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제1강의동에서 ‘제9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지역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개원의를 비롯한 지역 의료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의학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연수강좌에는 개원의를 포함한 의료인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수강좌 프로그램에서는 △증례와 함께 살펴본 최근 달라진 당뇨병 관리 기준과 지침(내분비내과 남궁일성 교수) △위종양의 내시경적 치료, 어느 경우에 어떻게 하나(소화기내과 김병규 교수) △개원의가 자주 만나는 간질환 증례토의(대구선우속시원내과의원 박선우) △Update 해야 할 폐암 관련 최신지식들(혈액종양내과 민영주 교수) 등 17개의 다양한 강의를 각 부분별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각 주제별로 두 곳의 강의실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하여 참석자가 원하는 주제의 의학 강의를 선택해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최승원(울산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내과 과장)교수는 “참여 의료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알찬 강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강좌를 통한 의료진 간 정보 교류가 지역 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