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은 전사적 조직강화를 통한 경영수지 개선 및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가속화를 위해 김동연 현 전무를 승진 발령하여 부사장(중앙연구소장 겸임)에 임명했다.신임 김동연 부사장은 취임변에서 “일양 임직원들의 역량을 총체적으로 극대화 시켜 경영목표 달성과 R&D 역량강화를 통한 미래를 제시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동연 부사장은 76년도 일양약품에 입사,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개발주역으로 중앙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동화약품공업(주)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윤도준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길준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창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ㆍ선임했다. 한편, 경리담당 임원인 정인희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신임 조창수 사장은 한국외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화약품 입사 후 기획, 총무, 구매, 무역, 특판 업무 등을 두루 관장했다. 금번 경영진 개편은 동화약품의 오랜 전통인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말기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등 중요 치료제들이 줄줄이 약가를 받지 못해 환자의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들 중요 치료제들이 하나 같이 약가를 받지 못한 주요 이유는 회사에서 제기한 약가와 정부에서 제시한 약가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하지만 심평원이나 건보공단 입장에서는 기존 치료제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에 부담을 최대한 줄여 최저가에서 결정을 보겠다는 것이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의 경우 공단과의 약가 협상도 못해보고 심평원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비급여 판정 이유인즉슨 향후 같은 종류의 항암제가 출시되니 그때 가서 다시 경제성 평가를 해 급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 항암제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말기 유방암 환자 200여명과 그 가족들은 이런 심평원 처분이 청천벽력과도 같을 것이다.타이커브의 출시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이들 말기 유방암 환자들의 생명 또한 그만큼 단축되기 때문이다.백혈병으로 글리벡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 중 글리벡 내성 환자들에겐 한국BMS의 스프라이셀 출시를 학수고대 했을 것이다. 이마저도 심평원이 급여 결정을 했지만 건보공단과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美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공동연구자 Barry Stoddard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혈우병 치료제인 유전자 재조합 혈액응고 VIII인자(rec. Factor VIII)의 3차원 구조를 전세계에서 최초로 밝혀내는데 성공했다.녹십자 종합연구소 허재욱(許在旭) 박사팀은 유전자 재조합 ‘Factor VIII’ 단백질의 순수 결정을 얻는데 성공한데 이어, 美 허친슨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3차원 입체구조를 밝혀냈다. 이 구조 결과를 규명한 연구논문이 혈액관련 학계 최고 권위지인 ‘Blood’ 저널 2월호(http://bloodjournal. hematologylibrary.org/)에 게재됐다.A형 혈우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Factor VIII’은 생체 내에 존재하는 다른 단백질들에 비해 분자량이 매우 큰 단백질이며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특성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이 불안정하고 복잡한 구조로 인해 ‘Factor VIII’ 만을 순수 정제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다양한 분자량을 가진 여러 형태의 ‘Factor VIII’이 혼재되어
동화약품공업(주)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윤도준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길준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창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ㆍ선임했다. 한편, 경리담당 임원인 정인희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신임 조창수 사장은 한국외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화약품 입사 후 기획, 총무, 구매, 무역, 특판 업무 등을 두루 관장했다. 금번 경영진 개편은 동화약품의 오랜 전통인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일동제약은 3분기 매출액 642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효과적인 비용통제로 선방했으나, 3분기에는 매출 정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매출은 주력 제품의 노후화와 신제품의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42억원에 머물렀으며, 영업이익도 매출 정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80억원에 그쳤다. 특히 위궤양치료제 ‘큐란’의 약가인하 등에 따른 원가율 상승(2006년 3분기 36.8%→2007년 3분기 37.6%)과 고정비 부담 등에 따른 판관비율의 상승(2006년 3분기 49.7% → 2007년 3분기 49.9%)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p 악화된 12.5%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법인세추납액 22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일동제약 실적과 관련해 “낮은 원가율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큰 폭의 수익성 악화는 막고 있지만 매출 성장 없이는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주력 품목의 노후화와 대형 품목인 ‘큐란’의 약가인하 그리고 눈에 띄는 신제품이 없는 것도 극복해야 할
▲일시: 2008년 2월 27일(수) 14:00▲장소: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
동화약품은 급ㆍ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기침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말초성 진해제 ‘판투스’(레보드로프로피진 60mg)를 1일 새롭게 발매했다.‘판투스’는 레보드로프로피진이 주 성분으로 다양한 질환과 연관된 기침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말초 작용성 진해제이다. 말초 신경 C-fiber의 활성화로 인한 기침반사를 억제시켜 진해작용을 나타내며, 신경 펩티드 분비 증대로 나타나는 여러가지 반응 즉, 기관지 수축, 점액과다분비, 투과성 항진, 기도과민성 등의 현상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 또한 다른 중추성 진해제(디하이드로코데인, 덱스트로메트로판)와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우수한 진해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졸음 등의 중추성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제제이다. 흡연 등에 의한 기도 과민성 기침이나 바이러스성 기침 등에도 효과적이고, 정제이기 때문에 기존 시럽제보다 복용이 편리하다.‘판투스’는 1회 1정, 1일 3회 복용으로 복약 순응도가 높고, 보험약가가 139원으로 오리지널 제품보다 약 50%정도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 포장단위 : 100정, 30정, 보험코드 : A05756031.
