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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저출산 현상과 연계해 출산 적령기에 있는 여성 전공의의 출산·양육환경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때 : 2010년 10월 12일(화) 오후 2~5시△곳 :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연구동 9층)△프로그램 14:00~14:20 접수/개회 14:20~16:30 우리나라 초저출산의 심각성-김용익 서울대학교 교수 14:30~15:00 저출산 극복 관련 정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임인택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장 15:00~15:30 전공의 수련규정과 출산·양육 지원 현황-이상석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15:30~15:50 전공의의 출산·양육 환경 조성, 어떻게 할 것인가?-한병덕 전공의협의회 정책국장/고대 가정의학과 전공의 15:50~16:10 국가인권위원회; 전공의 수련 관련 권고사례-김은미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조사과장 16:10~16:30 논평;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노성훈 연세대학교 교수 16:30~17:00 종합토론
태반주사제를 시술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태반주사제의 적용범위(적응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태반주사 오남용 방지를 위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 및 홍보전략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자료는 태반주사 사용경험자 218명, 사용의향자 및 일반소비자 1238명, 전문가(의사) 1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태반주사는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피로회복’과 ‘갱년기 증상완화’에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하지만, ‘태반주사를 어떤 경우에 처방하면 좋은지 아는 정도’에 대한 전문의들의 자가평가에서 잘 모른다(27.6%, 37명), 전혀 모른다(10.4%, 14명)등으로 나타나 전문의 중 38%가 태반주사의 적응증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대상자 중 태반주사를 처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전문의들이 50.7%, 68명이고, 현재 태반주사를 처방하고 있다고 응답한 전문의들이 49.3%, 66명이었다.태반주사를 처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서’가(54.4%, 37명),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19.1%, 13명), ‘인체 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은 오는 20일 세계당뇨병연맹 추계학술대회에서 당뇨관리소프트웨어(OTDMS)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학술대회(IDF WPR Congress)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OTDMS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개발한 자가혈당 측정 및 관리 소프트웨어로, 환자가 직접 측정한 혈당을 가정용 컴퓨터나 단말기를 통해 전문의료인에 전달해 진단 및 처방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스마트케어)에도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되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OTDMS를 이용해 800~1500여명의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시범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OTDMS 심포지엄은 컴퓨터를 활용한 당뇨관리에 대해 열리는 세계 최초의 심포지움으로, 자가혈당측정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OTDMS의 다양한 운영 모델이 소개된다. OTDMS는 각 병원의 실정과 전문의료인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운영 모델이 개발돼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신종플루가 작년처럼 대유행할 가능성은 적지만 더욱 강하게 변이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치사율이 60%에 이르는 ‘킬러플루’가 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근본 대책은 국가기관의 관리 하에 백신을 생산해 내고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다.” 신종플루가 발발하기 훨씬 전부터 신종플루의 판데믹(대유행)을 예상하고 충분한 양의 타미플루 비축과 백신개발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던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김우주 교수는 지난 2009년을 공포에 떨게 만든 인플루엔자 A형 H1N1바이러스인 일명 신종플루의 대유행이 올해 다시 올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미 인구 집단의 20%~ 40%에 항체가 생긴 것으로 보이고 예방백신을 맞은 인구가 1400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신종플루의 위험성은 낮아졌다는 설명이다.그렇다면 위험은 이제 끝난 것일까? 신종플루는 한풀 꺾였지만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의 도래는 예고된 수순이라는 게 학계의 지론이다.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신종플루는 이미 발견이 됐다. 더 위협적인 건 이른바 ‘킬러플루’의 등장이다. 바이러스는 변이의 변이를 거듭하며 더 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다. 김 교수는 “질병본부 조사 결과 타미
최근 독버섯 섭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주 13명의 독버섯 중독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이 중 11명은 산행에서 ‘삿갓외대버섯’과 ‘처녀송이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오인해 채취하고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시장 정육점에서 식용 느타리버섯으로 알고 구매해 섭취한 것이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으로 드러나 버섯 섭취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정육점에서 버섯을 구입한 서 씨(남, 66세)와 서 씨의 지인 박 씨(여, 62세). 이들은 구입한 버섯을 섭취한 지 20여분이 지나서부터 오심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서 씨가 복용한 버섯을 병원이 농촌진흥청 석순자 박사팀에 의뢰한 결과 ‘삿갓외대버섯’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독극물정보센터 손창환 전문의는 “올해는 특히 가을철 비가 자주 내려 산에서 버섯을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에 독버섯을 자칫 식용 버섯으로 오인하기가 쉽다”며 “이로 인해 향후 독버섯 중독 사고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 독버섯 중독으로 온 사람들은 대부분 오심과 구토, 복통,
