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LG생명과학의 적정주가는 영업가치와 개발부문의 가치의 합으로 산정해 9만원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의하면 영업가치는 매출의 23%에 이르는 과도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고 대규모 연구비용이 매년 비용처리 되고 있어 영업이익의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해, 제약업계 평균 R&D투자 비율인 매출액의 5%정도를 연구비로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나머지연구개발비를 투자개념으로 인식해 영업이익으로 환산, 조정한 수정 EPS에 제약업체 평균 PER 20% 할증율을 적용해 산정된 주당 영업부문 적정가치는 6만5613원이라고 설명했다.또 개발가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 중 현재 해외에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있어 세계적인 신약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간질환치료제(CASPAGE)와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 2개 과제에 대해서만 현재가치를 추정, 이번 적정주가 산정에 반영시켰으며 여타 연구과제들에 대해서는 향후 의미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경우 점진적으로 반영할 계획으로 한 결과, 핵심 연구개발과제인 간질환치료제와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의 주당 현재 추정가치의 합 2만4525원에 연구개발비용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동아제약의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한 1658억원, 영업이익은43.7% 증가한 207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각각 3.2%, 20.3% 상회할 전망으로 특히,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4분기 높은 매출성장의 배경에 대해 조 애널리스트는 주력품목들의 시장확대 지속으로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20%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한 데 기인했다며, 특히 자체개발 신약 위염치료제‘스틸렌’은 의원급 내 꾸준한 처방 확대에 힘입어 4분기에만 전년동기대비 83%나 증가한 230억원의 매출을 시현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자체 개발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3분기까지 증가 추세였던 판매관련비용 지출감소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0.2%에서 12.5%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4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한 170억원으로 큰 폭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동기 매도가능증권 손실110억원 반영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당사예상 세전이익 200억원 보다는 하회하는 수치인 데 이는 4분기 동아제약이 저마진 사업부문에 대한 일부
식약청은 지난주 ‘염산날푸라핀’ 등 6건(의약품 5건, 생물의약품 1건)에 대해 임상시험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 주 임상 승인한 SK케미칼의 ‘염산날푸라핀’은 혈액투석환자 중 기존소양증 치료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염산날푸라핀(TRK-820)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이며, 생물의약품 “프로모스템”은 조혈모세포의 생착 촉진과 증증 이식편대숙주병 예방을 위한 인간 제대혈 유래 동종 간엽줄기세포와 비혈연 조혈모세포의 동시이식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하는 임상실험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지난 주 승인된 임상시험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 http://kifda.kfda.go.kr)의 ‘의약품/정보마당/임상정보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유에서 출시한 감기,기관지염 치료제 움카민이 임상결과 재채기,목아픔,콧물,코막힘,마른기침,두통,고열 등 일반 감기 증상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내약성이 우수해 항생제를 대체할 감기 치료제라는 세계 첫 임상이 발표돼 주목 받고 있다.유럽 유력 임상전문지인 ‘EXPLORE’지 12월호 국립 메디칼 대학 연구팀의 ‘일반 감기 환자에 대한 움카민의 효과’ 임상결과 움카민이 일반감기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환자의 감기증상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킨 뛰어난 내약성을 가진 감기 치료제로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일반적인 감기는 대부분은 rhinoviruses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종종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져와 문제로 대두돼 왔다. 따라서 상기도감염(URIT: 감기)에 처방되는 항생제는 내성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미국의 질병통제본부에서는 40%의 항생제 처방이 부적절하게 처방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따라서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추출물(움카민)과 같이 임상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생약제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바이러스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감기,기관기염 등의 1차 치료제 ‘움카민액’은 남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펠라고니움 시도이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 ‘빅3’로 불리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을 각각 6938억원, 5617억원, 5305억원으로 추정했다.동아제약은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회사의 부실, 법인세 추납 및 과징금 등 국내 매출 1위 제약사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수익성을 보여주었으나, 2007년 당기 순손실을 기점으로 올해부터는 특허 신약 및 대형 제네릭 품목을 발판으로 매출액부터 당기수이익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1월 중순 플라빅스의 특허 침해에 관한 결과가 주목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의 최대 수혜자 여부가 결정 나는 리스크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말 종근당의 프리그렐 비급여판정을 보면 올해에도 현재의 시장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출 부문에 대한 매출 시현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수출 부문은 동아제약의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출시한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성장과 항혈전제 피도글 등 신제품의 가세로 매출액 5617억원, 영업이익 775
한국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주의사항에 ‘자살관념 또는 자살’이란 문구가 추가된다. 식약청은 최근 화이자가 국내에서 챔픽스 복용 후 자살한 사례가 있었다고 보고해옴에 따라 이같이 조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판 후 조사에서 자살관념 및 자살보고가 있었으며,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치 않지만 주의하라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문구변경을 되도록 빨리 진행해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금연연구소는 지난 2일 국내에서도 한 의사가 자신의 친척에게 챔픽스를 처방한 뒤 한달 뒤 투신자살한 사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챔픽스는 미국에서도 우울, 불안, 자살충동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미FDA도 경고한 바 있다.
경방신약(사장 김충환)은 지난 4일 베스트 웨스턴 레전드 호텔(대전 유성 소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무자년 기본 경영방침으로 ‘내실경영의 해’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업무의 효율 극대화 창출을 지속할 수 있는 있는 기반 구축에 역량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태규 부사장을 관리 총괄 부사장, 임재규 전무를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며, 지난해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선발하여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한 한밭대학교의 김윤동 교수를 초빙해 ‘마케팅 관리’를 주제로 한 신년특강을 들었다.
