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7년간 서면메디칼센터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던 무료진료지원센터를 6월20일부터 부산 서면 온 종합병원으로 이전해 개소한다.
이를 기념해 20일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건강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이자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정근 대표는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고 진정성을 가진 인술을 베푸는 ‘그린닥터스’가 있기에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린닥터스가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까지도 치유하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