고대 구로병원이 4일, 병원 대강당에서 7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질환 공개강좌’를 열었다. ‘간의 날(10월 20일)’에 앞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지방간과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강좌 시작 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강의를 마친 후 검사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좌장을 맡은 변관수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간질환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대학교병원이 공공의료는 뒷전이고 선택진료비 징수와 응급의료센터 편법 활용으로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교육과학기술부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대학교 병원(분원포함)이 2007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거둬들인 선택진료비 수입은 총 66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5340억원을 거둬들였다.전북대병원은 전체 진료비 수입에서 선택진료비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3년 내내 11%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경상대학교병원은 2007년 전체 진료비 수입에서 선택진료비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초과하기도 했다.반면, 전국 국립대학교 병원의 공공의료지출은 3년간 고작 17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대학교병원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472억원의 선택진료비 수익을 올렸지만, 공공의료에 쓴 돈은 3년간 1억8000만원에 불과했다.3년간 선택진료비 수입이 5억45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제주대학교병원에서조차 공공의료에 2억1600만원이나 쓴 것과는 대조적이다.응급의료센터를 활용한 편법 진료수익 챙기기도 횡행하고 있다.경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01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병·의원에 주40시간제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주 40시간제는 지난 2004년부터 1,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어왔는데 이번에 5인이상 2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르면 5인 이상 20인 미만인 30여만 개의 사업장과 200여만 명 이상의 근로자에게는 기존 주 44시간제에서 주40시간제가 새로 적용되게 된다.또 휴가사용촉진에 따라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연차휴가는 15~25일로 조정된다. 1년 미만 근속자는 1개월당 1일 휴가를 부여해야 한다.선택적 보상휴가제도 실시된다. 이는 노사합의로 연장할 수 있고, 야간, 휴일근로에 대한 보상휴가제도로 도입이 가능하다.생리휴가는 기존 월 1일 유급으로 부여되던것이 무급휴가로 변경된다. 연장근로시간 상한선 및 할증률도 3년간 한시적으로 1주 16시간, 최소 4시간분할증률 25%로 조정됐다.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경우 2주 단위 취업규칙, 1주 48시간 한도라는 기존 방침에, 단위기간 3개월로 확대된다. 이때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
‘빅4’에 해당하는 대형병원의 암 환자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소득 및 재산 상위 2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대형병원의 암 환자 가운데 하위 20%의 저소득층은 9.3%에 그쳤으며, 상위 50% 소득수준의 환자들이 전체의 76%를 점유하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이번 조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암 환자가 가장 많은 4개 병원, 소위 말해 빅4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수준을 소득 및 재산 수준으로 간주하여 10분위로 구분한 후 소득수준별 암 환자 수를 산출한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도를 기준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급)의 암 환자 45만6,479명 가운데 이들 빅4 의료기관들이 43.8%인 19만9,853명의 환자를 보고 있었다.그리고 소득 및 재산 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환자가 전체의 28.9%인 5만7,794명으로 전체 분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그 아래 등급인 9분위가 17.8%인 3만5,579명을 차지해 이들 상위 20%가 전체의 절반에
요양병원의 급속한 증가는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결국 환자의 피해로 돌아가는 문제점이 있어 요양병원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5일 “현재 요양병원은 일당정액제 수가체계에서 요양병원의 수익문제와 의료서비스 질 하락, 정액수가제 적용 제한, 진료의뢰 관련 청구 등 다양한 문제점이 확인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7월 기준으로 요양병원은 833곳으로 2005년에 비해 4배이상 증가했으며, 요양병원의 입원 수진자수는 2009년 20만명, 입원진료비는 1조7650원으로 4년전에 비해 각각 6.3배, 13배나 늘었다.하지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 718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인환자 특성에 맞춰 요양병원의 안전시설, 생활공간, 진료영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등급 5등급중 1등급은 33기관(4.6%)에 불과하며 4·5등급의 기준미달은 무려 258기관(36.3%)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중 3곳이 기분미달이라는 것.전현희 의원은 이러한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하락과 관련한 요양병원의 현실적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했다.먼저, 요양병원에서 ‘일당입원