포지티브리스트의 시행과 한미FTA협상이 타결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업종에는 굵직 굵직한 이슈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포지티브리스트의 시행으로 신제품의 보험등재가 어려워졌다면 올해 본격 시행될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경제성평가로 기존 품목의 약가 인하 및 퇴출이 제약업체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신약에 이어 전문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GMP 의무화로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그리고, 특허법원의 ‘플라빅스’ 판결과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경제성 평가 결과로 인한 관련 시장의 변화 양상도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라고 밝혔다.▲ 1월-6차 약가재평가 시행: 항생제 등 주력 품목이 포함돼 사상 최대 규모의 약품비 절감-플라빅스 2차 판결: 특허법원 판결결과에 따라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 변화-의약품 품질관리 투자금 세액공제 시행: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 2월-편두통치료제 시범평가 결과 통보: 기등재의약품 정비 방안에 대한 정부의 의중 파악▲ 4월-의약품 제조-허가 분리: 생산시설 없이도 의약품 허가 가능, 바이오 벤처 주목▲ 5월-
한독약품은 9일 지난해 매출액이 9.3% 증가한 2629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309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6.0%증가한 191억7300만원이다.
노바티스의 DPP-4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 신약인 ‘가브스’ (성분명 빌다글립틴)가 최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 (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오늘 밝혔다. 가브스(Galvus)는 DPP-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 약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당뇨병 신약이다.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은 알파세포의 글루카곤을 통해 당 과잉 생성을 유발하고,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킨다. 췌장 섬세포 기능 부전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제2형 당뇨병의 유발인자다. 가브스는 췌장의 알파세포와 베타세포 모두를 표적으로 작용하여,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시킨다. 이번 허가된 가브스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기존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디온(TZD) 또는 설포닐우레아(SU)와 병용투여하는 것으로 승인 받았다. 임상연구에서 가브스는 여러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요법시 우수한 효능 및 내약성이 입증되었다. 특히, 가브스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 치아졸리딘디온(TZD) 또는 설포닐우레아(SU) 등을 사
▲신규사업개발본부 권택민 본부장 ▲수술장비사업부 오충국 마케팅 총괄팀장▲안약사업부 김효섭 마케팅 총괄팀장
지난해 5월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출시된 한국화이자제약의 금연치료제 ‘챔픽스’ 복용과 관련된 첫 자살사고가 한국금연연구소에 보고됐다.하지만 이 자살사고가 챔픽스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신고 의사가 “챔픽스로 인한 자살 같다”는 소견을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다.챔픽스의 이상반응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영국 등에서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그 부작용으로는 악몽, 자살충동 유발 등이었다.이를 계기로 한국금연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 챔픽스 및 금연보조제 부작용에 대한 콜센터를 운영, 실제 사용자들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접수해 왔다.금연연구소에 따르면 금연보조제 신고센터를 운영했던 지난해 12월 챔픽스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충격적인 메일과 전화가 여러 통 있었다고 한다.침팩스 투여 한달 만에 투신 자살했다며 자살자의 가까운 친척이자 의사라고 밝힌 신고자는 본인이 처방한 침팩스로 인한 자살 같다는 소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덧붙여 이렇게 사람이 목숨을 잃는 중대한 부작용에 대해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불만과 애석함을 동시에 토로했다. 제약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담당직원이 한번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처리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가정 폐의약품 회수ㆍ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그 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의 경우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사례가 빈번해 관리방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줄곧 제기되어왔다. 특히, 항생제와 호르몬제 등의 의약품이 별도의 폐기 과정 없이 버려졌을 경우, 소량으로도 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환경부 및 서울시 보건소 등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등의 회수ㆍ처리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시범적으로 서울에 위치한 약국에 수거함을 비치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이 수거함을 통해 폐기될 수 있도록 하는 회수 시스템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수거과정에서 약사는 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를 병행하여 폐의약품 수거는 물론 향후 폐의약품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는 수집된 폐의약품을 주기적으로 회수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소각처리를 위탁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약사회는 조찬휘 부회장을 팀장으로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지난해 진행했던 정책기획 업무 성과를 평가한 결과 연구 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조세감면과 GMP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정부로부터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협회는 지난해 한미FTA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R&D지원 확충을 통해 회원사의 신약개발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비용에 대한 조세감면 확대를 정부에 요청, 대기업에 대해 당기분식방식의 세액감면제도가 신설됐다며(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 신설규정은 연구 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를 당해연도 R&D 지출액의 6%(3%+a)로 제한하고 있지만 재 제약업계의 R&D 비중이 이미 6%에 달하고 있는바, 앞으로 실질적인 세제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의 상한선 3%가 최소한 5%까지 상향조정 되도록 정책건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혓다. 또 품목별 사전 GMP 및 Validation 제도 도입으로 회원사의 GMP시설투자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제상 지원을 정부에 건의, 의약품품질관리시설 투자에 대해 투자액의 7%의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됐다((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 4 신설). 협
심성증권 조은아/양지은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정부 규제 강화는 가격 인하와 비용 증가(생산설비 및 의약품 기준 강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이는 대응여력이 있는 상위 제약사 중심의 시장 개편의 기회로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4분기 영업 실적에 대해 상위 제약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제약업 평균 10% 초반 성장률을 대폭 상회, 상위 제약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영업이익 성장은 다소 정체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와 생산설비 업그레이드 및 R&D에 소요되는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되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부진한 것으로 보이며, LG생명과학은 기술수출료를 유입에 힘입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