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서방형정제의 분할ㆍ분쇄처방이 가능한 64품목을 안내하며 요양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서방형정제는 약물이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으로 이를 분할․분쇄해 사용하는 경우 치료약물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약물의 일시적인 혈중농도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약제투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이에 심평원은 “서방형정제의 분할ㆍ분쇄 처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동 제형의 의약품 중 식약청 허가사항에 분할투여가 언급됐거나 의약품의 분할선이 구분돼 있는 등 분할투여가 가능한 64품목(붙임)의 분할처방이 인정됨을 알리니 업무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아울러, 심평원은 “현재 서방형정제의 분할·분쇄 처방 대상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상 품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50대 이상 남성 90%이상은 자신의 전립선의 정상크기나 상태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30일 대한민국 남성들의 전립선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고자 ‘제1회 블루애플 캠페인- 당신의 전립선 크기를 아십니까?’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정문기 회장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전립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낮다”며 “잠깐의 무관심이 장년,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한비뇨기과학회가 블루애플 캠페인에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이규성 홍보이사는 이번 블루애플 캠페인의 목적과 관련해 “우리나라 남성들은 아직도 전립선비대증을 단순 노화 증상으로 착가하는 등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블루애플 캠페인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루애플 캠페인은 4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전국 9개 도시의 11개 병원에서 일반인들을
중소병원협회가 최근 영상장비 수가인하를 결정한 건정심을 차라리 해체하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영상장비 수가조정안과 약제비 차등정책에 “자괴감을 느끼며 정부의 독재적인 수가결정 구조와 건강보험정책에 분노한다”고 밝혔다.먼저, 중소병원협회는 년도별 계약으로 이루어진 상대가치점수와 상환지수의 결정을 무책임하게 일방적으로 파기한 정부의 독단적인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부당한 처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병원협회는 “건강보험 재정파탄을 이유로 명확한 근거 없이 졸속으로 고가영상검사수가 인하를 결정한 모순투성이 건강보험정책심의회는 속히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가 영상검사 급여수가 인하는 중소병원의 경영수지 악화를 초래하며 또 다른 소비자 부담으로 연결, 엄청난 의료왜곡과 국민적 저항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는 판단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본인부담 인상과 관련해서도 중소병원협회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이 지극히 미흡한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일부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현상 만을 해결하겠다고 내세운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적용을 대다수 중소종합병원까지 확대한 결정은 지역거점 병원의
정부가 요양병원의 일당정액수가 인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요양병원협회가 대응 T/F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한노인병원협회(회장 김덕진)는 지난 27일, 수가제도 개선 대응 T/F를 가동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수가 인하 움직임에 대비한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병원협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5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요양병원 수가제도 개선’과 관련한 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요양병원협회 김덕진 회장은 “이에 따라 협회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테스크 포스(T/F)를 구성,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회의에서는 특별한 내용을 다루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아직까지 복지부의 수가인하 안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요양병원협회 수가제도 개선 대응 T/F는, 수가인하에 대비하는 방편으로 ‘기초자료 분석과 이를 통한 Evidence 구축’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같은 정부의 일당정액수가 인하 움직임과 관련해 김덕진 회장은 “수가가 높다 또는 낮다 이야기들이 많지만 원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단순히 증가율만을
의료기관의 회계자료를 공식 정책자료로 활용하기엔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팀 이윤태 전문위원은 ‘의료기관의 회계기준 적용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대상은 2009년 회계연도말 기준 313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69개)으로 이는 전체 병원의 총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러나 진료비 수입은 77%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 지표와 관련해 이윤태 전문위원은 “의료기관 회계기준의 투명화 정도는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회계기준 적용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재무제표와 부속명세서 간의 결산금액 불일치 ▲부속명세서 작성 미흡 ▲기업회계기준양식에 따라 작성된 점 등을 들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업회계기준양식에 따라 작성함으로 인해 정확한 의료기관의 경영현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회계기준 적용의 주요 문제점은 100병상 이상 200병상 미만의 민간개인병원 자료 산출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윤태 전문위원은 “이들의 경우 원장 인건비가 제외돼 수익ㆍ비용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 국공립 및 민간법인은 외부감사를 받
