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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가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세션5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토론에 참가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SML메디트리의 사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모범 사례로서 소개됐다.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SML메디트리는 대기업 수준의 일·가정 양립 복지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SML메디트리는 서울특별시의회 ‘2024년 저출생 대응 토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친화 인증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2023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동수 대표는 이날 임신기와 육아기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방식을 포함해 난임 휴직, 매월 셋째 주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자율 출퇴근제 및 반반차 제도 등을 제공해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수 대표는 건강한 회사와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러한 제도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하 의수협, 회장 류형선)은 한국 제약 기업의 중국 시장 추가 진출 등을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한국과 중국의 보건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20일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의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무역활성화 및 한국 기업의 수출 진흥 등을 위해 코로나 이전에 연례적으로 시행했던 1:1 상담회 개최, 중국 기업의 한국 초청, 최근 현안에 대한 컨퍼런스 개최 등 코로나 이전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의약품 뿐만이 아니라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주혜 (周惠) 회장은 “2023년에 양 단체에서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로서 기존 사업 이외의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면서 양국 간 보건산업 분야의 현안을 포함한 세계적인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면서 현재 양국이 가지고 있는 무역장벽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시하는 등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정부의 전방위적인 조사에 대해 의료계 탄압을 중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20일 “금일 임현택 회장은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을 교사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는 후배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대한의사협회의 어떠한 교사나 강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에서는 오늘도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의협에 8명, 대전시의사회에 4명으로 최대 규모의 조사단이 나와 협회 업무가 거의 중단됐다”며 “정부는 오늘(20일) 오전에도 형식과 의제의 구애 없는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동시에 죄 없는 전공의들에게 내린 부당한 명령을 취소하기는커녕 의협을 해체하겠다는 등 협박과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들을 때려잡아야 하는 적으로 보고 그 의사들이 책임져야 할 국민과 이간질 시키시면서 어떻게 의료 개혁을 하나”라며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의료계 탄압을 즉각 중단해주시기를 다시 간곡하게 요청드리며, 정부는 대화인지 탄압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협은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환자에서 낮은 BMI와 관련된 대사적 요인이 질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미생물학교실 신성재 교수와 최상원 대학원생 연구팀이 이 같은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을 통해 낮은 BMI 상태가 MAC 폐질환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MAC 폐질환에 저항성을 보이던 마우스 모델에 저단백식이를 적용해 낮은 BMI 상태를 유도한 뒤 질병의 상태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정상 BMI에서 안정적(Stable)인 상태를 보였던 질병이 낮은 BMI 상태에서는 지질대사의 변화와 함께 진행형(Progressive)으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했다. 저단백식이를 섭취한 마우스 모델은 폐 조직에서 지방산과 지방산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들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이는 MAC 폐질환 진행성 환자의 혈청 내 지방산 수준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유사했다. 특히, 저단백식이를 섭취한 마우스 모델에서는 지방산 흡수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D36의 발현과 큰포식세포 내 지질 축적이 증가했는데,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CD36 단백질로 인한 지방산 흡수가 큰포식세포 내 세균 증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저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실기시험 평가 목표 개정 연구가 완료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진행한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 목표에 관한 개정 연구’가 최근 마무리 됐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 연구는 진료수행능력, 임상수기, 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평가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 평가 목표를 토대로 실기에서 평가할 수 있는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논의해 점검한 뒤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 ▲11개 치과대학의 교육 내용 ▲치과의사 제3차 직무분석을 근거로 평가 목표를 검토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된 공청회와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선연구의 보완 자문위원 간담회 등 국가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의견을 참고해 22개 평가 목표의 타당성을 검토한 바, 현재 평가 목표 중 ▲구강악안면뇌신경기능검사 ▲측두하악장애촉진검사 ▲구내방사선사진촬영 ▲유치열 및 혼합치열 공간관리 등 4가지는 삭제ㆍ보완했다. 이어 응급구조술를 비롯해 단순고정성가공의치의 설계와 시술 및 단순국소의치의 설계와 시술 등 3가지는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이렇게 진행된 연구는 지난 5월 30일 의학교육 전문 학술지인
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나항공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박흥규 제2진료부원장,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 병원 주요 임원 및 원유석 대표이사, 이승환 온라인마케팅부문 상무 등 아시아나항공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몽골(울란바토르)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나항공 이용한 환자들에게 건강검진 20% 할인을 비롯해 공항·호텔에서 병원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와 숙박 시설 예약 및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탑승객에게 최대 15%의 항공료 할인 및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양 사 홈페이지 및 SNS 계정 등을 이용한 홍보로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희대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에 이어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 의료 전문가 8000여 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병원별 순위는 총 9개 진료 분야(▲순환기내과 ▲심장외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호흡기내과)로 세분화돼 매겨졌다. 경희대병원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형외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4위·국내 3위(세계 20위)에 올랐고, 내분비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9위·국내 6위(세계 36위)에 등극했으며, 호흡기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22위·국내 9위(세계 117위)를 기록했고, 신경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62위·국내 12위를 차지했다.한편, 올해 초에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세계 20위, 내분비
