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006년부터 2007년 상반기동안 식약청 5개 본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자체감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 연구용역 디카 등 비품구입, 품목허가 취소된 의약품을 복지부와 심평원에 통보하지 않는 등 담당 직원 및 담당 부서의 안이한 조치들이 무려 5개 지방청에서 모두 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기우 의원은 22일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식약청의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이기우 의원이 발표한 식약청 감사 결과 사례를 살펴보면, 경인지방청의 경우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절차를 30여일정도 지연시킴으로 인해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것은 즉각적인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들은 알지도 못하는 부적절한 식품첨가물을 계속 먹어왔다는 이야기다.또 서울지방청의 경우 수거ㆍ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적발하고도 지적업소가 자진해서 폐기하겠다는 말만 믿고 부적합한 수입 제품을 회수하지 않았다. 대전지방청의 경우는 연구용역으로 사용하라는 예산을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비소모품구입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청은 도시락류의 경우 부패 가능성이 높기 때문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유례없이 10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59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 사례’를 특집으로 다뤘다.대한피부과학회가 학술대회 기간 중에 임상연구 발표, 토의 등이 아닌 일반주제인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에 대해 특집으로 다룬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는 “무면허, 비 의료인에 의한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 실태의 심각성이 도를 넘어섰다”고 자체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한피부과학회 김광중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미용 시술을 많이 받고, 그에 따라 무면허 시술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고, 무면허 시술자 의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이에 무면허 시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된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 사례는 다음과 같다.◈ 무면허 시술자에 의한 필러, 실리콘 부작용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필러다. 필러 시술의 경우 무면허 미용업자에 의한 부작용은 필러 성분 자체의 문제로 야기되는 이물 육아종(피부 조직에 이물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염증성 종양)이다. 전문의인 경우에도
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가 3분기 39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100억원대, 내년2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굿모닝신한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레바넥스의 출시 후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85억원. 레바넥스의 기저 효과로 인해 유한양행의 의약품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2% 신장한 839억원을 달성했다.또한 에이즈치료제 원료‘FTC’, 항생제 원료 ‘PMH’ 등 수출물량의 확대로 인해 해외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43.9%, 전년동기대비 33.1% 신장한 매출실적을 보였다.이렇듯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 호조와 해외 사업부문의 매출증대로 인해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5% 신장한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0.8% 증가한 155억원을 나타냈다.하지만 공정위 과징금 및 약가 재평가의 영향으로 4분기실적은 3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산된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태석)은 21일 오후 2시부터 중앙일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SBS 공동주최하는 제14회 전국자원봉사 대축 제 및 ‘07.강원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 봉사단체로 참가하여 노력봉사와 소규모 의료봉사활동을 병행 전개했다.정선군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참석하여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 마을에서 실시한 이번 활동은 값진 땀방울을 흘릴 수 있는 농작물 수확과 함께 병원장님의 기초진료ㆍ간호사의 혈당, 혈압검사와 기본의약품인 파스를 전달하는 이원화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태석 병원장(봉사단장)을 비롯한 18명의 아라리봉사단원들은 이날 값진 시간을 이웃과 더불어 함께 보냈다.태석 병원장은“ 아라리봉사단은 앞으로 이웃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신념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여 나갈 것이다.”며 정선병원이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아라리봉사단의 활약을 지켜 봐달라고 했다.
식약청에서 전재희 의원실에 제출한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 대한 농산물 수거·검사 결과(2006~2007.3.)’자료에 따르면,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채소에서 농약이 무더기로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에 따르면 2006년~2007년 3월 까지 전국의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슈퍼마켓에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어 수거. 폐기 처분을 받은 건수는 143건이며, 이 중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한 건수가 53건, 5배 이상 초과한 건수가 19건으로 전체의 절반이상(50.3%)이 기준치의 5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체에 유해한 고독성 농약도 14곳에서 검출됐다.더욱 충격스러운 점은 기준치를 594배 이상 초과한 채소류도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창동의 농협유통센터에서 판매한 상추의 경우(1번) 살충제인 테부피림포스가 기준치를 무려 594배나 초과하여 검출 됐으며, 서울중랑구의 홈에버에서 판매한 근대의 경우,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이 기준치의 92.6배나 초과하여 검출됐다.또 부산의 E-mart에서 판매한 상추의 경우, 살균제인 이프로디온이 기준치의 65배나 초과 하여 검출되었음.전재희 의원은 “수백 배의 농약이 검출된