비만전문 네트워크인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부산서면에 위치한 비만수술센터를 확장했다.이번추가 대규모 확장으로 부산수술센터는 총 340평 규모로 수술실 5개를 갖추게 되었으며, 부위별 지방흡입 전문의 3명, 마취과 전문의 상주 등 365mc서울수술센터와 동일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한 36.5 위밴드 부산필링센터도 함께 오픈해 부산,경남권 고객들이 36.5 위밴드수술 후 필링을 위해 서울수술센터를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더 편리하게 필링(밴드를 조절하는 것) 등 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이번 부산수술센터 확장은 부산을 비롯한 국내 비만 환자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비만 환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앞선 의료 기술과 최첨단 장비, 우수한 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비만클리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9일 오전 10시30분 병원 제1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인도주의 차원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공의료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협진체계 활성화 ▲저개발국 의료지원 사업 ▲국내외 재난 시 긴급의료지원활동 ▲의료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국내 공공의료사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임상교육 및 국내외 공공의료 연수 프로그램 연계 운영 ▲기타 공공보건의료사업에 관한 사항을 서로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날 협약에 따라, 공공의료지원센터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서울적십자병원 내에 상설 외래를 개설하고 입원 병동을 운영하게 됨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공공의료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숭고한 인간애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설립 이념에 따라,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희망과 위안을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국가중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임상시험 의뢰자(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11년도 의료기기 임상시험 현장교육과정’을 실시한다.의료기기 임상시험 의뢰자(sponsor) 현장교육과정은 삼성서울병원 등 복지부가 지정한 6개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주최로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임상시험의 기본 이해, 임상시험 규정 및 기술문서 작성방법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사전준비와 계약 및 연구비 산정, 의료기기 모니터링 등 임상시험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으로 구성했다.2일차에는 특정품목을 정하여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하는 Case Study와 임상시험 시 사례별 고려사항(소요 비용, 소요 기간, 기업 대상 지원 서비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임상시험센터 견학이 교육 과정에 포함된다.진흥원은 지난 200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과정, 책임자 양성과정, IRB위원 양성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2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바 있다.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본 교육 과정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MDCTC)와 공동주최해 기업체에게 의료기관의 실제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시험 개발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에서 2003년~2010년까지 8년간 녹내장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 5,418명을 조사한 결과, 60대이상 환자가 2,858명으로 전체 환자의 5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년층인 40대~50대 환자가 1,588명(29.3%), 젊은층인 20대~30대 환자도 675명(12.4%)으로 나타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녹내장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60대이상이 2003년 161명에서 2007년 345명, 2010년 476명으로 2003년 대비 2.9배 늘어났다. 장년층인 40대~ 50대 환자도 마찬가지로 2003년 103명에서 2007년 204명, 2010년 257명으로 2003년 대비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대가 1,512명(27.9%)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1,117명(20.6%), 50대 944명(17.4%), 40대 644명(11.9%), 30대 380명(7.0%), 20대 295명(5.4%) 등이었다. 연도별로는 녹내장 환자가 2003년에 342명에서 2007년 693명, 2010년 863명으로 꾸준히 늘어 2003년 대비 2.5배 늘어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경영진 및 관리자들의 글로벌 경영환경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일반인 보직자와 경영진 및 교수직을 위한 ‘SNUH-MBA’를 개설하고 28일 입학식을 가졌다. ‘일반직 보직자 과정’은 오후 1시에 입학식과 첫 강의를 진행했고 ‘경영진 및 교수진 과정’은 오후 6시에 동일한 순서로 진행됐다.‘일반직 보직자 과정’은 3월 28일 카톨릭대학교 경영대학 이동현 교수의 ‘전략 경영 및 Harvard Business Review Case Study 수행방법 안내’를 첫 강의로 시작하여 9월 2일까지 9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박남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 대학원의 Marc Neufeld 교수 등이 ‘전략적 의사결정’,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인적자원 경영’, ‘생산서비스’ 등의 온라인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사무직의 경우는 ‘회계ㆍ재무’ 온라인 강의가 추가로 진행된다. 마지막 과정으로는 HBR(Harvard Business Review) Case Study 과제 발표를 통해 이번 MBA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오는 4월 8일 2시 서울대학교병원 B강당에서 “당신의 전립선 크기를 아십니까?”