강원대병원이 고객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고객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위한 첫걸음, 환자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 행사를 6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제1기 ‘KNUH Speakers’ 발족식 및 환자안전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강원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병원 서포터즈인 ‘KNUH Speakers’를 선정하였으며, 환자안전 실천사항이 담긴 ‘환자안전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고객중심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박홍주 의료혁신실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환자안전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접근 방식과 환자 중심의 사고 전환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이후 다음 팬데믹 대비를 위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전면 개정 초안을 마련해 6월 20일 전문가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은 매년 발생하는 계절인플루엔자가 아닌 신종 또는 변종에 의한 대유행에 대비한 계획으로, 2006년 제정돼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개정된 바 있으며, 이번이 6년 만의 개정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다음 팬데믹이 신종인플루엔자가 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미리 준비할 것을 촉구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인플루엔자 대응에 대한 평가와 코로나19 대유행의 교훈을 토대로 유행 규모를 최소화하고,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신·변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발생 시 코로나19를 뛰어넘는 대규모의 유행과 중증화·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대유행 상황에서 유행 정점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의료체계
“대한민국 65만 간호인들은 간호법안 발의 적극 환영한다!” 대한간호협회가 6월 2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이 간호사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간협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간호법안을 발의하고 20일 의원총회를 통해 간호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8명 전원이 제정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동 참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간호법안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법안이자 일부 이익단체의 우려와는 반대로 직역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이익을 보장하면서 현장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며,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과도한 의료비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권의 간호사법 제정 움직임은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불안한 국민들에게 의료 정상화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자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것은 국민의 염원을 잘 알고 꼭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간협은 “일부 이익단체의 과도한 이익추구
“의협과 대전시의사회 대상으로 실시한 공정위 현장 조사는 의료계 압박을 위한 정부의 초법적인 권한 남용이다!” 충남의대/충남대학교병원/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전시의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조사가 부당하다고 6월 20일 비판했다. 특히, 비대위는 6월 19~20일 양일간 진행된 공정위의 조사는 대전시의사회의 집단 휴진 강요 혐의를 이유로 이루어졌으나, 대전시의사회는 집단 휴진을 강요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으며, 휴진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대전시의사회가 유일하게 공정위의 현장 조사를 받은 이유는 대전 의료기관의 휴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으나, 이는 매우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조치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번 조사가 의료계를 위축시키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 대한 위협과 압박을 가하는 행위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부를 향해 의료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대한암학회의 제50차 학술대회의 개최를 기념해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6월 20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 19개국 1300여명의 기초 및임상 암 연구자들이 등록해 이틀 동안 4개의주요 강연과 18개의 심포지엄 등 총 37개의 학술 세션에서 325편의 강연 및 초록 발표를 즐기며, 암연구의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포괄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4개의 Plenary Lecture에서는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대회 첫날에는 맞춤의학의 대가인 연세의대 백순명 교수가 표적 맞춤형 암백신에 대해, 미국 Salk |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의 Reuben Shaw 교수가 비소세포폐암에서의 종양 억제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의대 방영주 교수가 항암 치료의 발전사와 함께 대한암학회의 주요성장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Netherlands CancerInstitute의 Emile Voest 교수가 전장유전체분석(WGS)이 정밀의학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더불어 여러 심포지엄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대한간호협회는 6월 20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개발 및 지원 사업 위탁기관 선정사업’에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보수교육 등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실시해 왔으나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40여 년간의 간호사 보수교육 운영을 통해 교육기획,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관리, 교육생 모집 및 관리 등 교육운영에 대한 풍부하고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의 교육 편의성과 접근성도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전담팀을 구성하고 간호조무사들의 직무교육에 대한 요구 및 학습자 분석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의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의료용 대마 성분인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만성 