발암 가능성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회수ㆍ폐기조치를 내린 가정용 살충제의 95% 이상이 시중에 유통 및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청장 김명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의원에게 제한 ‘디클로르보스 함유 살충제 생산실적 및 수거ㆍ폐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미국 환경청(EPA)은 동물실험 결과 발암가능성이 확인되어 인체에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06년 7월 디클로르보스 함유 살충제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이러한 안전성 정보에 따라 식약청이 국립독성연구원의 안전성 검토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금년 1월 디클로르보스 함유 살충제에 대한 회수조치를 취했지만, 대부분의 살충제가 그대로 시중에 유통,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동 자료에 따르면, 디클로르보스가 함유되어 회수ㆍ폐기조치된 살충제는 21개사 37개 제품으로 회수대상만 해도 2766만4467개에 달한다.그러나 실제 회수된 것은 4.2%인 116만4432개에 그쳤고, 재고도 0.5%인 14만779개에 불과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제품은 고작 4.7%인 130만5211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95.3%인 2635만9256개는
한국인의 나트륨(Na) 섭취가 많은 이유는 전통 식생활(김치류ㆍ장류ㆍ젓갈 등), 가공식품과 외식 빈도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특히 라면이 그 소비량 때문에 나트륨 과잉의 주요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복지부 건강정책관실이 최근 박재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ㆍ뇌졸중ㆍ위암 등의 주요 원인 되는 것으로 분석돼 있으며, 통계청의 2006년 사망원인 분석결과에서도 뇌혈관 질환 2위 (61.4명), 심장질환 3위(10만명당 사망률 41.5명), 고혈압성질환 9위 (9.5명)를 기록,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부는 소금(염화나트륨) 섭취 감량을 위해 2005년 TF팀을 구성해 ‘소금과의 전쟁’을 선포, ‘주요 음식의 소금 섭취량 조사’ 등 시행했으나, 2007년 복지부의 ‘국가비전 2030 건강투자 전략’에는 ‘소금 섭취량 저감화 사업’이 누락되는 등 당국의 의지가 약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박재완 의원은 지적했다.박재완 의원에 따르면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5,279.9mg)은 미국의 1.6배(3,337.5mg), 일본의 1.2배(4,560mg), WHO 기준 2
동아제약 직원들이 지난번 자사주갖기 운동으로 의결권 1.4%를 확보한데 이어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기관, 대주주, 외국인 지분을 제외한 소액주주 의결권은 약 130만주(전체지분의 13%) 정도로 추정되며, 동아제약은 10월 21일 현재까지 소액주주 위임장 약 120만주(약 80% 전체 지분의 1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는 동아제약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아제약 직원들은 퇴근 후와 주말을 이용해 100주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3월 위임장 확보와 달리 이번에는 1주 이상의 모든 소액주주 5천여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위임장 확보에 나선 동아제약 한 직원은 “10주를 가진 주주를 퇴근 후 5번 방문한 끝에 위임장을 받았다”며 “회사가 없으면 나의 직장도 사라진다는 각오로 동료들이 똘똘 뭉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동발위 위원장인 차세광 부장은 “직원들의 열성에 많은 소액주주들이 성원해주어 현재까지 100만주를 넘게 모았으며 임시주총까지는 120만주 확보(전체지분의 12%)가 목표”라며 “직원들의 이러한 일치단결된 힘
한미FTA 체결과 정부의 약제비절감정책 시행 등으로 제약인들의 직무교육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우선 미국과의 상호인정(MRA) 체결을 위한 GMP 선진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GMP의 핵심이 되는 밸리데이션제도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또 보험등재에 필요한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가 시행되고 허가-특허 연계에 따른 약사법시행규칙도 개정 중에 있다. 이에 제약협회 부설 제약산업교육원은 교육 프로그램의 신설 및 기존 프로그램의 세분화를 통해 제약기업의 변화된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인재경영이 중시되는 시대흐름에 맞춰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약산업교육원의 4대 핵심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본다. ◈교육의무화에 대비하는 GMP교육 내년부터 의약품 제조관리자는 식약청장이 실시하는 교육을 1년에 16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또 내년 7월부터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생산공정, 방법, 설비시스템 등이 일정기준에 적합한 결과를 일관되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 문서화 하는 것)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이후 일반의약품(2009년 7월)과 원료의약품(2010년 1월)으로 확대 시행된다. 제약산업교육원은 이에 대응하여 GMP 강사진을 대폭 확대 개편하
한국콜마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60 여명이 참여한 제 22회째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을 갖고 정보 공유의 장을 가졌다. 17일,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서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김경준 전무를 강사로 초빙하여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김경준 전무는 로마가 천년제국을 이룬 것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히며, 로마인의 성공 키워드를 개방성을 중심으로 한 리더쉽, 시스템, 인센티브 제도라고 설명했다. 로마의 ▲개방성은 로마사회의 근본적인 세계관과 관점으로 여기에서 로마인 특유의 유연성, 풍부한 문화, 인종과 피부색에 따라 차별화지 않는 철저한 실력주의 원칙이 이에 해당된다. ▲리더쉽은 조직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가진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확충됨으로써 로마사회의 활력과 건전성이 유지됐으며, 힘의 논리가 지배했으나 동시에 윤리 없이는 리더가 될 수 없는 구조를 말한다. ▲시스템은 관념적 탐구가 아니라 실질적 문제해결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체계화하기를 좋아하는 로마인들의 문화가 만들어 낸 조직운영의 기본 인프라며 로마의 수도교에서 볼 수 있듯이 네트워크의 효과를 강조하였다. ▲인센티브는 로마사회가 철저한 실
FDA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돌발성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18일 경고했다.발기부전치료제들이 시판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건의 돌발성 난청 사례가 보고됐다는 것.이에 FDA는 또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으로 돌발성 난청이 올수 있음을 알리는 ‘돌출경고’를 복약안내서에 포함시키라고 3개 제약회사에 지시했다.비아그라의 경우는 초기단계 임상시험에서 몇몇 돌발성 난청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에 복약안내서에는 이미 그 가능성이 언급돼 있다.FDA의 이비인후과전문의 로버트 바우처 박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사용자들에 대해 복용 후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귀가 울리는 이명(耳鳴)현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를 찾도록 당부했다.