“보건복지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기등재 의약품의 목록을 정비한다며 11억4000만원을 들여 추진해오던 사업을 중단함으로써 국민의 혈세만 낭비했다”공성진 의원(한나라당)은 5일 복지부가 2007년부터 3년 반동안 실시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지난 7월 ‘모든 품목 약값 20% 일괄인하’로 기존방침을 결정하면서 돌연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비판을 가했다.기등재 목록정비사업이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만5000여가지의 약제 품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경제성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1220여가지 고혈압치료제의 정비를 시작으로 2010년 현재까지 약 11억38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하지만 사업 중단으로 인해 약 1346개의 특허 만료 이전 약품들이 약값인하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공의원은 “복지부의 사업변경으로 그동안의 사업목표를 원점으로 돌렸을 뿐만 아니라 다국적 메이저제약회사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특허 의약품군 약값 인하를 요구할 근거가 사라졌음에도 복지부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는 방관자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아울러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국민의 혈세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철저하고 세밀한 사업계획이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규칙이 기존의 공정거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보다 대폭 완화된 수준으로 변경됨으로써 기존규약과의 충돌은 물론 사실상 공정경쟁규약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야기했다”박은수 의원(민주당)은 5일 처벌규정만 강력하게 만들어 놓고 리베이트 허용범위는 대폭 확대함으로써 쌍벌제를 껍데기뿐인 제도로 만들었다며 복지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특히 그동안 리베이트 제공 수단으로서 활용된 ‘기부금’과 더불어 가장 문제가 제기됐던 ‘자문료’를 연간 300만원까지 허용함으로써 사실상 광범위한 리베이트를 허용하도록 했다며 의료인 한 사람이 대략 20여 곳의 제약사로부터 자문료를 받는다면 통상 1년간 6000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술대회 지원의 경우도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다국적 제약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리베이트 수단을 복지부가 나서서 합법적으로 보장해 준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박의원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편법적 수단들을 대폭 허용하는 방식으로 기준이 만들어 진다면, 결국 하위법령으로 인해 모법의 규정이 무력화되는 역설적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5일 기등재약 목록정비와 약가재평가사업의 포기 등 보건복지부의 제약 프랜들리 정책으로 인해 국민부담만 늘고 보험재정이 악화될 우려가 높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그동안 복지부는 목록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최근 갑자기 입장을 바꿔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제했다.고지혈증 치료제 시범평가로 1년 반을 끌려 다니며 시간을 허비하더니 이제 겨우 본 평가를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책 포기 선언을 해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박의원은 “복지부의 변경안은 목록정비 대상인 46개 약효군에 대한 평가를 2011년까지 진행한 후 유용성 없는 성분은 목록에서 삭제하고 동일성분 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80%수준으로 일괄인하 하겠다는 것인데, 최고가 기준 20% 인하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복지부는 전혀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복지부는 ‘건정심’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록정비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약가 일괄인하’를 시행함으로써 8000억원~1조원 규모의 약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주장했지만 적용 예외 품목이
사노피-아벤티스는 미국 유전자 바이오 사업체 젠자임(Genzyme) 인수에 있어 지난 8월에 거절당한 이후 더 고가의 제안을 고려 중이며, 이는 적대적 인수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여러 매체의 보고에서 사노피가 다음주 초쯤 지난번 주당 69달러 인수 제의에 거절당한 가격에 1~2달러 올린 가격으로 재차 인수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소식통에 의하면 사노피 측이 우호적 거래를 선호하지만 필요하면 적대적 인수로 진입할 준비도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의도는 사노피의 블록버스터인 ‘프라빅스’의 제네릭 경쟁으로 발생될 매출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신제품을 회사 M&A를 통해 추가하려는 신호로 보인다.지난 8월 젠자임은 사노피의 185억 달러 인수 제의를 만장일치로 거절했다. 당시 185억 달러 금액은 젠자임의 2010년 주당 수익의 36배이고, 2011년 수익 예상치의 20배였다. 젠자임은 내년 미국 바이오텍 사업의 회복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었다.그러나 겐자임은 사노피의 제안을 기회적이라고 깎아 내리고 회사의 특허만료에 따른 인기 제품의 제네릭 도전을 인식한 획기적인 추진이지만 신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확대
인체의 다양한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RP 칼슘통로의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에 대한 인터넷 데이터베이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구축됐다. 이 연구는 서울대의대 생리학교실 전주홍 교수, 서인석 교수와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권동섭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수행했으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과학 잡지 ‘핵산연구(Nucleic Acids Research)' 온라인판 9월 17일자에 게재됐다.TRP 칼슘통로는 근육, 신경과 같은 흥분세포와 상피세포, 면역세포 등의 비흥분세포에서 칼슘의 유입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막단백질이다. TRP 칼슘통로는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에 반응하여 세포 안으로 칼슘을 이동시킨다. 