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우리나라의 주요지표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07년 1인당 국민의료비가 1,688 US$로 OECD 평균 2,984 US$ 보다 낮으나 1997년부터 2007년까지의 1인당 실질 국민의료비 증가율은 8.7%로 OECD 평균 4.1%보다 크게 높아 점차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2007년 기대여명이 79.4세로 OECD 평균 79.1세보다 높고, 2006년 유방암 사망률은 십만명당 5.8명으로 OECD 평균 20.7
정부 약가규제 정책과 위축된 마케팅 활동 등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16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40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9.6% 증가했으며 전달(4월) 7.1%에 비해 2.5%p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한자릿수 성장에 그쳤지만 영업일수를 고려한 실질 성장률은 15.4%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영업위축으로 상위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지난해부터 리베이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을 축소했으며 최근 리베이트 쌍벌죄와 관련해 상위 제약사에 대한 의사들의 반감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국내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5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2.2p 떨어진 31.1%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2.4%를 나타냈다.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코리아가 20%이상 성장하는 등 다국적사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동화약품과 안국약품이 각각 32.1%, 29.1% 성장하는 등 중소형 제약사들도 시장점유율을 상승이 눈에 띈다.상위업체중에서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