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들보다 한국 의사들이 댓가성 리베이트에 대해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고윤석 부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이 12일 열린 윤리경영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서 53.9%의 응답자가 제약회사나 의료기 상사의 청원 대상인 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주 8.9%, 가끔 45%).이들 청원 대상자들은 이들 회사의 청탁이 의약품 혹은 기구 선정시 영향을 미치는 여부에 대해 약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 큰 영향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9.4%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음성적 사례비 관행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조사 참여자의 88.1%가 공정 기금 형태로 양성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으며, 완전히 금지돼야 한다는 응답도 8.5%에 달했다.반면, 이날 ‘보건의료산업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제기구들의 노력 및 활동’이라는 패널 발표를 한 투명사회실천협의회 김정수 사무처장의 미국 오하이오 의사 120명 대상 설문조사에 의하면, 제약사 관계자들과 접촉한 의사들의 경우 해당 제약사의 제품을 처방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의사들에 비해 1
장복심 의원이 회장으로 이끌어 온 국회의원 연구단체 ‘복지사회포럼’이 2007년 평가에서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돼는 영예를 안은 것. 국회(국회의장 임채정)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복지사회포럼이 적극적인 입법 연구활동으로 정책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 크므로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복지사회포럼은 장복심의원의 주도하에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사회보장 강화에 뜻을 같이하는 여․야 의원이 함께 결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장복심의원이 대표의원으로 맹활약, 연구하는 의원상(像)을 정립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에 앞장서왔다.구체적으로 복지사회포럼은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노인․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수준을 향상하며, 모든 국민이 빈곤과 질병, 실직 등 각종 삶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입법 공청회 및 토론회를 펼쳐왔다.특히, 고령사회기본법 제정, 조산아 지원, 의료비 심사 일원화,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의료 양극화 해소 등 활발한 의원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연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 922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경상이익 146억원, 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17.73%, 영업이익 54.00%, 경상이익 59.76%, 순이익 58.67% 늘어난 실적이다.
얼마 후면 자녀들의 겨울방학, 봄방학도 끝나고 신학기가 시작된다.방학 동안 하고자 마음 먹었던 계획을 재점검해야 할 때다. 부모님들은 자녀 건강체크도 잊어서는 안된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로 학원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닐 자녀들을 위해 이즈음 때부터는 자녀의 발육상태, 심리상태, 주위 환경에 맞춘 새로운 건강관리 체크를 해보자.특히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의존률이 높아지면서 그로 인해 발생되는 신종 질환들과 생활환경 속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성 질환 등으로부터 신체·정신 건강을 위협받고 있어 부모들이 신경써야 할 일들이 부쩍 늘었다.본격적인 학교생활에 앞서 우리 자녀의 현재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해보자.▲컴퓨터 사용 많았던 자녀라면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습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단 인터넷 과사용이 아닌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만 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이 51.6%로 나타날 정도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이용시간은 늘어는 추세다. 인터넷 중독이 있는 경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 되며 스스로 중단하기도 쉽지 않
대한약사회 최종이사회 때 진행되어 왔던 약사금탑 시상이 금년부터 약사공론 창간기념일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사공론 창간 40주년을 맞이하여 약사금탑 시상을 약사공론 창간기념일에도 시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이에 최종이사회 및 약사공론 창간기념일에도 약사금탑 시상이 이루어지는데 무리가 없도록 약사회 ‘약사포상시상규정’ 개정에 대한 안건을 최종이사회 때 상정할 계획이다.
