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엘티리진정'을 출시했다.엘티리진은 레보세티리진5mg이 주성분이며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은 물론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 습진 등 치료에 사용된다.특히 레보세티리진 성분은 지속적 알레르성 비염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장기처방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진정작용(sedation, 졸음유발)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알약 크기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작아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도 크게 개선됐다.이와함께 투약 후 1시간 이내 복용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며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엘티리진'은 한미약품의 기술력으로 자체 합성에 성공한 순수 국산의약품이며, 현재 이 합성법에 대한 신규 제법 특허를 출원 중이다. 전문의약품이며 보험약가는 최고가 제품보다 20% 저렴한 정당 283원이다.한편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연간 760억원 규모며 이중 3세대 약물인 레보세티리진 성분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0일 전세계 처방 의약품 중 매출 2위(2007년 52억달러)를 기록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의 개량신약 ‘에소메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했다고 밝혔다.에소메졸캡슐(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은 넥시움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바꾼 개량신약이다. 스트론튬염은 생체내에서 칼슘 대용물로 이용되며 골다공증치료제(스트론튬 라니네이트)로도 사용될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염이다.에소메졸은 오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오메프라졸만을 분리한 의약품으로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크게 줄인 제품이다.한미약품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에소메졸에 대해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세계 진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규염 에스오메프라졸 제제라는 점을 앞세워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시장 전체를 공략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병행함으로써 에소메졸이 한미약품 글로벌 전략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미약품이 항혈전제 개량신약인 ‘피도글정‘을 시판했다. 피도글정은 항혈전성분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에 나파디실산(napadisilate)을 부착한 신규염 개량신약으로, 동맥벽에 쌓인 지방때문에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한미약품의 피도글정은 신규염을 채택한 개량신약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약가를 동일성분 최고가격(2174원)의 42%인 정당 900원으로 책정, 환자들의 약값부담을 최소화했다.자체 개량기술로 클로피도그렐 원료를 국산화함으로써 원가율을 낮춰 약값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유럽 지역에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클로피도그렐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처방약 순위 1위인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은 지난해 매출 1437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품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피도글정에 대한 제법 및 조성물 특허를 지난 2006년 3월 획득했고,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17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한미약품이 아모디핀 신화를 재현해 줄 제 2의 성장동력으로 어린이 해열진통제 '맥시부펜'을 선정하고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미는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출시 3년만에 48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산 개량신약의 신화를 연출한 바 있어 어린이 해열시럽제 개량신약 ‘맥시부펜’에 또 한번의 신화창조를 기대하고 있다. 맥시부펜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12월 시판한 세계 최초 덱시부프로펜 성분 어린이 해열시럽제로 5년간 2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이 제품은 기존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 추출 제조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비교해 신속한 해열효과가 나타나며, 함량이 절반으로 줄어 위장장애, 신독성, 간독성 등의 부작용을 현격하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미측은 “맥시부펜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세계 최초 어린이 해열 시럽제로 기술적으로 우수성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매출 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고려하고 있어 아모디핀을 잇는 한미약품의 제 2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시부펜의 매출은 출시 초기 월평균 3억원대에서 현재 5~6억원 선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회사측은 “맥시부펜의 현재 누적 매출이 3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계속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7일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증 치료제 ‘피나테드’(성분:피나스테리드1mg)’를 12월 중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나테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의 국산 퍼스트 제네릭(특허 만료된 오리지널약의 첫 국산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농도를 낮춰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20% 이상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의사 처방 후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비가 잘 돼있어 환자의 접근성도 수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이며 하루 1번 1정(1mg)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아모디핀 캄실산 한미약품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아모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암로디핀’에 ‘캄실레이트(camsylate)’란 염기를 붙여서 만든 신규염 슈퍼 제네릭(Super Generic)이다. 아모디핀은 신규염 제제인 ‘캄실산 암로디핀(amlodipine camsylate)’으로 1상과 3상 임상을 정식으로 끝내고 국내 최초로 지난 6월8일 식약청의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해 9월1일 정식 발매했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독자기술로 신규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