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러시아 최대 제약사인 ‘OTECHESTVENNY JSC’사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향후 진행상황은 JSC사가 러시아 의약품 허가당국의 허가 및 제품 등록 후 시판될 예정이며 허가기간이 최소1년 정도로 추정되므로 2008년말~2009년 초부터 수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러시아 제약시장은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동유럽 최대의 의약품시장으로 발기부전치료제시장은 50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매년20%씩 고성장 중이다. 따라서 러시아내 ‘자이데나’ 수출은 제품시판 후 5년간 5000만 달러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동아제약의 수출계약은 2007년 들어서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수출부문이 향후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실제로 2007년에 체결한 수출계약을 보면 중국에 위염치료제, 항암제등 5년간 7천만 달러, 러시아에 불임치료제 5년간1600만 달러, 터키에 불임치료제, 항암제, 바이오 제품 등 2~5년간4220만 달러, 우크라이나에 성장호르몬, 항암제 등 5년간 990만 달러로 이번 러시아 수출까지 포함하면2007년에 체결한 수출 계약규모만 1억8810만 달러 수준이며2006년에 체결한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19일 오전11시 대방동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제16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부자(63세,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씨와 조성애(76세,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수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봉사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한 故 유일한 박사와 유재라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수상자들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봉사와 희생을 바라는 보이지 않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남은 생을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정부자 관장은 1968년부터 사회복지 사업분야에 봉직하면서 투철한 사명의식과 헌신적인 자세로 고결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왔으며 특히, 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사업을 전개하여 사회발전은 물론, 사회복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솔선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여해왔다.조성애 수녀는 1976년부터 교도소 사목으로 헌신, 봉사하면서 고결한 사랑을 실천하였고 특히 사형수들을 비롯한 제소자들의 교화를 위해 성심을 다했으며, 피해자 가족과 가해자 가족들을 돌보며 상화 화
2000년 의약분업을 계기로 급격히 위축됐던 OTC 시장은 향후 정책 및 제약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일반의약품을 점진적으로 비급여전환하고 있으며, 특허 만료에 직면한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제약업체는 제네릭 제품 출시로 인한 시장 잠식에 대처하기 위해 효능과 안정성을 근거로 처방의약품을 OTC시장으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OTC 시장이 정부와 제약업체의 선택에 의해 활성화되고, 현재 시범 사업중인 성분명 처방이 확대 실시될 경우 제약업체의 약국 영업의 중요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현재 박카스, 비타500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가 OTC 강자로서의 프리미엄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소비자 기호의 변화와 유통망의 한계 등으로 향후에도 매출 감소 및 정체가 불가피하지만 연간 천억원 수준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R&D 투자를 위한 Cash-Cow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의 기업주총안건분석 기관인 ISS에 이어 ISS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글라스루이스 엔 컴파니(Glass Lewis & Co)가 지난 18일(미국시간) 해외투자자들에게 동아제약 임시주총 안건에 대해 의사를 표명했다. 글래스루이스는 해외투자자들에게 이사후보자 5명에 대해 전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이 같은 권고의 이유로 “소액주주(강문석진영)의 주장을 수용하려면 회사 경영에 중대한 문제가 있어야 하며, 신임 이사(강문석진영)들이 이러한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는 ‘명백하고 현실적인’ 계획(clear and realistic plan)이 있거나, 현재의 이사회가 주주들의 이해에 반하는 행동을 했어야 한다”며, “그러나 Glass Lewis는 이 두 가지 사안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사 후보에 관해 이사 후보 5명 전원 반대표 행사할 것을 결정했다.이사 후보 5명 전원에 반대표를 행사한 근거로 “강문석이 추가 5명의 자기 진영 후보를 이사회에 선임시켜 경영권을 전복시키려면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5명의 후보가 특정 소액주주만을 대변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경영권이 바뀌어야 한다는 납