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와 신촌 세브란스병원 김장환 교수가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증상과 진단 및 치료법 등을 통해 건강한 전립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한다. 이 강좌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제 1회 블루애플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제 1회 블루애플캠페인은 최근 40대 이상 남성에게서도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립선비대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02-2072-242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월 13일(금) ‘보건의료시스템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HIRA-OECD 주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OECD가 주최하며,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Gwyn Bevan 교수 등 4개국 6명의 해외보건의료전문가와 심사평가원 및 국내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여 해당 주제에 관하여 발표 및 토론할 예정이다.또한 심포지엄은 OECD 국가와 한국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의 질 향상 전략들을 비교하고 지속가능한 지불제도시스템에 관해 논의함으로써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에게 다른나라와 우리나라의 과제를 비교․논의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4월 4일(월)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선착순으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나 연구조정실 연구기획통계부(2182-25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오후12시 기준) 전체요양기관 중 3만9,813개 기관(60.7%)이 실시간으로 처방전간 DUR 점검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던 의과 및 치과 의료기관은 최근 며칠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약국은 2월 이후 80%대에서 서서히 증가해 90%, 보건기관은 70%, 의료기관은 52%, 치과 의료기관은 36%가 DUR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12월 1일부터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실시를 시작하였으나 상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관은 3월 31일까지, 자체개발기관은 12월 31일까지로 유예기간을 둠에 따라 S/W업체의 DUR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가 늦어져 3월말에 이르러서야 확산이 집중되고 있다.현재까지 미 참여하고 있는 나머지 39%의 요양기관도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한꺼번에 DUR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처방․조제내역을 전송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같이 대량 집중 확산에 따른 민원 발생가능성을 고려해 그간 심평원은 비상대책을 세우고, 요양기관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DUR 관리실, 각 지원 및 의․약 단체와 비상연락체계
“한양대학병원의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제17대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에 취임한 이춘용 신임원장은 ‘병원다운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이춘용 병원장은 임기동안 소위 과거에 잘 나가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춘용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우선은 인증평가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면서 “그간 병원의 경영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는데 요즘은 나아지고 있다. 지난해 7% 성장했으며, 앞으로 더욱 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춘용 병원장이 그리고 있는 밑그림의 완성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한 상황이다. 이 병원장은 무엇보다도 높은 인건비 문제의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이춘용 병원장은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고 있지만, 개선이 쉽지만은 않다. 당장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최근 병원들이 아웃소싱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노조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따르지만 의견을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며 조심스럼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병원의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심평원은 선별집중심사에도 불구하고 진료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지방문심사와 함께 강도 높은 심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도 종합병원급이상에서 슬관절수술 등 12항목을 선별해 집중심사해 진료행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슬관절치환술과 척추수술 증가율이 줄어들었고, 양전자단층촬영 추가촬영률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선별집중심사 실시결과 적정청구 유도 및 재정절감 효과가 재정절감추정액 501억원에 달한다”면서 올해에는 3차원 CT 등 13개 항목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있다.특히 심평원은 “오ㆍ남용에 대한 관리가 우선 필요한 최면진정제 장기처방과 척추수술은 7개 지원에서 공통과제로 선정, 관리함으로써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평원은 “앞으로도 선별집중심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진료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지방문심사 등 강도 높은 심사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선별집중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슬관절치환술의 경우 청구건수 증가율이 연평균 15%에서 10%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