11월 결산법인인 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윤창현)은 12일 본사 강당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15%를 배당키로 했다.주총은 또 감사위원회설치를 승인하고 감사위원회 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하는등 정관일부 변경을 승인했다. 이한구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한미 FTA여파와 유가 폭등, 약업경기 침체와 약가재평가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속에서도 매출 1,116억원으로 전년대비 7.8%, 당기순이익은 47%가 증가한 9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특히 생산본부의 품질경영 산업포장 대통령상 수훈, 품질 분임조의 대통령상 은/동메달수상, 합천공장이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하는등 품질경영ㆍ안전경영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도약을 위해 매출 20%달성과 R&D역량강화 및 Operation효율 제고를 금년도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며 “지난해 마이녹실, 레보투스에 이어 금년에도 100억원이상 블록버스터 제품을 2품목 더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제약사들의 학회 직접 지원을 금지하고 한국의학원과 대한의학학술재단에 기부된 금액으로 학술행사를 지원하는 ‘지정 기탁제’ 방식을 오는 춘계학술대회부터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12일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에 따르면 “오는 26일 제약협회와 의학원, 의학학술재단과 학회 지정 기탁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획”이라며 “이 양해각서 체결 후 사실상 제약사의 학회 개별지원은 금지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문 부회장이 제시한 양해각서(안)에 따르면, 지정 기탁은 제약협회가 인정하는 재단만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그 외 재단의 요건을 갖춘 고혈압학회나 당뇨병학회 등은 지정금 기탁이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명시됐다.또 지정 기탁금의 5%이내를 재단의 간접비용으로 책정해, 관리운용비용과 자체연구수행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 양해각서 효력 기한은 각서 서명 후 3년간 효력을 발휘하며, 협의는 수시로 할 수 있게끔 했다.아울러 제약협회는 양해각서 체결 후 지정 기탁제에 의한 기부가 아닌 개별 지원을 하는 제약사가 있을 경우 회원사가 아닐 경우에도 공정위에 해당 제약사를 고발할 방침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생명과학연구소 연구본부장에 김정주 전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장을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정주 연구소장은 서울약대 출신으로 1988년 1월 아모레퍼시픽 (구 태평양)에 입사, 2007년 12월까지 20년간 재직하면서 신제품 개발을 비롯한 각종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학력 Industrial & Physical Pharmacy, School of Pharmacy, Purdue University 박사 (美 Indiana주) (95.08-99.08)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석사, 물리약학 전공 (86.03-88.02)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사, 제약학과 (82.03-86.02)▲경력 (주)태평양 연구원 (88.01-90.02)(주)태평양 선임연구원 (90.03-95.02)(주)태평양 책임연구원 (95.03-05.07, 99.09-02.02)Research Assistant in Dept. of Industrial & Physical Pharmacy, Purdue University (95.08-99.08)(주)태평양 Sr.Manager (02.03-05.06)(주)태평양 연구소 부소장 (05.07-05.12)(주)아모레퍼시픽 연구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사와 병원간에 이뤄지는 시판 후 조사(PMS) 조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12일 열린 세계제약협회연맹(IFPMA)초청, 한국제약산업과 윤리경영 세미나(주최: KRPIA, 한국제약협회)에서 연자로 나선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본부 제조2팀 노상섭 팀장은 “정상적인 PMS는 오히려 장려돼야 하며, 공정위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PMS제도가 원래의 취지를 벗어나 처방을 대가로 잘못 활용되고 있기에 지난번 조사에 문제가 됐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노 팀장은 세계적인 규정에서도 PMS 대가 지급은 마케팅부에서 이뤄지지 않게 되어 있으며, 처방 대가로 PMS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판매촉진을 위한 PMS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규정돼 있다며 이러한 부분만 준수된다면 PMS는 공정위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또 노 팀장은 “PMS는 과학적 정당성에 입각해야 하고, 판매촉진 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며 “이는 선진국의 의약품 마케팅 코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 동안 국내 PMS제도는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멧 괵선)외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은 오늘 오전 8시부터 12시 40분까지 장충동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세계제약협회연맹(IFPMA) 초청 윤리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맹광호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은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의약품을 다루며, 지식 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산업보다도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된다. 윤리경영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개선이 아닌, 제약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 공동의 노력이 중요한데, 이번 세미나는 정부, 산업, 학계가 함께 투명성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IFPMA 사무총장인 하비 베일 박사(Dr. Harvey E. Bale)가 ‘IFPMA와 세계제약산업의 윤리경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본부 노상섭 팀장이 ‘한국제약산업과 공정거래정책’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하비 베일 박사는 “환자들의 이익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공정경쟁의 자율규제를 장려하고, 위반행위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
