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엘티리진정'을 출시했다.
엘티리진은 레보세티리진5mg이 주성분이며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은 물론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 습진 등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레보세티리진 성분은 지속적 알레르성 비염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장기처방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진정작용(sedation, 졸음유발)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알약 크기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작아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도 크게 개선됐다.
이와함께 투약 후 1시간 이내 복용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며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엘티리진'은 한미약품의 기술력으로 자체 합성에 성공한 순수 국산의약품이며, 현재 이 합성법에 대한 신규 제법 특허를 출원 중이다. 전문의약품이며 보험약가는 최고가 제품보다 20% 저렴한 정당 283원이다.
한편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연간 760억원 규모며 이중 3세대 약물인 레보세티리진 성분이 1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