전립선염ㆍ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의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그린메디신 대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김성주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공동저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신동호 교수, 제1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Jun Jie Piao)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칸나비디올이 가지는 여러 효과 중에 항염ㆍ진통 작용이 있다는데 착안해 염증 감소에 효과적인지, 생체 내에서는 어떤 기전을 통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지를 각각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실험 결과, 칸나비디올은 염증 반응을 매개하는 여러 물질(IL-6, TNF-α, COX2)의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춰, 세포 독성 없이 상당한 염증 개선이 관찰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실험실 내 결과만 아니라, 동물 실험을 통해 실제 생체조직 내에서 이루어진 결과에서도 효과적으로 염증을 통제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통증에 있어서도 복합적인 방식으로 기존 소염진통제를 뛰어넘는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6월 20일, 자사의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렉비오는 국내에서 처음 허가 받은(First-in-class) siRNA 제제다. 체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siRNA를 활용해 LDL-콜레스테롤(이하 LDL-C)을 높이는 PCSK9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여, 혈액내 LDL-C를 감소시킨다. 의료진이 연 2회 직접 주사하므로, 자가 주사의 두려움과 불편함이 적다. 이번 국내 허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또는 ASCVD와 동등한 위험성이 있거나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렉비오의 임상 3상인 ORION-9, ORION-10, ORION-11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ORION-9, ORION-10, ORION-11 임상은 렉비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이다. 연구 510일차 시점에 렉비오 투여군의 LDL-C는 위약군 대비 각각 47.9%, 52.
건양대병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6월 20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양대의료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과 이영진 빅데이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NIA 황종성 원장, 신신애 지능데이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확산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 ▲연구 및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NIA의 바이오헬스분야 데이터를 건양대병원 데이터 안심존으로 이관하고, 데이터 활용 운영체계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미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20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집단 진료거부를 선언한 지난 18일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수는 총 5369개 기관으로,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3만6059개의 기관 중 14.9%이다. 정부는 주변에 동요하지 않고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을 지킨 대다수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가 27일부터 휴진을 예고한 데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면서, 의사분들이 환자의 곁을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히는 한편, 의료공백으로 인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형식·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밝히며, 의사단체도 대화의 자리로 나와 의료개혁 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및 산하 4개 전문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4개 전
제약사 24곳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2027년까지 연장됐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결과를 6월 20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하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2024년 6월 인증만료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연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24개 기업에 대해 인증 연장(재인증)이 결정됐으며. 이로써 총 42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시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2년마다 신규인증을 하고 있으며, 인증(재인증)시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유효기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이 건의돼, 앞으로 제도운영에 따른 불합리한 기준을 정비하고 혁신적 기술개발 및 글로벌 협력 등 주요 평가지표 추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인증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인수공통감염병 대비·대응 위한 원헬스 기반의 범부처 ‘합동 모의훈련’이 펼쳐진다. 질병관리청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을 위해 6월 20~21일 양일간 ‘2024년 제1차 범부처 및 지자체 실무자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3년째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위험평가 운영 도구(JRA OT)를 활용해 사람·동물·환경 포괄하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 및 협업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모의훈련 과정은 크게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원헬스 이해와 합동위험평가 운영도구(JRA OT) 이론 학습 및 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합동위험평가 운영도구 실습은 가상의 AI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염위험 요소 파악 ▲감염 가능 경로 파악 ▲감염위험 평가 ▲분석결과 정리 ▲위험 소통 메시지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의 감염병 실무자와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의 감염병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모의훈련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부처 간 공동 대응을 위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가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 내용’을 6월 21일 개정하고,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 부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경고그림·문구(2024.12.23.~2026.12.22.)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뱃갑 건강경고 표기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기재해,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후,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 중이며, 해외에서는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돼,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안을 개발했으며,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행정예고 및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5기 담뱃갑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