웰빙의약품 전문제약사 휴온스와 안과 제품으로 세계적인 다국적제약사 알콘이 무방부제 인공눈물인 ‘카이닉스’를 매개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국내 및 전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이번 두 회사간의 전략적 제휴의 의미는 국내사의 기술력과 다국적사의 영업ㆍ마케팅력이 만나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전략적 제휴가 일시적이고 단기간적인 면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카이닉스라는 제품 검증을 위해 알콘은 2년 전부터 휴온스 생산시설 및 연구인력에 대해 본사 제조ㆍR&D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실사를 펼치고 면밀히 검토해 온 결과라는 것이 알콘측의 설명이다.또한 제조생산 시설 외에도 기업가치, 기업 히스토리, 한국 시장성 등도 고려된 것이었다. 아울러 알콘측은 휴온스와의 전략적 제휴 제품들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이번 알콘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휴온스 윤성태 대표는 “최근 제약업계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투자규모를 줄이고 국내 현지공장을 철수하고 잇는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1위 안과전문 제약사인 알콘과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한 대약 차원의 지원체제가 본격 가동된다.대한약사회는 30일 제1차 총선전략팀(팀장 박호현 부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약사 후보자 및 약사 가족 후보자의 국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약사회는 우선 ‘1회원 1후보 후원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약사 및 약사가족 후보자, 친 약사 정책 후보자 파악에 나섰다. 또 이들 후보 출마지역 의 연고자 찾기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호현 총선전략팀장은 제18대 총선은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전제하고, 약사회의 정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장 9일까지 가능한 징검다리 설 연휴를 맞아 그 동안 미뤄왔던 ‘외모 관리’를 하기 위해 직장인들과 입학 또는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의 발길이 성형외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통상 예약률이 가장 높은 지난 연말에 큰 재미를 못 본 성형외과들은 이번 설을 반기는 눈치다.최근 한 성형외과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예약률에 비해 올해 설 연휴가 낀 주의 예약률은 20%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설 연휴가 최장 9일까지 보장된데다 졸업∙입학 시즌까지 겹쳐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주 금요일부터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라면서 “예약환자가 밀려있어 수술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연장 진료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직장인들에게 이번 연휴는 외모를 가꾸는 데 최적의 기간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긴 수술부위를 한꺼번에 받는 ‘패키지 성형’이 인기다. 성형외과를 찾은 직장인 박은영(29세. 가명)씨는 “평소 직장에 다니면서 휴가를 길게 낼 수 없어 하지 못했던 수술을 이번 연휴를 이용해 한꺼번에 해결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또, 올해 대학교를 졸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선대회장의 15주기 추도식을 31일 오전 11시 경기도 시흥시 소래묘소에서 종근당 및 계열사 임원과 고인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은 지난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해 국내 제약 최초의 미국 FDA승인, 동양 최대규모의 항생제 원료합성공장 및 한국 최대의 미생물 발효공장을 순수 민족자본으로 완공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항생의약품 원료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 및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섰던 대표적인 제약기업인이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에는 범세계적으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 일환으로 오늘부터 파스 제제 일부가 비급여로 전환된다.파스류의 경우는 ▲경구(알약)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로숀제, 겔제, 크림제를 물리치료 등 원내처치 때 사용한 경우 등은 요양급여를 인정하되, 이 경우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100분의 100원칙’을 적용한다. 이와 관련해 파스제제가 매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K케미칼, 태평양제약 등은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특히 SK케미칼의 트라스트는 지난해 상반기 103억원의 급여청구실적을, 태평양제약의 케토톱플라스타는 82억원대의 청구실적을 올린 바 있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 )은 터키의 메더스사(MEDERS)와 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수출계약 및 이란의 이레닉사(IRENIC CO.)와 H타입 RMS(재생의료시스템, Regenerative Medical System) 수출 LOI(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터키의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메더스에 공급하게 될 콘드론의 수출규모는 총 4만유로(한화 약 5천6백만원)다. 이번 콘드론 수출은 오는 12월까지 7억원 규모의 C타입(Clinic-classed RMSㆍ전문병원급) RMS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메더스사와의 사업계획 추진과정 중 첫 단계로, 터키 현지에서 재생의료에 대한 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월부터 4월에 걸쳐 터키 현지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콘드론을 이용한 연골세포치료는 아다하스타네시병원(ADA HASTANESI HOSPITAL)을 비롯한 터키의 주요 3개 병원에서 보라 박사(Dr.OSMAN BORA) 등 터키의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 및 국내 유수 의료진의 협력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세원셀론텍은 C타입 RMS 공급을 위한 터키와의 콘드론 수출계약 체결과 동시, 이란의 의료기
제약업계는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오히려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의 불법 리베이트를 조장하는 제도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력한 비판을 하고 나섰다.이러한 제약업계의 반발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사위에서 강기정 의원이 발의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에 대한 가결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자, 그 동안 이 제도 시행에 반대를 해왔던 국내 제약업계는 즉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철회와 함께 현 정부의 약가 정책 전반을 새 정부에서 다시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을 적극 지원한 보건복지부의 의견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건강보험 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한 후 이 가격으로 보험을 청구하면 상한가와 구매가간 차액의 일정부분을 인센티브로 제공, 그 동안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동기가 없어 의약품의 구입금액이 대부분 건강보험 상한금액으로 결정돼 보험재정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부분을 제도 도입으로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시행되면 의약품의 과잉 투약과 병원의 이면 계약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