광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은 2505억 2320만원으로 전년대비 20.2%가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42억 2714만원으로 전년대비 37.1%가, 영업이익은 305억 5960만원으로 33.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2월 1일자로 메디컬 디렉터(Medical Director)인 안종호(安鍾鎬, 44 세) 상무를 아태지역본부 신경과학담당 메디컬 책임자로 승진 발령했다. 안종호 상무는 한국에서 현 메디컬 디렉터로서의 업무를 겸임하면서, 아태지역본부 브랜드팀의 일원으로서 신경과학 부문 주요 메디컬 업무들을 총괄하고 글로벌 임상 개발 및 글로벌 라이프사이클 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안종호 상무는 1989년 서울의대 졸업 후 내과 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릴리를 거쳐 지난 2005년 한국BMS제약에 입사했다. 한국BMS제약의 박선동 사장은 “안종호 상무는 그 동안 다국가 임상 프로그램 및 메디컬 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안 상무의 승진은 한국의 우수한 임상수행 능력이 글로벌하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사배경을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BMS는 올해 한국에서 30건 이상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100억 원이 넘는 규모”라며 “앞으로도 다국가 임상을 국내에 최대한 많이 유치하여 높은 수준의 국내 임상 능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애보트는 제 15차 RNA 종양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CROI, 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에서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PI) 칼레트라(성분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의 복용량에 대한48주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또는 ARV-nave) HIV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칼레트라정을1일 1회 혹은 2회 투여하면서 테노포비어·엠트리시타빈과 병용했다.연구 결과, 칼레트라를 1일 1회 복용했을 경우와2회 복용했을 경우 HIV 바이러스를 억제(HIV 수의 감소)하고 면역체계를 향상(CD4 세포 증가)시키는데 동일한 효력을 보였다. 주요 임상시험 내용으로 칼레트라정을 1일 1회 복용한 환자의 경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받기 이전 환자의 ‘기준 샘플 혈액에서 HIV가 검출된 양(viral load, 바이럴 로드)’ 혹은 ‘기준 CD4 세포 수’와 관계없이 유사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 칼레트라정을1일 1회 투여한 환자의 77%와 1일 2회 투여한 환자의 76%의 경우 48주차에 바이럴 로드(viral load)가 5
최근 발표된 2007년도 노바티스 본사 실적 결과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1위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지난 해 전세계 매출액 50억불(약5조원)을 넘어섰다. 이미 전세계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1위를 지켜오던 디오반은 이로써 고혈압 치료제 전체 시장에서 No.1 항고혈압제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지난 1997년 디오반이 독일과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6천7백만 명의 고혈압 환자들이 디오반을 복용해 뛰어난 강압효과와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 디오반은 1997년 전세계 매출800억의 매출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60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디오반의 끊임없는 R&D 투자와 임상연구 및 새로운 적응증 추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혈압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의 만성질환으로, 사망자 8명 중 1명은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성인의 25%가 고혈압 환자로 전세계 고혈압환자는 약 10억 명에 달하며, 2025년에는 전세계 고혈압 환자가10억 6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고혈압을 비롯해 심근경색 후, 심부전,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이 ‘BtoB 공급업자의 역량이 구매업자와의 장기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오는 13일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화장품산업의 BtoB 거래관계에서 공급업자의 역량이 구매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 본 연구논문에서는 공급업자가 구매업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및 빈번한 주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경우 신뢰성과 의존성이 매우 증대되며, 공급업자의 브랜드 자산은 신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의존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는 등 화장품 기업간의 거래관계에서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다양하게 조사, 검증했다. 특히 본 논문은 화장품업계의 현직 CEO로서 B2B 거래관계를 업계 처음으로 소개하며 체계화시켰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갖고 있으며, 윤동한 회장의 학구열과 산업에 대한 애정에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