이와 같은 칼슘 이동은 인체의 생명현상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현상으로 근육의 수축,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면역세포의 활성화, 상피세포의 분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새로운 치료제 타깃 발굴을 위해서는 질환의 병인기전 이해가 매우 중요하며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는 병인기전 이해의 토대가 된다. TRP 칼슘통로의 경우 아직까지 통합적 관점에서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는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선택진료비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선택진료비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500병상 이상 86개 병원 선택진료비 수입 현황(2007~2009)’에 따르면, 2009년 선택진료비는 9960억원으로 집계됐다.500병상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의 선택진료비 수입을 포함하면, 지난해 의료기관의 선택진료비 수입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선택진료비 수입 평균 증가율 11.87%를 적용해 향후 선택진료비 수익을 추계한 결과 2013년에 1조5000억원, 2015년에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조사대상 병원 선택진료비 총액에서 상위 20개 병원의 선택진료비 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선택진료비 수입이 대형병원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세브란스병원 계열 3곳, 아산병원 계열 2곳, 가톨릭성심병원 계열 7곳, 서울대병원 계열 2곳, 삼성병원 계열 3곳 등 17개 주요병원이 전체 선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41.14%로 확인됐다
민 필 기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흉통 혹은 흉부불쾌감은 흔한 증상으로 외래나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의 약 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나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적 중요도 및 예후가 매우 다르므로 세심한 감별진단이 필요한 증상이다. 많은 흉통 환자들이 심한 자각증상이나 징후로 인해서 응급실을 방문하나 경미한 질환이거나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고, 심하지 않은 자각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하였으나 당장 응급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응급실로 내원한 흉통 환자 중에서 실제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는 약 15~25%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있으나 응급실에서 진단이 되지 않아 퇴원하게 되는 경우도 약 2%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흉통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그 원인을 찾아내고 질병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돈벌이를 위해 어린이에게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평균적으로 환자에게 10번에 3번 정도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이보다 더 많이 항생제를 쓰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주승용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 평균은 56%로써 전체 처방률 보다 26%p나 높았고, 매출 상위 20위 소아청소년과에서는 61.9%로 2배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실제로 제주의 A 소아과 의원은 항생제 처방률이 94%에 육박하고, 부산의 B 소아과는 92% 가량 소아들에게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을 정도이다.특히 대전의 F 소아과는 2008과 2009년 89%나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고 2008년 11억원, 2009년 13억원을 청구해 월 평균 1억원씩 벌어들였다.주승용 의원은 “현재 항생제를 많이 쓰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 복지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 의원은 “공개항목이 현재는 상기도감염(목이 붓는 것.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만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범적인 공개에 그칠게 아니라 전체
치매환자가 4년세 2.7배 증가했고 진료비 또한 6.7배나 늘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치매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16만768명으로 2005년 5만8886명에 비해 2.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65세 이상 치매환자가 15만840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2005년 5만4678명에 비해 2.9배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60세~64세가 7335명, 50세~59세가 53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젊은층에 속하는 20대~40대 치매 환자가 지난 4년 사이 20대는 1.5배, 30대는 2배, 40대는 1.7배 증가해 젊은층의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2010년 6개월간 발생한 치매환자는 12만9909명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치매 환자 수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양승조 의원은 “젊은층의 치매(초로기 치매)의 원인에 대한 연구 및 조사가 이뤄진 바가 없어 그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활동범위가 제한적이게 되고 사회·경제적으로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생활은 물론 인격의 황폐화를 가져올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IV 제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반디아'는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일 신한증권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6.0% 성장했는데 DPP-IV 제제인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정성 이슈와 처방 중단 발표로 고초를 겪고 있는 '아반디아'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며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한독약품 '아마릴'의 8월 기준 원외처방조제액은 전월대비해서는 1.3%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3.6% 상승한 59억원을 기록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웅제약 '다이아벡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데 8월에도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0.3% 떨어진 27억원을 기록했다.CJ '베이슨'은 7월에 비해서는 0.5%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는 5.8% 하락한 2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 '글리멜'도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1.3% 증가한 14억원으로 정체기를 겪고 있다. 유한양행 '보글리코스'와 한미약품 '그리메피드'는 대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